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열린 올림픽 남미 예선을 1위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스페인, 이집트, 호주와 함께 C조에서 경쟁한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올림픽 대표팀 간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오는 16일 프랑스(서울월드컵경기장)와 일전을 확정한 한국은 아르헨티나까지 성공하면서 정상급 팀들과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베테랑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5)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ESPN은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PSG와 라모스의 협상이 이번 주에 진전됐으며 며칠 내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2년 계약을 원하지만, PSG는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제안하고 있다. 연봉 역시 스페인에서 받던 금액보다 적어질 수 있다. 하지만 라모스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다른 빅클럽의 관심에도 PSG 쪽으로 마음을 굳힌 듯하다. 프랑스 'RMC 스포르'도 "라모스가 PSG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PSG보다 높은 연봉을 주겠다는 잉글랜드 2개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라모스의 형제이자 에이전트인 르네가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1일 파리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조만간 파리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2003년 세비야(스페인)서 데뷔한 라모스는 2005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16년 간 한 팀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 구단과 이견이 생겼고, 결국 계약 연장을 하지
【 청년일보 】손흥민(29)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새 사령탑으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포르투갈) 전 울버햄프턴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 구단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 감독을 우리의 새 감독으로 선임한다. 계약은 2023년까지"라고 밝혔다. 올해 4월 19일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를 거쳐 두 달여 만에 정식 사령탑을 임명했다. 발렌시아(스페인)와 포르투(포르투갈) 등을 이끈 산투 감독은 2017-2018시즌 울버햄프턴의 사령탑을 맡아 올해 5월까지 4년간 팀을 지휘했다. 그의 부임 첫해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던 울버햄프턴은 1위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냈고, 2018-2019시즌부터 두 시즌 간 EPL 7위의 성적을 냈다. 2019-20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라는 기록도 더했다. 산투 감독은 구단을 통해 "이곳 오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허투루 보낼 시간이 없다. 며칠 내에 프리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곧장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산투 감독이 재능 있는 선수들을 이끌고, 또 젊은 선수
【 청년일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501만6천 파운드·약 549억7천만원)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케빈 앤더슨(102위·남아프리카공화국)을 3-0(6-3 6-3 6-3)으로 승리했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데니스 커들라(114위·미국)로 결정됐다. 조코비치는 커들라와 통산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3연패에 도전한다. 이번에 우승해 20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면,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과 함께 이 부문 동률을 이룬다. 조코비치는 앞서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한편 조코비치가 이번 윔블던에서 우승하고 2020 도쿄 올림픽, 8월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서면, 남자 테니스 첫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가 스위스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는 2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유로 2020 16강전에서 스위스와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선 킬리안 음바페가 실축하면서 프랑스는 16강에서 탈락했다. 프랑스가 유로와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에서 8강에 오르지 못한 건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1년 만이다. 반면 스위스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프랑스를 꺾고 195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67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스위스가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을 했다. 슈테벤 추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헤딩 슛으로 마무리했다. 0-1로 끌려간 프랑스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스위스가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슛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막아 큰 위기를 넘겼다.스위스는 추가골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프랑스는 후반 12분 승부 균형을 맞췄다. 음바페가 페널티
【 청년일보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0·미국)가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윌리엄스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윔블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며 "여러 이유가 있지만 올해는 출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불참 사유에 관해 그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오늘은 밝히고 싶지 않다. 추후 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5월 "딸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면 올림픽에 나갈 생각이 없다"고 도쿄 올림픽 불참을 예고한 바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윌리엄스는 2000년 시드니와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서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41·미국)와 함께 여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 통산 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스타 선수들이 잇달아 도쿄 올림픽 불참 선언을 하고 있다.남자부의 라파엘 나달(35·스페인)과 도미니크 팀(28·오스트리아)이 불참하겠다고 밝혔고,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고심 중이다. 로저 페더러(40·스위스)는 28일 개막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 여부를 정하겠다는
【 청년일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가 디펜딩챔피언 포르투갈을 꺾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8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데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토르강 아자르(도르트문트)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에 1-0으로 이겼다. 벨기에는 2016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유로 2016에서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포르투갈은 대회 2연패가 좌절됐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탐색전 속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려 애썼다. 선제골은 벨기에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박스 밖에서 토르강 아자르(도르트문트)가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포르투갈로서는 수비가 순간적으로 아자르를 놓치며 슈팅 각도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포르투갈은 이날 총 슈팅에서 24-6으로, 유효 슈팅에서는 5-1로 앞서고도 득점으로는 연결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전반 중반에 나온 예리한 프리킥 슈팅을 비롯해 5차례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벨기에의 1골차 승리로 끝났고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벗어 그라운드에 던지며 분노를 표출
【 청년일보 】우루과이가 볼리비아를 상대로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코파 아메리카 A조 3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1무 1패에 그쳤던 우루과이는 이날 대회 첫 승리를 따내며 승점 4를 기록했다. 반면 볼리비아는 대회 3연패를 당하면서 A조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다. 초반부터 팽팽하게 흘러가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볼리비아 골키퍼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우루과이가 리드를 잡았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의 크로스가 볼리비아 수비수의 발에 걸렸고, 이 공이 카를로스 람페 골키퍼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우루과이는 후반 34분 카바니가 파쿤도 토레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볼리비아의 골망을 흔들며 쐐기골을 뽑아냈다. 카바니가 A매치에서 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 콜롬비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3-0 승) 이후 처음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이 프랑스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에 가까스로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프랑스와 2-2로 비겼다. 포르투갈에서는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었고, 프랑스에서는 카림 벤제마가 역시 혼자 두 골을 터트렸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프랑스는 이날 무승부로 1승 2무(승점 5)가 돼 F조 1위를 차지했다.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대결은 직전 대회인 유로 2016 결승전의 '리턴 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5년 전 포르투갈은 프랑스와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이겨 처음으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이 3개나 쏟아져 나왔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프리킥 기회에서 프랑스 골키퍼 위고 로리스가 공중볼을 쳐내려다 다닐루 페레이라를 가격해 반칙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서 골망을 흔들었다.호날두의 3경기 연속골이자 대회 13호 골이었다. 프랑스는 전반 추
【 청년일보 】페루가 5분 만에 두 골을 터트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에콰도르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콰도르로써는 아쉬운 경기였다. 페루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페드루 루도비쿠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히안루카 라파둘라와 안드레 카리요의 연속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전반 자책골 한 골을 내주며 에콰도르에 0-2로 끌려간 페루는 후반에 재빠르게 두 골을 만회하며 승점을 따냈다. 이로써 페루는 승점 4(1승 1무 1패)으로 조 3위를 지켰다. 반면 에콰도르는 2무 1패 승점 2로 4위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적인 주도권은 에콰도르가 잡았다. 에콰도르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넣었다. 날카로운 세트피스로 페루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행운의 선제골을 얻은 에콰도르는 이후에도 페루의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39분에는 코너킥에 이은 로베르트 아르볼레다의 헤딩 슛이 상대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에게 잡혔고, 6분 뒤 레오나르도 캄파나의 왼발 슛은 골대 옆 그물을 때리는 등 페루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몰아치던 에콰도르는 결국 전반 추가 시간 추가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유리
【 청년일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난적' 체코를 제압하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전반 12분 터진 스털링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스코틀랜드를 3-1로 격파한 크로아티아(승점 4)와 함께 16강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주포' 해리 케인(토트넘)이 3경기 연속 침묵을 지킨 가운데 1차전 결승 골의 주인공이었던 스털링이 또다시 해결사로 나서면서 힘겹게 조 1위를 차지했다. 선제골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연출됐다. 스털링은 전반 12분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번쩍 솟아오르며 머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와 1차전에 이은 스털링의 이번 대회 2호골이었다. 이후 양 팀의 의도와는 달리 막판까지 경기가 지루한 양상을 보였으며, 잉글랜드는 스털링이 넣은 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30일 F조 2위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덴마크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러시아를 완파하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덴마크는 22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러시아를 4-1로 대파했다. 이 경기 전까지 승점 없이 B조 최하위에 머물러 탈락 위기에 몰렸던 덴마크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회 첫 승과 함께 B조 2위(승점 3)를 꿰차 16강에 올랐다. 2차전까지 B조에서는 벨기에가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핀란드와 러시아가 승점 3으로 뒤를 잇고 있었다. 덴마크는 2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벼랑 끝이었다. 그러나 이날 최종전에서 덴마크가 러시아를 잡고 핀란드는 벨기에에 0-2로 지면서 세 팀이 모두 승점 3으로 동률을 이루며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이들 팀 간 상대 전적도 1승 1패로 모두 같아 상대 골 득실까지 따진 결과 덴마크가 가장 높은 +2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2위를 차지해 16강에 합류했다. 덴마크는 전반 37분 담스고르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덴마크는 후반 초반 상대 실수를 통해 행운의 득점을 성공했다. 후반 13분 러시아 수비가 골키퍼에게 백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