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교보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로서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및 조직 개편 등을 통해 각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디지털 혁신을 꾀하는 모습이 이목을 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의 올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천783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36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2.9%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교보증권은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를 비롯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량 딜 발굴, 채권 운용 및 트레이딩 호조 등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수익성이 강화됐으며 투자은행(IB) 부문은 부채자본시장(DCM) 중심의 주관 실적 증가와 위탁매매 및 금융상품 판매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올 3분기 말 기준 교보증권의 순자본비율(NCR)은 949.8%로 전년 동기 대비 90.9%포인트 상승하며 재무건전성 또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결실로 평가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박봉권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경기·대구·부산 지역 아동들을 위해 2억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그래놀라, 쿠키, 견과류 세트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초록우산을 통해 경기나눔 푸드뱅크 2개소와 대구광역 푸드뱅크,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되어 약 3천여 명의 취약계층 가정과 긴급 위기가구,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전하는 이번 나눔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제21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는 대학생의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해왔다. 대회에는 22개 대학 36개 팀이 응모해 7개 대학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 중 4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정은보 이사장은 "거래소는 자본시장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자본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정확한 이해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2030년까지 1억주 이상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을 밝힌 미래에셋증권이 5일 8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7일 보통주 721억5천만원과 우선주 79억3천만원 등 약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취득한 주식은 이날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까지 주주환원성향을 35% 이상으로 높이고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를 소각한다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까지 2천750만주를 소각했다. 키움증권 역시 지난해 초 기보유 자사주 209만여주를 3년간 분할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이를 이행 중이다. 총 발행주식의 7.99%에 해당하는 209만5천345주를 2026년까지 매년 3월 3분의 1씩 소각한다는 것이다. 올해 초에는 이에 더해 신규 취득한 자사주 35만주까지 105만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기보유 자사주와 신규취득 자사주를 더해 90만주 가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곽봉석 DB증권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곽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곽 사외이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DB증권 부사장(PF사업부), 총괄부사장(IB사업부 겸 PF사업부), 경영총괄사장 등을 거쳐 2023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및 기관 매수세에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78%(71.54포인트) 오른 4,100.05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천923억원, 기관은 1조1천53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1천1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3.14%), SK하이닉스(0.37%), LG에너지솔루션(3.90%), 삼성전자우(1.39%), 현대차(11.11%), 두산에너빌리티(1.52%), KB금융(1.48%), 기아(2.74%), HD현대중공업(1.33%)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32%)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55%(5.09포인트) 하락한 929.7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303억원, 기관은 1천86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천19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14%), 에코프로(5.90%), 펩트론(1.60%), HLB(1.66%)는 상승했다. 알테오젠(-12.04%), 에이비엘바이오(-5.17%), 레인보우로보틱스(-2.70%), 리가켐바이오(-5.41%), 코오롱티슈
【 청년일보 】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협력을 모색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LG전자는 전장 대비 7.59% 오른 10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를 비롯한 LG그룹 주요 계열사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 및 LG에너지솔루션, LG CNS, LG 유플러스, LG이노텍, LG사이언스파크, LS전선, LS일렉트릭 등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MS의 레드몬드 캠퍼스를 방문해 LG그룹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AIDC(AI 데이터센터) 테크쇼'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5.01포인트(0.12%) 내린 4,023.5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92포인트(0.10%) 상승한 930.75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474.7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에서 증권사들이 운영하는 해외 투자 부문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에선 이번 점검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밝힌 한편, 금융권 일각에선 이에 대해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원·달러 환율을 잡으려는 의도란 해석이 나온다. 최근 외환 당국이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서 해외 투자를 지목한 가운데 이에 동의하기 어렵단 의견과 함께 시기적으로 이와 맞물린 금융당국의 행보가 이례적이라는 입장이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부터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사들의 해외 투자 부문을 중점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점검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해외 투자와 관련한 과도한 마케팅 및 이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기를 감안할 때 금융권 일각에선 이같은 금융감독원의 행보가 환율 안정을 의도로 한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한국은행 및 국민연금,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유관 기관과 외환시장 여건을 점검했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인식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ISA연계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결연기관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표창은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한 민간 기업·단체에게 서울시가 수여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상으로, 금융투자업계와 금투협이 실질적인 결연·후원 성과를 입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 7월부터 11개 증권사와 금투협은 'ISA연계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출범시키며 청년 72명에게 3년간 매월 30만 원의 투자원금을 지원하고 동시에 금융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ISA 제도를 기반으로 청년의 사회진출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 금융교육 그리고 증권사 실무진이 참여하는 재무상담과 진로 멘토링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일회성 후원 구조를 넘어 금투업계의 전문성과 민간 사회복지재단의 현장경험을 조화시킨 최초의 투자형 사회공헌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대상청년을 추가로 선발하여 사업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유석 회장은 “이번 수상은 금투업계의 금융인프라를 사회적 가치로 전환한 사회공헌 모델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청년들이 더 안정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물품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윤병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전날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연탄 2천 장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영등포 쪽방촌과 인연을 맺어 여름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연탄 및 생필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해외 부동산펀드에서 전액 손실 사태가 나면서 금융감독원이 펀드 출시 단계에서 현지 실사보고서 첨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부동산펀드의 전형적 투자 위험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 표준안을 마련해 기재하고, 가능한 최대 손실 규모도 명확히 담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4일 해외 부동산펀드를 주로 취급하는 6개 운용사(삼성SRA·이지스·미래에셋·한투리얼·하나대체·키움) 대표이사 및 금융투자협회 담당 본부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자산운용사는 해외 부동산펀드를 설정할 때 현지 실사 내역, 내부 심사 결과, 준법감시·리스크관리부서의 독립적 평가 의견 등을 종합한 '실사점검 보고서'를 펀드신고서에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또한 금감원은 공실 위험, 기한이익상실(EOD) 시 강제매각 등 해외 부동산펀드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주요 위험요인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핵심 투자위험 기재 표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나리오 분석 결과 기재 의무화를 통해 '최악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규모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ELS(주가연계증권)와 유사한 방식으로 부동산 가치 하락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