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요일인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보됐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는 경기 김포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되자 소독 및 정밀검사 시행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회의를 열어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지난 12일 경북 영천시의 한 양돈농장에서는 ASF 확진 사례가 나왔고, 이날에는 경기 김포시 소재 양돈농장에서도 확진 사례가 보고 됐다. 중수본은 김포시 양돈농장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 확산 차단을 위해 김포시 및 이곳과 인접한 시군 소재 돼지농장 407곳에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발생농장 반경 10㎞ 내 방역대에 있는 양돈농장 13곳, 발생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양돈농장 20여 곳에서는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양돈농장 370여 곳에서는 임상검사를 진행한다. 중수본은 경기도 소재 양돈농장에서 도축장 등으로 돼지를 이동시킬 경우 임상·정밀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금까지 가을철에 ASF가 많이 발생했던 양상을 보면 올해 가을에도 추가 발생 가능성이
【 청년일보 】 토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전북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일부 강원영서, 경북동부 등 제외)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덥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에 강원영동중·남부에는 5㎜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경북북부동해안은 오후에, 강원내륙과 경북권내륙은 밤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
【 청년일보 】 내년부터 바뀌는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에서 교사, 학생이 사용하게 될 새 역사 교과서가 공개됐다. 이번에 통과된 교과서는 총 16종으로, 중학교용 7종과 고등학교용 9종이 포함됐다. 그러나 서술 방식에 따라 보수·진보 진영 간의 이념적 갈등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새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고교 검정교과서 심사 결과를 30일 관보에 게재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새 교육과정이 적용돼 교과서가 바뀐다. 역사 교과서 개정은 교육정책 변화에 따라 반복적으로 논쟁의 중심에 섰다. 박근혜 정부 당시에는 국정화 논란이 있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검정 체계에서의 '좌편향' 논란이 일었는데 보수 정부인 윤석열 정부에서 검정 심사를 받는 교과서인 만큼 우편향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이 가운데 이번에 처음 검정을 통과한 한국학력평가원의 교과서는 현대사를 보수적인 시각으로 서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복수의 역사교과 교사와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확보한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교과서를 보면 교과서 표지에는 3·1운동, 88서울올림픽을 연상시키는 그림과 함께 연평도 포격사건 그림을 넣
【 청년일보 】 최근 3년간 경찰 수사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의 60%가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들이 범죄 위험에 더 크게 노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응책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찰에 신고된 허위영상물 사건의 피해자 총 527명 중 315명(59.8%)이 10대였다. 이는 20대(32.1%), 30대(5.3%), 40대(1.1%) 등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 미성년자 피해자는 2021년 53명에서 2023년 181명으로 급증하며 2년 만에 3.4배 증가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기술 발전과 함께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예방적 교육과 대책은 부족한 상황이다. 피해자 대다수가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범죄 발생 후 수사와 처벌에만 의존하는 실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 등 서버를 해외에 둔 SNS는 수사에 협조적이지 않아 정보 요청을 해도 회신이 잘 오지 않는다"며 "수사관이 일일이 대화방을 모니터링하면서 단서를 찾아야 해 시
【 청년일보 】 금요일인 3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으나,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낮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강원동해안·산지와 강원남부내륙, 경상권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또한, 새벽부터 오후 사이 대구·경북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20~60㎜,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10~60㎜, 강원남부내륙 5~40㎜로 예보됐다.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29일 프레스센터에서 'AI 트렌드와 도구들'이라는 주제로 인터넷신문윤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참여서약매체 발행인, 편집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는 "뉴스제작 환경에 광범위하게 들어와 있는 AI저널리즘 시대에 CEO들부터 이에 대한 리더십을 가지고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AI로 달라지고 있는 언론생태계와 대응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인신윤위는 미디어영역에서 시의성 있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인터넷신문윤리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9회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로 출국하는 우리 국민의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14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5%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의 97% 수준으로 회복된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서 온 관광객이 45만 9천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일본(24만3천명), 대만(14만3천명), 미국(12만1천명) 순으로 이었다. 특히 대만과 미국에서 온 관광객 수는 2019년 같은 달보다 각각 25.6%, 24.1%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중국과 일본 관광객 수는 2019년 대비 88% 수준을 기록하며 여전히 완전한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해외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수는 250만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수치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도 95%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 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1.8배에 달하며, 여전히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 청년일보 】 29일 예정됐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대부분 철회됐다.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던 62개 의료기관 중 59개 기관에서 노사 협상이 타결되면서 파업 대신 정상 운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한양대의료원을 포함한 59개 병원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 조정안이 수락되며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대의료원(안암·구로·안산), 이화의료원(목동·서울), 중앙대의료원(서울·광명), 한양대의료원(서울·구리), 한림대의료원(한강·강남·평촌·동탄·춘천) 등 주요 병원들이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근무를 시작했다. 이번 합의에는 ▲의사 진료공백에 따른 일방적인 책임 전가 금지 ▲임금 인상 ▲불법의료 근절 ▲업무범위 명확화 ▲인력 확충 ▲교대근무자 처우 개선 ▲주4일제 시범사업 실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노사 협상 타결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이 통과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간호법 통과로 인해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가 내년부터 합법화되면서 노사 간의 갈등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보건의료노조와 의료기관들이 지난 27일부터 시작한 조정은 약 45시간 만에 95.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으나,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낮최고기온이 30도 내외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낮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30일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8∼30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6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20∼80㎜, 대구·경북 남부 내륙, 경남 내륙, 제주도 5∼60㎜(많은 곳 80㎜ 이상)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새벽부터 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에도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
【 청년일보 】 올여름 내내 지속됐던 무더위가 주춤해지면서 28일 오후 12시부로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1단계가 해제됐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 단계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됐다. 지난달 31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한 지 29일 만이다. 행안부는 전국 180개 구역 중 40%인 72곳 이상에서 하루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해는 지난 2018년(4천526명)으로, 사망자는 30명이다. 올해 폭염 일수는 22일로, 2018년과 1994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다. 행안부는 "폭염 재난 위기징후 감시결과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해제한다"며 "내달 초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감시는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출생아가 23만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혼인 외 출생아 비중이 4.7%를 차지해, 그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통계(확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 대비 1만9천200명(7.7%) 줄었다. 지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다. 전년과 비교해 첫째아는 6천600명(4.6%), 둘째아는 9천600명(11.4%) 감소했다. 이에 첫째아의 비중은 60.2%로 전년 대비 2.0%p 늘었다. 이는 하나만 낳아 기르자는 사회적 풍토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둘째아의 비중은 32.3%, 셋째아 이상의 비중은 7.5%로 전년 대비 각각 1.4%p, 0.6%p 줄었다. 법적 혼인상태별로 보면 혼인 외의 출생아는 1만900명으로, 전년보다 1천100명 늘었다. 혼인 외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8%포인트 늘어난 4.7%로, 지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혼인 외 출생아는 지난 2013년 9천300명에서 2020년 6천900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7천700명), 2022년 9천800명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