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뇌·심혈관 질환의 집중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direct.samsunglife.com)와 삼성금융앱 ‘모니모(MONIMO)’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입 전용 상품이다.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은 해당 특약 가입시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포함한 뇌심혈관 질환과 관련해 검사, 진단, 치료, 입원, 통원, 재활, 회복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에 걸맞게 뇌·심혈관 질환 관련 11개 특약만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해당 상품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실속플랜과 든든플랜 중 선택 가능하며, 직접 DIY(Do It Yourself) 설계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 신간편 뇌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입나이는 최소 20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20년납 갱신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은 고객들이 치료 단계별로 실질적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배우 정해인과 함께 새로운 광고 ‘교감능력’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애주기별로 맞닥뜨릴 질병 등의 위험에 대한 보장을 균형 있게 고려해,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은 "오는 8월까지 세 편의 광고를 공개한다"며 "‘지금 교감하러 교보로감’, ‘교감능력’ 등의 광고 카피로 교보생명의 고객 중심 경영, 보장부족(underinsurance)을 줄이는 생명보험 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엮어 재치 있게 풀어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새로운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교감능력평가’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 참여자는 교보생명 홈페이지와 통합 앱에서 주변 지인들에게 광고 영상을 공유하는 ‘공유 능력’ 평가, 보험 성향을 확인해보는 ‘밸런스 능력’ 평가, 자신의 보험 점수를 확인하는 ‘보장 능력’ 평가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배우 정해인과 선보이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험에 ‘균형감’이 필요할 때 교보생명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보험을 넘어 고객의 금융, 지식, 문화생활에 감을 찾게 해주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오는 6월부터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네마 파인 다이닝 서비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시간 동양생명에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주고 있는 블랙(BLACK) 및 레드(RED) 등급의 우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동양생명이 제공하는 ‘시네마 파인 다이닝 서비스’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씨네드쉐프 용산에서 진행되며, 프리미엄 상영관에서의 영화 관람과 고급 레스토랑 식사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참석 고객은 리클라이너 좌석이 갖춰진 스트레스리스 상영관에서 최신 개봉작을 감상한 뒤, 코스 요리 등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시네마 파인 다이닝 서비스’는 장기간 당사를 믿고 신뢰해준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고객의 일상에 품격있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생명이 지난 3월 말 기준 자본잠식상태에 놓였다. 산업은행은 연내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KDB생명이 최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KDB생명의 자산총계는 17조8천540억원, 부채총계는 17조9천888억원으로 자본총계는 -1천348억원이다. KDB생명은 "새 회계제도인 IFRS17 제도 도입 이후 보험계약을 시가로 평가하고, 시장금리 하락 및 감독 당국의 보험부채평가 할인율 추가 인하 조치 등의 외부 요인에 따라 평가손실이 자본에 반영되면서 자본잠식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KDB생명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자본잠식은 실제 보험금 지급 여력이나 현금 유동성 부족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는 회계상 측면이지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의미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KDB생명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지난해 말 기준 158.2%(경과조치 후)로 감독 당국의 권고치인 150%(경과조치 후)를 넘어섰다. KDB생명은 올 3월 말 기준으로도 지급여력비율이 1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
【 청년일보 】 ABL생명은 모든 보험 상품과 영업 채널에 '언더라이팅 선(先)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심사 시스템은 보험 설계 단계에서 병력 정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언더라이팅 결과를 제공해 보험 가입 소요 시간을 대폭 줄였다. 특히 가입설계 조건과 질병 매뉴얼을 통한 인수 가능 여부의 판정을 80% 이상 자동화했으며 새로운 심사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심사 시나리오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보험 가입 고객의 계약 정보, 고지 내용, 질병별 보험금 지급 이력, 신용정보원 및 재보험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질병 인수에 따른 예상 손해율을 기반으로 도출했다. 그 결과, 대표 질병 약 1천580개와 2만1천여 개의 질병 시나리오로 자동 심사 기준을 기존 대비 2~3배 이상 세분화하며 자동 판정 비율을 높였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선심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특약 부가가 많은 건강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 판매 확대와 청약 절차 간소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언더라이팅
【 청년일보 】 최근 법인보험대리점(GA)에서 발생한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보험업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인카금융서비스의 정보 보안 시스템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외주 업체에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위탁하는 여타 GA와는 달리, 자체적으로 이와 관련한 연구소를 두고 내부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정보 보호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는 계열 내에 ‘인카정보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전사 정보보안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해당 연구소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일반적인 외주 위탁 방식이 아닌 자체적인 시스템 구축과 관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인카금융서비스는 외부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단독망과 정보기술 연구소를 기반으로 보안 체계를 내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의 정보기술연구소는 철저한 이중 인증 절차를 기반으로 한 접근 제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 로그인 시 아이디·비밀번호 외에도 사전 등록된 IP를 통해 접속을 제한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매체제어 솔루션 설치를 의무화해 외부 저장장치 등을 통한 정보 유출 가능성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16일 1분기 주요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6천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조3천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영업이익은 7천539억원으로 1.0% 늘었다. 보험손익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예실차(예상과 실제 차이) 개선에 힙입어 2천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났다. 투자손익도 안정적 이자수익과 연결손익 증가의 영향으로 5천630억원을 기록, 1년새 0.4% 늘었다. 올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6천578억원으로 23.3% 감소했다.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은 74%까지 확대됐다. 삼성생명은 "다양한 건강상품과 담보 공급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생보업계 최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CSM은 13조3천억원으로, 올 초 대비 3.1% 증가했다. 전속 설계사수는 3만9천350명이며, 전속채널의 건강상품 판매비중은 78%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3월 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180% 전후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연말 지급여력비율 목표치도 18
【 청년일보 】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대표가 동양생명 대표,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법인보험대리점(GA) 부문 대표가 ABL생명 대표로 각각 내정됐다. 우리금융은 16일 오전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해 신규 자회사 편입 예정인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표 후보를 이같이 추천했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보험과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6년 보험개발원장을 지냈고 2019년 신한생명 대표로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주도했다. 2021년부터는 통합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를 맡았다. 지난해 9월부터 우리금융에 합류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성 후보는 "동양생명이 탄탄한 자본관리를 기반으로 우리금융의 핵심 보험사로 빠르게 안착하는 것이 우선 목표"라며 "그룹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곽 후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쌍용양회에 입사했다. 2001년 ING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보험영업을 시작했고, 지점장, 영업추진부문장, 영업채널본부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신한라이프 출범 후 FC1사업그룹
【 청년일보 】 보험사들이 줄줄이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축소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간병인 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면서 손해율이 악화되자 뒤늦은 수습에 나선 모양새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보험사들이 당초 모럴 리스크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등 상품보장 설계에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함께 갱신형의 경우는 보장 한도 축소에 더해 앞으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23일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줄였다.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는 피보험자가 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에 따른 비용을 보장한다. 삼성화재는 기존에 보장보험료 3만원 이상일 경우 간병 일당을 최대 20만원까지 제공했으나, 지난달 23일부터 보장보험료 3만원 이상 시 간병 일당 최대 한도를 10만원으로 줄였다. 아울러 15세 이하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의 가입금액을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한도를 낮췄다. 메리츠화재 역시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췄으며, 현대해상도 보장 한도를 1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DB손해보험도 한도 축소를 검토하는 가운데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5일 여의도 사옥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 및 외부 협력 기관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안승일 수석은 '머신러닝 기반의 혁신적인 건물 화재 위험 예측 모델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 우체국금융개발원 윤용철 광주지사장 등은 협회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으로 대외공로상을 받았다. 강영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업계 최초 종합위험관리 플랫폼 BRIDGE 론칭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재정과 보험의 콜라보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인재 양성 노력을 치하하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강 이사장은 향후 10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초격차 글로벌 종합위험관리 선도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멀티리스크 전문가 육성 ▲지속적인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AI기반 업무 혁신 ▲자율 경영 기반 확보 ▲소통 중심의 수평적 조직 문화 정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강영구 이사장은 “어려움 속에서
【 청년일보 】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K-ICS)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 1분기 잠정 순이익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며 업황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자본규제 완화를 통해 보험사의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최근 논란이 된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채 조기상환 문제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경과조치 적용 후 전체 보험사의 K-ICS 비율은 206.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말(218.3%) 대비 11.6%포인트(p), 전년 말(232.2%) 대비로는 25.5%p 하락한 수치다. 생명보험사의 K-ICS 비율은 203.4%로 전 분기 대비 8.3%p 떨어졌으며, 손해보험사는 211.0%로 같은 기간 16.0%p 하락했다. 개별 보험사 중 ABL생명(153.7%), 푸본현대생명(157.3%), 롯데손보(154.6%)는 감독기준인 150%를 가까스로 웃돌았으나, MG손보는 4.1%에 불과해 심각한 건전성 우려를 낳았다. 금감원은 지급여력비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가
【 청년일보 】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영업정지 및 가교보험사로의 계약이전이 확정된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과 'MG' 상표권 계약 즉시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15일 "MG손보 가교보험사 설립 등과 관련해 새마을금고 고객 혼란이 가중되고 예·적금 및 공제 계약을 해지하는 등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에서 추진하는 가교보험사 설립 완료 시 MG손보와의 상표권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G손보는 새마을금고에 연간 약 15억원의 사용료를 내고 'MG' 상표권 계약을 1년 단위로 연장해왔다. 이 때문에 상표권 계약 즉시 해지 절차가 이뤄지지 않아도, MG 브랜드 사용은 올해 말로 종료 수순을 밟게 된다고 새마을금고는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2013년 사모펀드(PEF) 자베즈파트너스가 MG손보의 전신인 그린손보를 인수할 때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사실상 대주주 역할을 해왔다. 중앙회는 인수 당시부터 수년간 MG손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총 4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현재는 회수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해 회계상 전액 손실 처리를 한 상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