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4일 'AMG 서울 에디션 2023 컬렉션' 1차 출시를 발표했다. 올해 첫 'AMG 서울 에디션' 차량은 쿠페형 세단인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으로 쿠페형 세단 특유의 스포티함과 곡선의 우아함은 물론, 메르세데스-AMG만의 역동성을 갖춰 강렬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10대 한정으로 이번에 출시된 해당 차량은 레이싱 DNA와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편안함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요소와 희소성이 담긴 'AMG 서울 에디션'은 매년 공개함과 동시에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센터라는 명성에 걸맞게 메르세데스-AMG 고객의 취향과 개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다양한 차종에 유니크한 컨셉을 녹인 'AMG 서울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차량은 국내 최초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센터인 'AMG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일 부산에서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달리기 행사 '제10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열고 기부금 10억원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참가비 전액이 기부되는 기브앤 레이스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지난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재개했다. 올해 참가 인원은 1만8천여명으로 지난 2017년 첫 행사 이후 최대 규모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행사 당일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총 기부금 10억원 중 절반인 5억원을 부산지역 아동·청소년 의료·교육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나머지 5억원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국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한다는 취지를 담아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 위에 코스를 마련했다.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기브앤 레이스가 10회를 맞아 부산에서 대면으로 개최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함께 기원하며 달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 시민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 청년일보 】 올 9월 국제선 취항 횟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 가까이 회복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일 올해 9월까지 국제선 운항 횟수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약 90% 수준까지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04개 국제선 노선에서 주 4천75회를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2019년의 88.2% 수준이다. 국토부는 코로나 사태 전 전체 국제선의 절반을 차지했던 일본과 중국 노선의 정상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일본과 중국 노선의 9월 운항 횟수 목표는 각각 2019년 대비 92%, 87% 수준이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나리타(주 144회→168회), 오사카(주 143회→168회), 상하이(주 2회→88회), 칭다오(주 12.5회→137회) 노선 등이 증편된다. 김해~베이징, 대구~상하이, 청주~오사카, 무안~상하이 등 지방공항 출발 노선도 운항이 재개된다. 이밖에 인천~프라하·취리히·마드리드, 김해~가오슝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고 인천~뉴어크와 김포~베이징(다싱) 노선이 신규 취항한다. 운항 재개와 증편이 이뤄지면 2019년 대비 동북아 노선은 89%, 동남아
【 청년일보 】 자동차 제조업체 10곳 중 1곳 이상이 지난 2021년까지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스마트차 등 미래형 자동차로 사업을 전환했고 이와 관련해 해당 산업의 인력충원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계간지 '지역 산업과 고용' 봄호(통권 7호)에 실린 '자동차제조업의 산업·일자리 전환 실태분석'을 보면, 지난해 8∼10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자동차 제조업체 2천11곳을 조사한 결과 2021년까지 사업전환을 진행한 업체는 14.6%였다. 26.2%는 향후 사업을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59.2%는 사업전환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문 종사자(34만3천229명) 가운데 미래형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4만9천764명)를 뜻하는 '일자리 전환율'도 14.5%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직무별로 보면 일자리 전환율은 시험평가·검증직(24.2%)과 설계·디자인직(21.1%)에서 높았던 반면 생산기술직(10.6%)과 생산기능직(9.0%)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미래형 자동차 제조업체 노동자 중에서도 기존 인력을 직무 전환해 재배치한 경우는 1천329명에 불과했다. 업체들은 인력이 3천734명
【청년일보】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실차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을 시연하며 로보틱스의 미래도 함께 제시했다. 현대차는 30일 쏘나타 디 엣지의 론칭 행사를 진행하며 역동적 디자인과 함께 한 층 진화된 상품성을 선보였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실차가 공개되는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라면서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현대차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풀체인지급으로 변경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사양으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스포츠 세단 느낌의 날렵한 디자인,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확장해 줄 대형 세단급 수준의 고급 편의사양,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 등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녹아 있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30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등이 후원하여 하드웨어(Hardware), 소프트웨어(Software), 서비스(Service) 총 3가지 부문의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하드웨어 부문은 ▲오토메이커(Auto makers) ▲오토파츠(Auto parts) ▲뉴모빌리티(New Mobility) ▲튜닝·캠핑·레저(Tuning·Camping·Leisure) 분야로 나뉘며 총 6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중 오토메이커 분야에서는 현대차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국내·외 수입 완성차 브랜드 12곳이 참여했고, 월드 프리미어 8종,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코리아 프리미어 9종 등 총 21종의 신차를 공개하며, 콘셉트카도 10종이 출품된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모빌리티 테크(Mobility Tech) ▲모빌리티 인스티튜션(Mobility Institution) ▲모빌리티 인큐베이팅(Mobility Incubating) 분야로
【 청년일보 】 기아의 '야심작' 전용 전기차 EV9이 공개됐다. 기아는 29일 '더 기아 EV9'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기아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에 올려 EV9의 구체적인 면면을 소개했다. 기아에 따르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EV9은 대용량 배터리와 전력 효율화 사양 적용에 따른 긴 주행거리,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설계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 등으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전환했다. 기아는 아직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배터리가 99.8kWh로 대용량이어서 500㎞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3D 언더커버와 공력 휠, 전면 범퍼 에어커튼 등 공기 저항을 줄이는 기술도 총동원돼 목표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350㎾급 충전기로 25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한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충전소 도착 시점에 배터리 온도를 제어해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냉난방 독립 제어로 소모전력을 줄이는 후석 독립 공조시스템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2WD(후륜구동) 모델은 최고 출력
【 청년일보 】 국산 자동차 중 세단 신차 내수판매 비중이 모처럼 40%를 넘어섰다. 신형 그랜저 신차효과가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쌍용자동차·르노코리아자동차·한국GM)의 승용차 내수판매량(8만6천7대) 가운데 세단은 42.5%(3만6천564대), RV는 57.5%(4만9천513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세단과 RV 비중이 각각 5.5%포인트 증가·감소했다. 앞서 국산차의 세단 판매 비중은 2016년 59.7%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해 작년에는 39.5%에 그쳤다. 세단 비중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는 작년 말 출시된 현대차의 7세대 그랜저 신차 효과가 꼽힌다. 그랜저 판매량은 작년 1월 1천806대에서 올 1월 9천131대로 7천325대 늘며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국산 세단 판매가 7천359대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그랜저 판매량 변화가 세단 전체 판매 증가분을 좌우하는 셈이다. 7세대 그랜저는 초기 1세대 '각 그랜저' 모델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고급 편의 기능을 다수 탑재한 점을 부각해 출시 전부터 큰 관심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16일 현대차를 포함한 27개 차종 8천875대에서 안전띠 제작 결함 등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된 제조사는 현대차, BMW코리아,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즈키씨엠씨, 바이크코리아 등 이다. 제조사별 제작 결함은 다양하다. 먼저, 현대차에서 제작한 파비스 3천353대는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치 작동 후 차량이 가속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코나 SX2 등 2개 차종 2천323대는 좌석 안전띠 버클의 제조 불량 등으로 버클 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반떼 N 181대는 전동식 조향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로이탈방지보조 및 차로유지보조 기능 고장 시 경고신호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BMW코리아에서 판매한 iX3 M Sport 등 7개 차종 1천450대는 무선 충전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디지털 키 사용 시 특정 상황에서 창유리 또는 선루프의 끼임 방지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적발됐다.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판매한 캐딜락 XT5 등 2개 차종 5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완성차시장에서 판매량기준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며 전 세계 판매 3위 완성차그룹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의 '빅3' 진입은 사상 처음으로, 지난 2010년 포드를 제치고 5위를 차지한 후 12년 만에 이룬 쾌거다. 15일 각 완성차그룹의 IR 자료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총 684만5천대를 팔아 일본 토요타그룹(1천48만3천대), 독일 폭스바겐그룹(848만1천대)에 이어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 다음으로는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미쓰비시가 결합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615만7천대), 미국 GM(593만9천대),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그룹이 합병한 스텔란티스그룹(583만9천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2000년 10위로 시작했던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순위는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상승하여 2010년 미국 포드를 제치고 처음으로 '톱5'에 진입했다. 하지만 자동차업체 간 치열한 경쟁으로 만년 5위에 머물렀던 현대차그룹은 코로나 사태가 덮쳤던 2020년에야 4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이듬해인 2021년 다시 5위로 떨어졌지만 1년 만에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14일 이달부터 육아 멘토링 전문업체 오은영 아카데미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그룹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해 6월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요즘, 우리'를 연 이후, 직원들의 고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양재 사옥에서 매달 진행될 해당 클래스는, 자녀 양육을 중심으로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직장 내 갈등 완화 등의 주제에 대한 맞춤형 수업이다. 이달 수업은 이날과 오는 28일 열리며, 수업은 직원들이 오은영 아카데미의 전문 상담사와 아이의 기질 또는 현재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설명하는 소규모 그룹 멘토링으로 이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룹 클래스에서 전문가 상담과 함께 비슷한 고민이 있는 직원들이 소통하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일상 고민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네덜란드·독일 등 유럽연합(EU) 최소 2개국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넥쏘(NEXO)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각)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12월 17일∼2021년 10월 5일 제조된 넥쏘 차량이 지난 10일부로 EU의 소비자 안전 긴급경보체계인 '세이프티 게이트'(Safety Gate) 경보 목록에 추가됐다. 집행위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에서 해당 기간 제조된 넥쏘 차량에서 수소감지기 오작동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네덜란드에서도 동일한 문제점이 추가 보고됐다. 보고서에는 수소감지기 오작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소 누출이 제대로 감지되지 않아 화재 위험성이 증대될 수 있다고 적시됐다. 이에 현대차가 문제가 제기된 수소감지기를 교체하기 위해 독일·네덜란드 양국에서 리콜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리콜 대상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EU 집행위가 운영하는 세이프티 게이트는 특정 제품에서 소비자 보건·안전 등에 대한 위험이 확인되면 즉각 경보를 발령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판매·수입 중단, 리콜 등 후속 조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체계다. 일종의 '소비자안전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