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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서울아레나 현장', 친환경 건설 공로 장관 표창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 포상' 수상…탄소중립 실천 성과 인정
멸종위기종 보호·오탁수 처리·주민 소통 등 ESG 경영 모범사례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설 현장이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 포상은 산업통상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를 선정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친환경건설' 분야에서 서울아레나 현장의 환경관리 성과와 친환경 시공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현장에서 서울시의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제도'를 적극 이행하며 비산먼지 억제와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현장 인근에 위치한 서울시 제1호 철새보호구역(중랑천 하류)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오탁수 저감 시설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플라즈마 기술을 접목한 이 탁수처리시설은 기존 침사지보다 공간 효율성과 이동 편의성이 높고, 침전 효율과 처리 속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장 주변 5곳에 미세먼지, 소음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해 공개하고, 2곳의 안내 표지판을 통해 공사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주민 간담회를 정례화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

 

이 밖에도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삵의 로드킬 방지를 위한 유도 울타리와 이동 통로를 설치하고, 서식지 조성 및 동절기 먹이대 운영 등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상범 한화 건설부문 서울아레나 현장소장은 "법적 기준을 넘어 더 엄격한 내부 기준을 마련해 친환경 경영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사적 탄소중립 전략을 기반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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