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화교육을 경청하는 협력사 안전관리자들. [사진=한화 건설부문]](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4991229064_bcaa9e.jpg)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협력사 안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건설 현장 안전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지난 19일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역사 회의실에서 '협력사 안전관리자 전문화교육'을 진행했다.
건설 현장에서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협력사 안전관리자의 역할과 전문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법정교육 이해 ▲법적 서류 작성·관리 ▲안전관리 심화교육 ▲보건관리 심화교육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법정교육 이수 방법, 법적 서류 관리 등 협력사 안전관리자들이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심화교육에서는 건설기계, 가설구조물 등 위험요소 점검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고용노동부의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개정안과 기후 변화에 따른 근로자 건강 관리 방법도 교육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독려하기 위해 교육 종료 후 평가를 통해 교육 효과를 점검하고,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협력사를 포함한 전체 관리감독자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고위험 공종 협력사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안전관리는 건설사와 협력사가 함께 실천해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모든 안전관리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해 현장 안전을 지켜내는 주체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