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제과업체 오리온에 대해 22일 "러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매출 성장률이 확대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날 종가는 10만400원이었다. 주영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러시아 법인이 연중 내내 높은 성장률이 이어지고 있고 한국과 중국 또한 하반기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직 원부자재 가격 상승의 부담이 있지만 코코아 가격 하락이 이뤄지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수익성도 한층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PER(주가수익비율) 9.2 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부담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제과 업계에서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작년 5천436억원으로 처음 5천억원을 넘었고, 회사 측은 이 성과의 요인으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의 호실적을 꼽았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정감사(이하 국감) 시즌이 막을 올렸다. 금융업계의 경우 제1·2금융권의 수장들이 고루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증권업은 이에 해당되지 않아 '면죄부'라는 지적이 나온다. 타인 명의 계좌 거래 및 대체거래소의 부당 경쟁 의혹 등 이슈가 업계에 내재된 상황인 만큼 아직 남은 국감 일정에서 추가 증인 채택이 이뤄질지 여부에 귀추가 실린다.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에서는 증권업권에 대해 아직 국감 소환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로서 이는 의원들 간 논의를 통해 이뤄지는 한편 금융업권의 경우 금융당국 등 유관기관을 통한 질의가 이뤄지기도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지난달 29일 전체회의에서 '국감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여야가 의결한 국감 증인(32명)과 참고인(9명)은 총 41명이다. 금융위원회 대상 국감 증인으로는 오경석 업비트 대표와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각각 '자금 세탁 방지의무 위반 적발·제재 검토 관련', '졸속 상장 및 상장 폐지'와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미흡 지적(MBK)' 등을 이유로 채택됐다.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감에는 김윤석 신협중앙회 회장과 김인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하며 성장 원동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TF, 연금, OCIO, 부동산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450조 시대를 맞이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이다.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지난해 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 증가했다. 이는 그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선보인 결과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Global X’는 전통 운용사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테마 및 인컴형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성장했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8조원에 불과했던 운용 규모는 현재 80조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ET
【 청년일보 】 NH-Amundi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총액이 4천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은 4천53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말 3천억원을 넘어선 이후 3개월여 만에 1천500억원 넘게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2022년 5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전 세계 우주항공 산업 투자 펀드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FactSe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산업과 높은 연관도를 보이는 글로벌 우량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롤스로이스, 제너럴 일렉트릭,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크라토스 디펜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라인메탈 등이다. 우수한 성과에 투자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펀드 수익률은 6개월 38.25%, 1년 65.37%, 3년 184.82%를 기록하고 있다. 우수한 성과의 배경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지출 목표를 5%까지 확대하는 합의 등 글로벌 방위비 증액 기조가 자리하고 있다. 특
【 청년일보 】 하나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상장한 1Q K소버린AI ETF 투자 전략을 주제로 이날 오후 6시 30분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버린AI는 영국, 프랑스, 핀란드, 독일 등 유럽국가는 물론,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지원 및 육성하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에서도 AI(인공지능) 3대 강국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AI가 국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 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만의 코리아 소버린 AI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소버린AI 대표종목인 네이버가 가상자산 1위 거래소 업비트를 소유한 두나무와의 전격 합병을 발표하며 스테이블 코인과 토큰증권 등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영역으로 사업 확대가 기대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네이버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소버린AI ETF인 1Q K소버린 AI ETF는 지난 9월 30일 상장 후 10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그 결과 개인 및 은행 투자자 누적 순매수 100억원을 빠르게 돌파했다(개인 누적 순매수 97
【 청년일보 】 우리자산운용이 출시한 ‘미국공모주 펀드’가 글로벌 IPO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견조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우리 정말쉬운 미국공모주 증권자투자신탁’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헷지형(H)이 8.76%, 언헷지형(UH)이 16.54%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8월 우리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미국 IPO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출시 3개월 만에 설정액 1천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글로벌 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만 102건의 IPO가 이뤄지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상장 건수를 기록했다. 우리운용의 ‘미국공모주 펀드’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써클, 피그마 등을 포함해 지난 1년간 주요 IPO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 상품은 우리운용과 美자산운용사인 누버거버먼이 협업하여 운용하는 상품으로 미국 공모주 및 미국채권에 주로 투자하는데,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누버거버먼이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모주 배정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미국 이외에 한국을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회사 탐방과 미래기술 체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미래에셋증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과 함께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도슨트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상반기보다 참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먼저 참여자들은 3층 스튜디오에서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스마트머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인공지능(AI) 생성 캐릭터 ‘동물원정대’와 함께 AI와 가상현실(VR)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AR비행시뮬레이터’, ‘인공지능 오목·바둑 로봇’ 등 다양한 미래기술도 경험했다. 이후 본사 1층 ‘바늘 없는 시계’, 5층 ‘트레이딩 센터’, 36층 ‘대회의실’ 등을 탐방하며 미래에셋증권의 기업문화와 핵심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에셋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에 대한 철학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부 물품을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 시설 및 기관에 전달했다. 현장에 마련된 사회적기업 마켓의 판매 수익금도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들과 함께 유튜브로 보던 AI 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9.15포인트(0.24%) 오른 3,823.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전날 기록한 종전 최고치(3814.69)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 1천76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24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3.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2%), HD현대중공업(9.96%)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98%), 두산에너빌리티(-0.75%) 등은 소폭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37%) 내린 872.50에 마감했다. 개인은 2천296억 원어치 매수했고 외국인, 기관은 각각 1천149억 원, 727억 원어치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0.11%), HLB(11.17%), 삼천당제약(3.10%) 등은 올랐고 에코프로(-2.32%), 레인보우로보틱스(-3.96%), 파마리서치(-5.81%) 등은 내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6원 오른 1,42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2.78% 오른 49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50만1천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증권가에서 3분기 호실적 전망에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60만원으로, 대신증권은 48만원에서 55만원으로, iM증권은 42만원에서 53만원으로, 키움증권은 30만원에서 52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김동원·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수요 급증이 기존 HBM(고대역폭 메모리) 중심에서 서버 D램, GDDR7, LPDDR5X, eSSD 등 메모리 전 분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 공급의 경우 보수적 설비 투자 영향으로 1∼2년 내 단기적 증가가 사실상 어려워 향후 심각한 공급 부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3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난 12조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장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6.32p(0.95%) 오른 3,851.01에 장을 개시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76p(0.66%) 오른 881.53에 개장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421.0원에 장을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가치의 약 31%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달 기준 262개사로 올해 1월(259개사)보다 3곳 늘었다. 종목 수 변화는 크지 않지만 평균 보유 지분율은 7.3%에서 7.5%로 0.2%포인트 늘었고, 지분가치는 129조1천610억원에서 210조8천512억원으로 81조6천903억원(63.2%) 급증했다. 올해 국민연금이 지분을 늘린 기업은 162곳, 줄인 곳은 76곳으로 지분 확대 종목이 2배 이상 많았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가치의 47.1%는 상위 10개 대형 상장사에 집중됐다. 특히, 삼성전자(17.9%→20.2%)와 SK하이닉스(7.4%→10.7%) 두 종목 비중만 30.9%에 달했다. 지분가치 절대 금액으로는 삼성전자가 단연 1위였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7.3%에서 7.6%로 소폭 상승했지만, 지분가치는 23조원에서 42조5천억원으로 84.6% 증가했다. 반도체 양대 산맥인 SK하이닉스는 지분율이 7.6%에서 7.3%로 소폭 하락했지만, 가치는 9조5천억원에서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한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8천원으로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목표주가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가영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4%와 234% 성장한 3천891억원과 909억원이 기대된다"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압도적 성장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 및 판매수수료 증가에도, 마케팅의 레버리지 효과가 유지되며 수익성이 견고한 상황"이라면서 마케팅 부서와 상품기획 부서간 긴밀한 협업으로 새 히트 상품이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마켓 센싱(시장과 고객의 변화 파악) 및 구현력은 독보적인데, 아직도 미진출 채널이 많다"면서 "미국·유럽·일본의 오프라인 채널 확장은 이제 시작 단계"라고 강조했다. 또 다음달 6일로 예정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11월 정기 리뷰 변경에서 새로 편입될 종목으로 유력한 상황이란 점도 에이피알에 주목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에이피알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23만4천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