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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서 첫 '아이오닉9' 고객 인도…현지 전기 SUV 시장 공략 본격화

미국 조지아주에서 첫 인도…주인공은 제니퍼·드웨인 메이너드 부부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의 미국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30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돌턴(Dalton)에 거주하는 제니퍼·드웨인 메이너드 부부에게 첫 아이오닉9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에 아이오닉 5를 보유하고 있던 고객이다.

 

메이너드 부부는 "아이오닉 5도 만족스러웠지만, 아이오닉 9은 공간, 기술,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우리 가족에게 완벽한 차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 9는 현대차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3열 대형 SUV로, 최대 335마일(약 539㎞)의 주행 가능 거리(EPA 기준)와 초고속 충전 기능,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됐다.

 

마이클 오렌지(Michael Orange)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아이오닉 9의 첫 출발은 단순한 차량 인도를 넘어, 지속 가능하고 연결된 이동성을 향한 현대차의 약속을 상징하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닉 9의 출시는 현대차가 현재 진행 중인 전국 광고 캠페인 'Space to Connect'와도 맞물린다. 해당 캠페인은 전동화 시대의 가족 이동성과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아이오닉 9의 가치를 조명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을 통해 아이오닉 5와 6로 이어진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며, 가족 중심의 전기 SU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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