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건설사 중 최고 등급이며 지난해 BB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DL이앤씨의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ESG 전문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 (AA, A, BB, B, C, D, E)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및 비상장사 1천28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DL이앤씨가 획득한 A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함'을 의미한다. DL이앤씨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하며 전년 대비 11.72점 오른 84.52점을 기록했다.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꾸준히 강점을 보여왔던 환경 부문의 생물다양성 문항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사회 부분에서도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문항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인적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고객관리 전반에서도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DL이앤씨는 국내외 ESG평가
【 청년일보 】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내 13개 구역 3만6천가구가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등은 27일 이러한 내용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은 총 3개 구역 1만948가구, 일산은 3개 구역 8천912가구, 평촌은 3개 구역 5천460가구, 중동은 2개 구역 5천957가구, 산본은 2개 구역 4천620가구가 해당한다. 분당은 ▲샛별마을 동성(2천843가구) ▲양지마을 금호(4천392가구) ▲시범단지 우성(3천713가구), 일산은 ▲백송마을 1단지 등(2천732가구) ▲후곡마을 3단지 등(2천564가구) ▲강촌마을 3단지 등(3천616가구)이 포함됐다. 평촌은 ▲꿈마을금호 등(1천750가구) ▲샘마을 등(2천334가구) ▲꿈마을우성 등(1천376가구), 중동은 ▲삼익 등(3천570가구) ▲대우동부 등(2천387가구), 산본은 ▲자이백합 등(2천758가구) ▲한양백두 등(1천862가구)이 해당한다. 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선도지구로 선정되지 않은 구역 중 주택 유형이 연립인 2개 구역 1만4천
【 청년일보 】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강원도 태백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올해 첫눈을 맞아 본격적인 스키장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도 태백 고원에 자리 잡은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우수한 경관과 지형, 양질의 설질로 겨울철 인기 관광지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5개 슬로프에서 글로리 1, 3 슬로프를 추가해 총 7개의 슬로프가 운영될 예정으로, 많은 스키어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첫눈과 함께 겨울 스키 시즌만을 기다린 전국의 스키어들을 맞이할 막바지 개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은빛으로 뒤덮인 함백산 설경 속, 뛰어난 설질과 최상의 슬로프가 마련된 오투리조트에 많은 방문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양천구 목동지구 내 최대 규모인 14단지가 최고 49층, 5천181세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개최된 '제12차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특별분과위원회'에서 '목동14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안양천과 양천공원, 양천해누리 체육공원 등 주민휴식공간과 초·중·고등학교에 둘러싸여 있고 양천구청역(2호선) 인근에 위치해 주거입지가 좋은 지역으로,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이번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에 따라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이하 ▲5천181세대(공공주택 738세대)로 재건축하게 된다. 먼저, 목동중심지구변(목동동로, 25m) 3m 확폭 및 내부도로(목동동로8길, 15m) 5~6m 확폭해 자전거도로 및 보행공간을 확보,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했으며, 주변단지 및 2호선 양천구청역을 연계한 보행자전용도로 및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보행 접근성을 개선한다. 또한 안양천로변에 근린공원을 설치해 양천근린공원에서 안양천까지 그린네트워크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단지 중앙
【 청년일보 】 포니정재단이 후원하고 포마 자동차디자인미술관(이하 FOMA)이 주최하는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가 내달 13일 개최된다. 27일 포니정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3회차를 맞는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3명의 유명 디자이너와 예술가를 강연자로 선정, 디자인 계열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자신들의 과거 도전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 창작자의 혁신 여정을 제시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공간을 혁신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마스터클래스에는 패션, 공예, 디자인을 넘어 공연예술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 예술감독이 참여한다. 또한 유명 건축가 이타미준의 딸로 이제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건축세계를 펼쳐가고 있는 유이화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 대표, 대학 졸업 후 취업한 대기업을 스스로 관두고 '좋아하는 모든 것이 담긴' 무대로 돌아갔던 무대 디자이너 박동우가 마스터로 참여하며 청년 디자이너들과 만난다. FOMA 박종서 관장은 "이번 디자인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디자인 분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년 디자이너들이 힘과 용기를 얻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작에의 열정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지난 2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 2단계 부지내 주거복합 사업인 K8HH1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8HH1 프로젝트는 연면적 11만3천302㎡(약 3만4천200평) 규모의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2동과 지하 2층~지상 20층 오피스 1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2개월이다. 본 사업의 시행은 대우건설의 100% 자회사인 THT Development가 담당하고, 시공은 현지 건설업 면허를 갖고 있는 DECV(대우건설 베트남법인)이 수행하는 자체사업이다. K8HH1 프로젝트는 K-신도시 수출신화의 상징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2단계 부지에 조성되며, 스타레이크 2단계 사업으로 보면 첫 번째 고층 주거복합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지난 25일 착공식에는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산하 외국인투자청 도 녓 황(Do Nhat Hoang) 청장,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한승 전무,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홍선 회장, 박항서 전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도 녓 황 베트남 기획투자부 청장은 "K8HH1은 스타레이크 2단계 첫
【 청년일보 】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가 최고 1천7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전날인 2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5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천404건의 청약통장을 받았다. 평균 경쟁률은 340대 1로, 전용면적 59㎡A타입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이 같은 청약 결과는 어느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가운데 견본주택 개관 이후에도 상품성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우선 단지는 두 개의 방과 두 개의 욕실에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전용 59㎡A 타입 제외)을 더한 구조를 도입, 신혼부부 및 2~3인 가구에 최적화한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파우더룸 화장대와 드레스룸 선반, 냉장고장, 세대별 개별 창고를 무상으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대단지 수준의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들어서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단지는 고급 아파트에 주로 도입되는 스카이 라운지가 구성돼 한강을 누리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사우나와 프라이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주요 자재인 철강과 콘크리트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을 개정해 시행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품질 관리 상세 기준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철강 자재는 시험과 검사 기준을 별도로 마련했다. 품질 기준에 못 미치는 자재의 현장 반입은 금지했다. 또한, 자재공급원 관리와 품질확인 서류 등을 현장에 비치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콘크리트 시험 기준은 강화했다. 지금까지는 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단위 수량 시험을 필요할 때만 했지만, 이제 120㎡당 한 차례 이상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굳은 콘크리트 압축 강도와 휨 강도 시험도 1일 타설량 120㎡당 한 차례 이상 하도록 강화했다. 또한 말뚝 기초의 설계·시공 때 안전성과 성능을 정밀 검증하기 위한 양방향 재하 시험도 신설했다. 말뚝의 축 방향 강도를 평가하고자 상부 하중만 가하는 기존 재하 시험과 달리 말뚝 내부에 설치된 하중 셀을 사용해 위쪽과 아래쪽으로 동시에 하중을 가하는 방식을 적용해 시험한다. 이와 함께 공사감독자는 자재가 설계서와 계약서 기준에 맞는지 확인하고, 품질 검사 기록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역할을 강화했다. 공사감독자는 품질
【 청년일보 】 다음 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경기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32.5㎞)이 개통하는 등 열악한 경기북부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음 달 경기북부에 개통 예정인 철도, 도로망은 모두 3개 노선이다. 우선 철도망은 GTX-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다음 달 27일 개통식에 이어 28일 첫 열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정차역은 파주 운정중앙, 고양 킨텍스, 고양 대곡, 서울 연신내, 서울역 등 모두 5개다. 기본요금은 3천200원으로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는 4천450원이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을 거쳐 동탄역까지 85.5㎞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수서역∼동탄역 구간만 개통돼 운행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30.3㎞ 경기 북부를 동-서로 잇는 추억의 교외선도 다음 달 운행을 중단한 지 20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다. 교외선도 다음 달 27일 개통식을 한 뒤 28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정차역은 고양 대곡·원릉·일영, 양주 장흥·송추, 의정부 등 3개 시에 모두 6개다. 승차 정원은 136명으로, 하루 20회 운행한
【 청년일보 】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단 출장을 계기로 인도를 방문하고 있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24일 대우건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비하르 교량 건설 현장을 방문하며 임직원을 격려하고 인도 건설시장 수주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원주 회장이 방문한 비하르 교량 현장은 인도 비하르주 파트나(Patna) 지역의 갠지스 강을 횡단해 바이살리 비뒤퍼(Bidupur) 지역을 연결하는 횡단교량과 접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 중 주 교량(Main Bridge)는 왕복 6차로, 주경간장 150m, 주탑 65개로 이뤄져 있으며 프로젝트의 총 연장길이는 19.7km에 달한다. 가장 큰 특징은 9.76km의 세계 최장 6차선 엑스트라 도즈교(Extradosed bridge, 횡단교량)인 점이다. 엑스트라 도즈교는 일반 교량과 달리 상판과 주탑 케이블이 하중을 분담하는 구조로, 전체교량 교각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주탑 높이를 낮출 수 있어 시각적 연속성과 경쾌한 조형미 연출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오는 2025년 이 교량이 준공되면 갠지스 강으로 나누어진 비하르 북부와 남부 사이가 연결되고 인접 국가와의 연결성까지 향상시킴으로써 지리적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에 나선 서울원 아이파크가 지난 25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7천388건의 청약이 접수됐고 최고 청약경쟁률 33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공급에서 1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서울원 아이파크는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4천5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2천204명, 다자녀가구 515명, 기관추천 63명, 노부모 부양 41명 등의 순을 보였다. 타입별로는 13가구가 배정된 59㎡A 타입에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으며, 해당 타입의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2가구 모집에 3천588명이 몰리며 무려 1천79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5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공급에도 671명이 신청했다. 23가구가 공급된 84㎡A 타입의 생애 최초 공급에는 274명이 신청해 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가구가 배정된 84㎡B 타입의 생애 최초 공급에도 514명이 신청,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지난 주말 간 견본주택에 3만 명이 넘는 인파가 찾은 서울원 아이파크는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라며 "특별공급에도
【 청년일보 】 올해 주택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 대상자가 지난해보다 약 5만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주택 보유자의 2.9%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해(2.7%)보다 비중이 소폭 늘은 수치다. 26일 기획재정부(기재부)가 발표한 '2024년도 종부세 고지 관련 주요 내용'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지난해 41만2천316명에서 4만7천961명(11.6%) 증가한 46만2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세청이 종부세 납세 의무자에게 납부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시점에 맞춰 전체 윤곽을 제시하는 것으로, 고지된 종부세는 내달 16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종부세 납부 대상자가 늘은 것은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2년 연속 동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3구를 비롯한 특정 지역에서 집값이 급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세제 완화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100% → 60%)으로 종부세 부담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들었다. 올해 고지된 주택분 종부세 총액은 지난해보다 1천261억원(8.5%) 증가한 1조6천122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신규 주택공급과 공시가격 상승으로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