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에코시티 더샵 4차'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내달 12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에코시티 더샵 4차'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전주시(당해) 또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 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로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으며 전매 제한은 1년이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7(에코시티 16BL)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576세대의 브랜드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84㎡A 305세대 ▲84㎡B 16세대 ▲101㎡ 117세대 ▲110㎡ 1세대 ▲124㎡ 133세대 ▲141㎡ 2세대 ▲161㎡ 2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포스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는 23일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 내정자는 이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SK에코플랜트가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상황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적 IPO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 내정자는 SK 주식회사 재무1실장, SK에어가스 대표이사,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SK주식회사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기업가치 기반 경영체계를 수립하는 등 거버넌스 개편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김형근 신임 사장 내정자는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SK에코플랜트 사업성과 가속화와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성공적인 IPO 추진에도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앞서 자진 사임의사를 밝혔다. 박경일 사장은 전략·투자 전문가로서 지난 2021년 9월 사장 취임 후 환경·에너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오는 24일 경남 김해시 구산동 일원에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7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365가구 ▲84㎡B 54가구 ▲84㎡C 105가구 ▲ 84㎡D 162가구 ▲84㎡E 28가구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창원, 부산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멀티 교통망이 꼽힌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부산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을 이용하면 30분대로 부산 사상구, 북구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 환승을 통해 부산 도심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생활인프라 또한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구산초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도보거리엔 구산중, 구산고가 있고, 김해 삼계동 일대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편리한 쇼핑시설과 김해시청, 김해시법원, 김해문화의전당 등 생활∙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공원과 등산로, 다양한 체
【 청년일보 】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BYC 부지에 37층짜리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대림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BYC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BYC 특별계획구역은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연접한 대림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일부분이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대부분은 개발이 끝났으나 대규모 저밀부지였던 BYC 부지는 대규모 장기 미개발지로 남으면서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이번 안에 따라 BYC 부지에는 지하 5층, 지상 37층 규모의 업무·판매시설(근린생활시설) 2개 동이 생긴다. 일대에는 도로와 공원, 빗물펌프장과 저류조 등 방수설비도 들어선다. 또한 초등학교와 가까운 부지 북측에 공원을 조성해 일대 주민과 학생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접한 부지 전면부에는 역 출입구와 바로 연결되는 입체 보행통로를 설치하고 건축한계선과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 공개공지 3곳을 설치해 보행자를 위한 공공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BYC특별계획구
【 청년일보 】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천627명이 추가로 인정됐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전체회의를 세 차례 열어 피해자 결정신청 2천174건 중 1천627건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300건은 부결됐고,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190건은 피해 인정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131명 중 74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1년간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1만7천60명이 됐다. 전체 신청 가운데 79.5%가 가결되고, 10.3%(2천199건)는 부결됐으며, 7.2%(1천534건)는 적용 제외됐다. 긴급한 경·공매 유예는 지금까지 모두 819건 이뤄졌다. 올해 3월 18일 기준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259명이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경·공매에서 피해주택을 '셀프 낙찰' 받았다. 정부 지원책 중 지금까지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것은 기
【 청년일보 】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추진할 선도지구 규모가 최대 3만9천 가구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기준으로는 '주민동의율'이 가장 높은 배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5개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기준 물량은 분당 8천가구, 일산 6천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천가구 등 총 2만6천가구로 정해졌다. 여기에 지역 여건에 따라 각 지자체가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다. 단 추가 선정 물량은 기준 물량의 50%를 넘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물량을 최대치로 잡으면 분당 1만2천가구, 일산 9천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6천가구 등 총 3만9천가구 규모의 선도지구 선정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 규모가 1기 신도시 정비 대상 주택 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국토부는 '신도시별로 1개 이상'의 선도지구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가 지난달 '전체 주택의 5∼1
【 청년일보 】 서울 노원구 광역대역 물류부지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 본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비롯한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동북권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경제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22일 노원구, HDC현산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광운대역 물류부지 동북권 신(新)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산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앞서 오 시장은 올해 3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대규모 유휴부지를 첨단산업과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해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약 15만㎡ 규모의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과거 동북권 지역 내 화물을 담당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분진·소음 등으로 기피시설이 됐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재개발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9월 최고 49층 높이의 업무·상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발표했다. 광운대역 물류부지에는 상업·업무시설(1만9천675㎡)을 비롯해 주거, 공공기숙사, 생활SOC시설 등이 들어선다
【 청년일보 】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가 2년새 2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양가 상승기조는 물가 상승에 대한 압박의 영향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전용면적 84㎡(34평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8억1천219만원으로, 지난 2022년 1분기(6억890만원)에 비해 33.4% 올랐다. 이 같은 분양가 상승세 속에 올해 수도권에서는 국민평형 분양가가 10억원을 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월 광명뉴타운에 공급된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뷰'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최고 12억3천500만원에 달한다. 가장 저렴한 타입도 10억6천500만원이었다. 지난 2월 수원 영통구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 전용 84㎡는 최고 10억4천30만원에 분양됐다. 또 지난 4월 성남 복정1지구에 공급된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전용 84㎡의 분양가는 최고 10억9천720만원을 기록했다.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에 대한 부담으로 청약 열기는 다소 수그러드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10억원 이상 가격으로 분양한 전용 84㎡ 아파트의 평
【 청년일보 】 GS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처음 선보였던 자이(Xi)인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GS건설은 오는 6월 중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40블록에서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상가는 1층, 2개 동, 전용면적 35~76㎡ 총 17실 규모로 이뤄진다. 운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총 920가구 규모로 군인공제회 시행으로 군인공제 회원 등에게 우선 공급됐다. 지난 2022년 4월 청약 당시 최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바 있으며,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 내 상가는 수요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 이 상가는 운정신도시에서 흔치 않은 항아리 상권으로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아파트 920가구를 고정수요는 물론 해오름마을(다율동) 일대 약 8천여 가구 규모의 배후수요를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바로 남측으로 초등학교(운정9초교) 예정부지가 있고, 이 상업시설이 초등학교 통학 동선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학생 및 학부모 등의 수요확보에도 유리하다. 이와함께 아파트 입주민 상당수의 연령대가 구매력이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소형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빌라 전세 사기 사태의 여파로 보증금 미반환 이슈가 세입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서울, 경기, 인천의 전용면적 60㎡ 이하 빌라(연립·다세대)의 전월세 거래량은 5만891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는 2만7천510건(54.1%)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2020년 1분기 수도권 소형 빌라의 월세 비중은 31.5%였지만, 2021년 32.0%, 2022년 39.9%, 2023년 49.0%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로, 1분기 전체 거래 1만4천361건 중 7천916건(55.1%)이 월세 거래였다. 서울의 경우 전체 거래 3만3천43건 가운데 전세 거래 1만5천106건, 월세 거래 1만7천937건으로 월세 비중이 54.3%를 차지했다. 인천은 전체 3천487건 가운데 월세 거래는 1천657
【 청년일보 】 국내 건설사들이 업황 부진에 대한 대책으로 주택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토목·건축 등 비주택사업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주택부문 수주 총액이 감소한 상황에서 자재값 인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 공사비 증액 이슈로 조합과 시공사간 분쟁이 이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주택사업과 관련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형 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초체력이 부족한 중견 건설사들은 주택부문에 비해 원활한 사업진행이 가능하고 위험부담을 덜 수 있는 민간건축 등 비주택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건설사들의 주택부문 수주액은 10조9천592억원으로 1분기 기준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가 발간한 '국내 건설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주택 수주액은 전년 동기(11조7천421억원) 대비 약 6.7% 감소했으며, 지난해 4분기(약 21조2천953억원)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48.5%)에 그쳤다. 특히 중견 건설사들 사이에선 자잿값 인상 및 고금리 현상 지속으로 인해 사업성이 악화된 탓에 예년처럼 적극적으로 주택 수주에 나서기 어렵다는 볼멘소리가 나온지 오래다. 중견
【 청년일보 】 옛 미군기지 부지를 제대로 정화하지 않고 매각한 국가가 이를 사들인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에 90억여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현산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93억4천600만여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현산은 지난 2016년 11월 국가로부터 의정부시 옛 '캠프 라과디아' 미군기지 부지를 446억여원에 사들여 주상복합단지 건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계획을 승인받는 과정에서 토양정밀조사를 한 결과 토양환경보전법상 우려기준을 넘는 불소와 아연이 검출됐다. 사업은 중단됐고 현산은 의정부시의 명령에 따라 오염물질 정화사업을 진행해야 했다. 이후 정밀조사, 정화, 검증에 들인 비용을 국가에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국가 측은 "미군으로부터 토지를 반환받으면서 오염조사와 정화를 충실히 했다"며 배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국가가 오염 토양을 정화하지 않은 채 토지를 인도했고, 이는 계약상 채무의 불완전 이행"이라며 현산 측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국가가 시행한 오염조사에선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등은 검출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