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카드 대출과 결제성 리볼빙에 대한 정보 전달 확대를 위해 해당 서비스에 대한 금리 비교 공시가 강화된다. 카드 대출과 리볼빙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은행 등 다른 대출 상품에 비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소비자의 정보 선택권이 보장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카드 업계와 함께 카드대출·리볼빙 금리 비교공시 강화 방안을 마련해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홈페이지에 '신용카드 상품 공시 시스템'으로 바로 연결되는 아이콘이 신설된다. 회사별 카드 대출·리볼빙의 평균 금리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요약 화면도 만들어진다. 또한 금리 세부내역의 공시 기준이 표준등급에서 신용점수로 변경되며, 리볼빙 수수료율도 카드론·현금서비스와 동일하게 '금리 상세 보기' 공시가 신설된다. 소비자가 최신 현금서비스 금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금리 공시 주기는 분기에서 월로 단축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양한 금리 정보로 카드대출과 리볼빙 금리를 비교·분석할 수 있게 돼 소비자의 합리적인 상품 선택 및 카드사별 금리 경쟁 유도에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문동권 사장이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해 공식 인스타그램에 메시지를 게시했다고 12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보호를 위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23년 2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문동권 사장은 11번가 하형일·안정은 대표의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 본부장을 지목했다. 신한카드는 이미 업무 시 사용하는 전기·종이·물 등을 절약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종이컵 NO, 텀블러 OK'를 위해 사내카페 텀블러 이용 시 할인 제공 및 텀블러 세척기를 구비해 사용을 독려하고 회의 시 인쇄물 최소화하기, 퇴근할 때 조명 및 PC모니터 끄기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친환경 실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1회용품 재사용 Tip 나누기', '친환경 무라벨 제품 사용' 등 고객 동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소비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탄소 배출량을 추정하여 제공하는 '신한 그린인덱스'를 상용화해 고객이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BC카드는 지난 7월 개최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렛츠비씨(Let’s Be Creativ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BC카드 본사에서 최원석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공모전에 최종 입상한 7개 팀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에는 MZ세대 특화 상생투자 플랫폼 관련 아이디어를 기획한 서현주(22세, 고려대 미디어학부 4학년), 최윤아(22세, 고려대 경영학과 4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대상(1개팀) 500만원 등 총상금 규모 980만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진행됐다. 전통적인 카드 비즈니스를 뛰어넘는 혁신적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54개 대학 소속 대학생 159명으로 구성된 75개 팀이 참가했다. BC카드는 창의성, 타당성, 실현가능성, 수익성 등 5개 기준을 토대로 서류 심사 후 선정한 7개팀을 대상으로 신사업 기획 노하우를 보유한 임직원 멘토를 1:1로 배정했다. 전담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기획안을 토대로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개팀,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1개팀, 특별상 4개팀을 선정했다. BC카드는 청년세대의
【 청년일보 】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영향으로 국내 5대 저축은행(SBI·OK·웰컴·페퍼·한국투자)들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1년 새 무려 3천억원이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6.0%가 넘는 정기예금 금리가 엄청난 이자비용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더 큰 문제는 올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데 있다. 31일 저축은행권 등에 따르면 자산기준 국내 5대 저축은행(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4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순익 3천632억원과 비교해 1년 사이 순이익이 86%(3천152억원) 감소한 규모다. 저축은행별로 살펴보면 페퍼저축은행이 올 상반기 42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5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 조달비용이 늘어난 데다 주택담보대출 연체 증가로 대출을 보수적으로 운영하면서 적자규모가 커졌다는 게 페퍼저축은행의 설명이다. 자산 기준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올 상반기 10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하지만 순익 규모는 작년 상반기(1천763억원)와 비교해 무려 94%(1천658억원) 감소했다. 업계 2위인 OK저축은행도 전년동기 대비 20.1%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상상인 계열의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주주 적격성 충족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두 저축은행은 앞으로 2주간 충족명령 이행에 나서야 하며, 충족명령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사실상 매각 수순을 돌입한다. 3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주주 적격성 충족명령'을 의결했다. 두 저축은행을 자회사로 둔 상상인의 최대주주인 유준원 대표가 대주주 자격을 상실한 만큼, 대주주 적격성 충족명령은 2주 안에 대주주 적격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상상인이 100% 소유하고 있으며, 상상인의 대주주는 유준원 대표로 지분 23.33%를 보유하고 있다. 유 대표가 대주주 자격을 상실한 것은 지난 2019년 금융당국에서 중징계를 받으면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개별 차주에 대해 신용공여 한도를 넘기는 위법 대출을 내준 혐의와 더불어 대주주가 전환사채를 저가에 취득할 수 있도록 형식적으로 공매를 진행한 혐의 등이 적발돼 금융당국은 당시 유 대표에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직무정지 처분을 받아
【 청년일보 】 비씨카드는 31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국내 금융사의 글로벌 결제시장 성공적 진출 노하우를 공유한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내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비씨카드는 '금융∙핀테크의 융합을 통한 글로벌 결제시장 진출' 주제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발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KT금융그룹사간 시너지 효과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설명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글로벌 유무선 통신사업자 KT는 세계 200여개국에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지불결제사업자 BC카드는 결제네트워크 기반으로 KT와 함께 개도국 디지털전환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부가가치통신사업자(VAN) 스마트로는 가맹점 인프라 전략 수립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먼저 비씨카드는 2015년 동남아시아 첫 진출 이후 올해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한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현지 금융상품 출시로 수익성 확보에 나서는 다른 금융사와는 달리 해당 국가 중앙은행 및 산하 지불결제기관 협업을 통해 '결제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대' 중심으로 진출한 점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개발한 'K-지불결제 시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에서 매일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해주고, 결제 횟수에 따라 최대 20만 엘포인트(L.POINT)를 추가 적립해주는 '환승프로젝트 더블 할인 이벤트'를 한달 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에서 9월 30일까지 100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매일 15만원 한도로 1회 캐시백 해준다. 또 기간 내 100만원 이상의 상품을 결제한 횟수가 두 번이면 10만 엘포인트를, 세 번 이상이면 20만 엘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은 캐시백과 엘포인트는 10월 중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환승프로젝트에 명품 전용관인 '럭셔리관'도 새롭게 선보였다. 입점 브랜드는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프라다, 구찌, 미우미우, 버버리 등이다. 30개월의 이용 기간 동안 상품가 일부는 나눠 내고, 남은 금액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할 수 있다. 반납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중고 상품 상태에 따라 이용 기간 종료 후 남은 납부 금액 일부 혹은 전부를 차감해준다. LOCA 환승카드로 결제 시에는 지난 달 실적이 50·100·150·200만원 이상이면 월 1만 5천·3만·4만·5
【 청년일보 】 애큐온캐피탈은 업무 효율성 향상과 조직 혁신 및 기업 문화 활성화를 위해 본사를 강남에서 여의도로 10월 말경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강남구 골든타워의 애큐온캐피탈 본사와 인근 나라키움빌딩의 Digital금융부문, 그리고 여의도 IFC빌딩의 여의도금융센터 영업조직을 통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애큐온캐피탈은 2006년 강남역 인근 빌딩에서 처음 설립됐다. 2007년 강남구 삼성동 골든타워 12층에 입주 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며 13층, 19층으로 임차 공간을 확장해 왔다. 2021년에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 Digital금융부문을 확대하며 인근 건물로 업무 공간을 넓힌 바 있다.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정된 여의도는 금융 중심지로 애큐온캐피탈 기업금융(IB)의 성장과 자금 운용의 중요성, 여의도금융센터 영업조직과의 원활한 통합을 중요하게 고려한 위치다. 새 보금자리로 낙점한 현대카드 3관 건물은 넓은 전용면적을 보유해 모든 부서의 통합 이전과 향후 성장까지 고려할 때 적합한 대안이었으며, 지하철 국회의사당역 가까이 위치해 임직원의 출퇴근도 편리하다는 점도 주요했다는게 애큐온캐피탈의 설명했다
【 청년일보 】 최근 금융사 직원들의 횡령 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롯데카드 내부에서 100억원 대의 배임 사건이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롯데카드 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현장 검사를 실시해 지난 14일 롯데카드 직원 2명과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롯데카드가 지난달 4일 자사 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 내용을 보고하자 이틀 뒤인 6일 현장 검사에 착수한 바 있다. 금감원의 검사 결과, 롯데카드 마케팅팀 직원 2명은 협력업체 대표와 공모해 롯데카드가 부실한 제휴 계약으로 105억원을 이 협력업체에 지급하도록 한 뒤, 이중 66억원을 페이퍼컴퍼니 및 가족 회사를 통해 빼돌린 뒤 부동산 개발 투자, 자동차·상품권 구매 등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행은 주도면밀하기도 했지만, 롯데카드의 내부 통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롯데카드 마케팅팀 팀장과 팀원인 이들은 협력업체 대표와 공모해 이 업체를 카드 상품 프로모션 협력 업체로 선정했다. 롯데카드는 프로모션 계약 내용이 불분명하고 프로모션 실적 확인 수단도 없는데 카드 발급 회원당 1만6천원을 정액으로 선 지급하는 구조의 이례적인 프로모션 제휴
【 청년일보 】 BC카드는 hy와 카드 배송 서비스 제휴 등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hy 본사에서 박복이 BC카드 상무, 신승호 hy 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BC카드와 hy는 ▲카드 배송 서비스 제휴 ▲양사 플랫폼 기반 B2C 마케팅 강화 ▲법인 특화 결제 서비스 ▲추가 시너지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BC카드는 hy가 보유한 전국 550여 영업점 및 1.1만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바탕으로 카드 배송 업무를 위탁한다. 주택가부터 업무지구까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밀접한 카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BC카드의 ‘페이북’과 hy의 ‘프레딧’ 등 양사 플랫폼 간 협력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금융과 헬스케어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이 보다 강력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hy를 대상으로 법인 특화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BC카드의 법인 지급결제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저축은행들이 1천억원에 육박하는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이자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천억원이 넘게 급감한 데다 연체율 상승에 따른 대손충당금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상반기에 962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8천956억원 흑자)보다 순이익 규모가 무려 9천918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대금리차 축소에 따라 이자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5천221억원(15.8%) 감소했다. 더욱이 금리 상승 등에 따라 연체율이 5.3%를 넘겼고, 부실채권비율도 5.6%로 오르면서 대손충당금이 6천292억원(48.3%) 뛰었다. 아울러 영업이익도 올해 상반기에 1천285억원 적자를 기록해 작년 상반기(1조1천565억원 흑자)보다 이익 규모가 무려 1조2천850억원 줄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의 총자산은 134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말(138조6천억원) 대비 4조2천억원(3.1%) 줄었다. 총 대출은 109조3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5조7천억원(4.9%) 감소했다. 기업 대출은 65조1천억원, 가계대
【 청년일보 】 하나저축은행은 마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정민식 대표이사가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 26일부터 추진 중인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으로, 마약 투약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취지를 담아 SNS 릴레이를 통해 범국민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민식 대표는 지난 8월 18일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은 후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 라는 메시지를 담아 적극 홍보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평기 HB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정민식 대표는 "과거에 비해 마약에 대한 쉬운 접근성으로 연령과 지역에 상관없이 마약 문제가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공유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나저축은행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