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다. 공공부문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으나 민간 부문은 15%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3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분기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4분기 반등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은 올해 1분기 21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반면 민간 부문 계약액은 41조7천억원으로 15.0% 줄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줄어든 24조원이었다. 작년 계약한 91조1천억원 규모 대형 석유화학 설비사업 공사인 샤힌 프로젝트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건축 계약액은 3.3% 감소한 39조1천억원 규모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이 29조4천억원으로 5.2% 감소했다. 반면 51∼100위는 3조8천억으로 6.1% 늘었다. 101∼300위는 5조2천억원으로 12.8% 늘었고, 301∼1천위는 6조1천억원으로 18.9% 증가했다. 현장 소재지별로
【 청년일보 】 서울 서초구 방배 7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다수의 대형건설사가 참석했다. 한 차례 유찰 후 진행된 재입찰 절차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업체 외에 새로 참석한 업체도 다수로 확인되면서 이 구역 시공권의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25일 방배 7구역 조합에 따르면 이날 서초구 소재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2차 현설에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제일건설, 삼성물산 등 7개사가 참여했다. 앞서 열린 현설보다는 참가규모(11개사)가 줄었지만 SK에코플랜트와 포스코이앤씨 및 제일건설이 새로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물산,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은 1차 현설 이후 이날도 참석하며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다. 윤정희 방배 7구역 조합장은 "지난번 입찰엔 응찰 업체가 없었지만 오늘 현설결과를 보면 꾸준히 관심을 드러내는 업체들도 있다"며 "이번 입찰에 많은 업체가 응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업체들은 배포된 입찰 관련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며 조합장 및 건설사업관리(CM)사와 수차례 질의응답을 주고받기도 했다. 이날 현설에 처음으로 참가한 포스코이앤씨 한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이자 의결권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Sustinvest)는 지난 2006년에 설립된 한국의 ESG 평가 및 자문 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평가를 도입했으며 현재 약 1천300개의 상장 및 비상장기업에 대해 매년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ESG 등급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B등급 대비 2단계 상승한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상반기 C등급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3단계가 상승한 것이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 DL E&C, GS건설 등과 함께 주요 건설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상반기 평가에는 지배구조 측면의 개선사항이 핵심 평가지표로 활용됐다. 이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 주주권리, 리스크관리 등 분야를 개선한 바 있다. 이사회 부문에서는 여성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사외이사 후보군도 관리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주주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시니어 주거 문화를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한다. 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주거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현대건설 이동훈 개발사업부장과 신한라이프 김순기 전략기획그룹장, 신한라이프케어 우석문 대표 및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노인복지주택 사업 모델 개발 ▲노인복지주택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투자 및 개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은 물론 노인복지주택 관련 전반의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건강수명 연장과 행복을 목표로 입주민의 삶을 능동적으로 케어하는 미래형 건강주택 혁신 주거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가 고령층에 진입하고 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옴에 따라 공동주택에 시니어를 위한 상품을 적용하고, 시니어 하우징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다각적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금융그룹 생명보험 계열사인 신한라이프 산하의 시니어 헬스
【 청년일보 】 GS건설이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견본주택을 2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25일 GS건설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원에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천10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46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124가구 ▲59㎡B 24가구 ▲84㎡A 15가구 ▲84㎡B 18가구 ▲84㎡C 37가구 ▲84㎡D 231가구 ▲84㎡E 10가구 ▲114㎡A 3가구 ▲114㎡B 1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7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7월 10일 정당계약은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제공된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해당 노선을 이용해 여의도와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2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하철 5∙6호
【 청년일보 】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 노선의 최종안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 간 갈등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당초 지난달 중에 발표하기로 했던 5호선 연장구간(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노선안을 아직도 확정하지 못했다. 대광위는 5호선 연장 노선을 두고 인천시와 김포시가 서로 각 지역에 유리한 노선안을 요구하면서 갈등을 빚자 지난 1월 조정안을 내놨고,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밟았으나 두 지자체의 의견 차이는 좁혀지지 못했다. 앞서 발표된 조정안은 5호선 연장구간 역사를 김포에 7개, 인천 서구에 2개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천지역 4개 정거장 설치를 요구했던 인천시는 서구 원도심 2개 역사가 빠진 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에 4개 정거장을 설치하더라도 5호선 열차 운행 시간은 조정안보다 3분가량만 늘어날 뿐이라면서 김포시의 양보를 요구했다. 검단 원도심 주민들로 구성된 검단시민연합도 대광위의 기존 조정안은 잘못된 이용수요 자료를 토대로 마련됐고, 공정성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최근 감사원 감사
【 청년일보 】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이 현대건설 컨소시엄 단독 응찰로 또다시 유찰됐다. 25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마감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2차 입찰에 현대건설을 주관사로 하고 24개 건설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한 곳만 참가했다. 최소 2곳 이상이 입찰에 참가해야 하는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덕도신공항은 오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당초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부지조성공사를 발주할 계획이었다. 국가계약법에 따라 국토부는 향후 3가지 방법을 택할 수 있다. 같은 조건을 내걸어 입찰을 재공고하거나, 조건을 바꿔 신규 입찰을 내거나, 원하는 업체와 수의계약을 하는 것이다. 다만, 공사규모가 10조원이 넘고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개항시기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않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부 검토를 거쳐 향후 절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새 수도권매립지 공모가 25일 오후 6시 종료되지만 지난 2021년 두 차례 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응모한 지방자치단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는 수도권매립지 관련 문제의 '키'를 쥔 인천시까지 참여한 첫 공모여서 주목받았다. 인천시는 1차(2021년 1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와 2차 공모(2021년 5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때는 자체 매립지를 조성하겠다면서 불참했다. 부지 최소면적(90만㎡)과 요구되는 부대시설은 축소하고 매립지를 유치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특별지원금은 3천억원으로 이전보다 500억원 증액했지만 유치 움직임을 끌어내지는 못했다. 이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정치적 해법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 관련 설명회에서 41개 지방자차단체(이하 지자체)가 참여했다. 하지만 응모 조건인 '후보지 경계에서 2㎞ 내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는 등 실질적인 절차에 나선 지자체는 없다. 환경부와 인천시·서울시·경기도는 조건을 유지한 채 공모 기간만 연장하지는 않기로 가닥을 잡고 조건을 변경해 재공모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3차 공모까지 불발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2천845호, 신혼·신생아 가구 1천432호 등 총 4천277호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10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매입임대주택은 우수한 입지, 신속한 입주 등의 장점이 있는 공공임대주택의 한 유형으로, 특히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어 청년·신혼부부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모집공고는 서울 994호을 비롯한 수도권 2천397호의 입주자를 신규 모집해 수도권 임대차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신혼·신생아Ⅰ 유형(1천35호)과 시세 70~80% 수준의 ▲신혼·신생아Ⅱ 유형(397호)으로 나누어 공급한다.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 90%) 이하, 신혼·
【 청년일보 】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행한 도심지하철 두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하철 역사를 새로 써나가고 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싱가포르 톰슨 동부해안선 지하철 308공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23일 전 노선이 개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3월 싱가포르 최고 난이도 지하철 공사로 평가받는 '도심지하철 DTL921 공구' 준공이후 두번째 도심지하철 프로젝트다. 톰슨동부해안선(Thomson-East Coast Line)은 싱가포르 지하철(MRT) 6개 노선 중 창이국제공항에서 도심까지 잇는 노선이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총 13km 10개 역사에 달하는 이스트코스트라인 신설 공사를 13개 구역으로 나눠 자국과 글로벌 건설사에 발주했다. 한국에서는 쌍용건설과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이 참여했다.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은 'T308' 공구는 지난 2016년 1월 약 3천400억원 규모로 쌍용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75%, 25%의 지분으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JV)를 맺어 수주한 현장이다. 이 공구는 총 1.78km구간에 지하연결통로를 포함한 마린테라스(Marine Terrace) 정거장 및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었던 서울 동작구 침수 가구 피해 주민과 관내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쌀 3t을 전달했다. 올해도 다가올 수 있는 폭염과 폭우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게끔 선제적으로 지원한 것이다. 2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동작복지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황동혁 동작복지재단 이사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부된 쌀 3t은 동작구 사당 1·2동과 상도 3·4동 주민 취약계층 140가구와 동작구 소재 경로당 1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번에 쌀을 전달한 140가구는 지난 2022년 중부 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봤던 가구들이다. 당시 HDC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들과 함께 약 3주간 세대 내 청소와 가구 정비, 전기 점검, 수해로 오염된 벽지와 장판 교체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은 무료 급식 봉사와 생활용품 및 쌀 기부로 소외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노인회를 통해서 어버이날과 노인의 날 등 서울시와 전국 지역의 소외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2024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2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날 결의식에는 전중선 사장과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 김윤중 노경협의회 대표, 김원훈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 18명이 참여했다. 결의 내용에 따르면, '회사'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직원이 심리적 안정을 느끼며 업무에 몰입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노사 합동 직원 성장·발전 지원 TF'를 하반기에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 TF를 통해 시대 변화에 따라 점차 다양화되는 직원들의 라이프 스타일 대응 등 회사만의 시그니처 복리후생제도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임원·직책자'는 회사 경영목표 달성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필사적인 노력과 각오로 업무에 임하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실제 포스코이앤씨 임원들은 임금의 10~15% 자진 반납 및 회의비 30% 감축 등 자기 희생적 자세로 회사 위기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