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2-0(21-12 21-17)으로 눌렀다.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를 2-0,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2-1,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를 2-0으로 제압한 안세영은 야마구치마저 제압하고 올해 들어 18연승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전영오픈을 포함해 4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전영오픈 탈락의 설욕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안세영은 야마구치에게 1-2로 패해 발길을 돌린 바 있다. 이제 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만 제압하면 전영오픈 우승 트로피를 든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 결승과 12월 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왕즈이에게 연속으로 0-2로 완패한 바 있다. 17연승의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지난 대회의 복수전에 나서는 안세영이 전영오픈까지 우승
【 청년일보 】 "배우로서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최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권유리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날 권유리는 "나만의 장점이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연기자로서 목표다"라며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가 개봉한 소감에 대해 권유리는 "영화를 찍을 때부터 많은 분께 보여주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막상 개봉하니깐 신기하고 가슴이 설렌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 추리소설과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편이다"면서 "'침범'은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다 보니깐 시나리오를 소설 읽듯이 집중해서 읽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리와 스릴러 장르라고 해도 쉽게 읽히지 않은 것도 있는데, 이번 '침범' 시나리오는 술술 읽혀서 좋았다"라면서 "몰입도가 대단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번 작품은 배우로서 더 넓은 스펙트럼을
【 청년일보 】 블랙핑크의 제니가 솔로 1집 '루비'(RUBY)로 영국 오피셜 싱글·앨범 차트에 여러 곡을 진입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순위에 따르면, 제니의 첫 솔로 앨범 '루비'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3위로 데뷔했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가수 사상 최고 기록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수록곡 3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동시 진입해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된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36위에 올랐으며, 두아 리파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핸들바스'(Handlebars)는 4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래퍼 도이치(Doich)와 협업한 '엑스트라L'(ExtraL)은 전주보다 6계단 상승한 66위로 3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제니뿐만 아니라 블랙핑크의 다른 멤버들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5위를 차지하며 21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리사의 '본 어게인'(Born Again)은 56위로 전주보다 14계단 하락했지만, 5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
【 청년일보 】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복수전'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를 2-0(21-9 21-14)으로 격파했다.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를 2-0(21-16 21-14),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2-1(21-12 16-21 21-8)로 제압한 안세영은 천위페이까지 누르고 올해 들어 17연승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전영오픈을 포함해 4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안세영은 전영오픈 직전에 열린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에서도 천위페이를 2-0(21-14 21-15)으로 꺾은 바 있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는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에게 앞서 '천적'으로 알려졌던 선수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1차례 이겼고, 13차례 졌다. 안세영의 다음 상대는 일본의 강호 야마구치(3위)다. 안세영은 지난해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1-2로 패해 고개를 숙
【 청년일보 】 "기쁜 마음으로 활동하겠다." 걸그룹 르세라핌이 미니 5집 ‘HOT’ 발매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르세라핌의 미니 5집 ‘HO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 김채원, 카즈하, 사쿠라, 홍은채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허윤진은 "지난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은 배움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이번 앨범은 차가우면서 뜨거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채원은 "이번 앨범이 주는 분위기가 좋다"면서 "팬분들이 힘 있으면서 멋있는 안무를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카즈하는 "이번 앨범에 다양한 곡들을 준비했다"라며 "처음 듣자마자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면서 드라이브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좋은 곡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사쿠라는 "이번 앨범으로 활동하면서 매 순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은채는 "2025년 첫 앨범이다"라며 르세라핌이 매 순간 하나가 돼서 좋은 음악을 선보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1시 미니 5집 ‘HOT’을 발매했다. ‘HOT’은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태도를 담았다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AZ알크마르와의 2024~2025시즌 UEL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7일 알크마르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 탓에 0-1로 졌던 토트넘은 안방에서 3-1 완승을 하며 1·2차전 합계 성적 3-2로 앞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6분 손흥민이 활발한 압박으로 기점 역할을 한 골에 힘입어 합산 점수 1-1 균형을 맞췄다. 알크마르 수비수 바우터르 후스가 동료에게 패스하려던 공이 가까이서 압박하던 손흥민의 발에 걸려 끊어졌다. 이후 페널티 지역 쪽으로 흐르며 토트넘이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이를 도미닉 솔란케가 낮게 깔아 차 연결했고, 윌송 오도베르가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34분 드리블 돌파 이후 페널티 아크 뒤편에서 오른발로 골문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후반
【 청년일보 】 "식재료는 비슷하지만, 만드는 음식은 많이 다른 것 같다." 일본의 영화감독 겸 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가 한국과 일본간 요리 문화 차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언론 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현장에서는 마츠시게 유타카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일본의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를 찍고, 다시 일본 도쿄로 다니면서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은 영화다. 이날 마츠시게 유타카는 "나는 부산과 가까운 일본 지역에서 태어났다"며 "부산과 가까워서 잡히는 물고기와 해조류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는 매운맛을 활용하는 음식이 별로 없다"면서 "한국에는 내가 좋아하는 매운맛을 활용하는 음식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요리는 내가 동경하는 대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오는 1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가 격돌한다. 지난해 10월 정규리그를 시작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는 이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의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만 남겨두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2시 25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가 열린다. 이후 오는 18일 오후 7시 아산에서 2차전이 이어진다.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20일 오후 7시 3차전, 오는 22일 오후 2시 4차전이 개최된다. 4차전까지도 우승 팀이 가려지지 않으면 오는 24일 오후 7시 다시 아산에서 최후의 5차전이 벌어진다.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다 12회 우승, 통합 우승 10회에 빛나는 우리은행은 챔프전 3연패 금자탑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핵심 선수였던 박지현이 외국 리그에 진출하고 주축이던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등 극심한 전력 손실에도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플레이오프(PO)에서는 정규리그 4위 청주 KB를 3승 2패로 따돌리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2019년 창단해 202
【 청년일보 】 대한체육회 출범 105년 만에 첫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했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사무총장에 김나미(54) 전(前)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선수촌장에 김택수 아시아탁구연합 수석부회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사전 협의를 시작으로 신임 사무총장 및 선수촌장 인선 절차를 진행했다. 김나미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는 스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행정 경험을 쌓아 왔다. 또한, 대한철인3종협회 부회장,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정책 기획 및 조직 운영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는 능력 있는 여성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한체육회 출범 105년 만에 첫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아울러, 김택수 신임 선수촌장 내정자는 탁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탁구협회 기술이사 및 경기이사, 실무부회장, 전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감독 등을 두루 거치며 행정 경험을 쌓아온 실무형 관리자로 인정받고 있다. 유승민 대한체욱회장은 "동계스포츠
【 청년일보 】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서비스 하는 NHN링크는 자사 제작 공연인 '2025 정준일 오케스트라 콘서트 'THE LIGHT(이하 THE LIGHT)' 티켓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수 정준일은 지난해 개인 소속사 'OOAS'를 설립하고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 정준일 콘서트 '어떤 무엇도 아닌'에 이어 올해 2월에는 소극장 콘서트 '피아노 겨울 90분'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특히 '피아노 겨울 90분' 티켓이 예매 오픈 5분만에 8회 공연 모두 매진되면서 가수 정준일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THE LIGHT'는 8년만에 열리는 정준일의 오케스트라 콘서트로,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진행된다. 정준일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예매처인 티켓링크와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NHN링크 관계자는 "오케스트라 콘서트 방식으로 한층 더 뜨거운 감동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THE LIGHT' 콘서트에 많은
【 청년일보 】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중요하다." 11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배우 곽선영은 본인의 작품 선택 기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날 곽선영은 "작품을 선택할 때 대본과 캐릭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제가 맡게 될 캐릭터를 잘할 수 있을지, 해보고 싶은지, 또 관객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올 때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며 "또 감사한 마음으로 매사에 임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 곽선영이든 배우 곽선영이든 우직하고 나아가고 싶다"면서 "지금처럼 눈앞에 있는 것을 차근차근 열심히 하겠다"라고 답했다. 곽선영은 다음 달에 영화 '로비'도 선보인다. 데뷔 첫 영화를 개봉한 지 한 달도 안 돼 또 신작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그는 "영화 첫 제안을 받고 촬영한 것은 '로비'이고 두 번째가 '침범'이다"라며 "'침범'이 먼저 개봉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현대미술관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컨셉코리아 2025 FW(이하 컨셉코리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컨셉코리아는 지난 2010년 뉴욕 패션위크에서 출발해 K-패션의 세계화를 선도해 온 콘진원의 대표적인 국내 패션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파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준복·주현정 디자이너의 '리이(RE RHEE)' ▲박현 디자이너의 '므아므(MMAM)' ▲이혜미 디자이너의 '잉크(EENK)' 등 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 패션과 예술의 경계 허문 감각적 런웨이로 K-패션의 독창성 선보여 오전에 열린 연합 쇼에서는 리이와 므아므가 협업해 패션, 음악,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진 독보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리이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협업을 통해 '잔향의 형태(Forms of Resonance)'라는 주제로 시간이 지나도 깊은 울림을 남기는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므아므는 창작 안무가 이루다와 협업해 'Contrasting Layers'를 주제로 무대 위 모델들이 마치 무용수처럼 유려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