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로스앤젤레스(LA) FC에 입단한 손흥민(33)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를 눈앞에 뒀다. 손흥민은 10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파이어와 2025 MLS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는 LAFC의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활약했던 토트넘을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최대 2천650만달러(약 369억원)에 7일 LAFC 유니폼을 입었다.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계약했고 2028년과 2029년 6월까지 두 차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LAFC 입단 기자회견에서 "서류 관련 등 준비할 것이 있다"면서도 "프리시즌을 잘 치르고 왔기 때문에 몸 상태에 대해선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당시 구단은 "손흥민은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받는 대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고 9일 "손흥민이 선수단과 함께 시카고 원정을 떠
【 청년일보 】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장기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데헌'에 등장하는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2위로 7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노래는 93위로 처음 해당 차트에 데뷔했고 이후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등을 기록하며 K팝으로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로 13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 영화 속 헌트릭스의 경쟁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Soda Pop)은 6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8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걸그룹 트와이스가 부른 '케데헌' OST '테이크 다운'(Take Down)은 47위, 같은 영화에 삽입된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64위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한 계단 오른 35위로 4주 연속 진입했고, 멤버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는 다섯 계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10년을 활약하고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떠난 손흥민(33)의 이적이 양 구단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LAFC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완전 영입했다"며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끝에 LAFC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도 홈페이지 첫 화면에 "쏘니(손흥민의 별명)가 MLS의 LAFC로 떠났다"는 제목의 글을 띄워 이적을 공식화했다. LA 구단은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다.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이 '국제 선수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라면서 "그가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받는 대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LA는 수많은 챔피언의 역사를
【 청년일보 】 정부가 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올해 국내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K-관광' 수요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주재하고,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MICE(국제회의) 참가자 입국심사 간소화 확대 ▲의료관광 우수기관 지정기준 개선 등 핵심 규제 합리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TF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의 신속추진 과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협력해 마련한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이다. 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우리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 중이다. 정부는 중국 국경절(10월 1일~7일) 전에 무비자 제도를 도입해 방한 수요를 선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
【 청년일보 】 국내 1호 재난안전학 박사이자 삼성그룹 최초의 안전관리 임원 출신인 유인종 경희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가 신간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 - 교훈편'(도서출판 새빛)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5년 전 출간된 전작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의 후속작으로, 이번 책에서는 각종 중대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되새겨야 할 '과거의 교훈'에 대해 집중했다. 유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한 번이라도 발생했던 사고를 알고 이를 교훈 삼아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실제로 그는 36년간 현업에서 쌓은 경험과 최근 수년간 발생한 각종 재난 사례를 토대로, 반복되는 사고의 근본 원인을 분석했다. 유 교수의 결론은 명확하다. 그는 이 책에서 "대부분의 참사는 이미 과거에 발생한 사고와 본질이 같다. 과거를 알면 현재의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대표 사례로 저자는 올해 1월 발생한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를 들었다. 이 사고는 화기작업 중 안전관리 부실로 6명이 숨진 참사였는데, 이는 과거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유형이다. 유 교수는 "화기작업, 추락, 질식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10년의 인연을 마무리한 손흥민(33)이 이르면 현지시간 6일(한국시간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FC(LAFC)와 계약을 공식 발표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수요일(현지시간 6일)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소속팀 토트넘과 방한한 손흥민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며 토트넘과의 결별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과 결별을 발표한 손흥민이 이적료 약 2천만 파운드(약 368억원)에 LAFC와 계약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LAFC 이적은 추가 행정 서류 작업과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전해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ESPN 역시 "복수의 소식통은 손흥민이 이적료 약 2천600만달러(360억원)에 LAFC로 합류한다고 확인했다"며 "MLS 역대 최고 이적료"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마친 토트넘 선수들이 4일 영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손흥민은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10년간 몸담았던 팀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입장 발표를 통해 "올여름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이어진 10년간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쳐 유럽 무대에 안착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EPL 무대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고, 2024-20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은 2021년 7월 구단과 재계약을 맺으며 올해 여름까지 계약돼 있었고, 구단은 올해 1월 옵션을 행사해 계약을 내년 여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연장된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이적을 결심했다.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의 이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마지막 공식 무대
【 청년일보 】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위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전주보다 3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발매 6주 차에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오피셜 차트 측은 이날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장악했다! 헌트릭스의 골든이 13년 만의 K팝 오피셜 차트 1위가 됐다'는 제목의 순위 소개 기사를 통해 곡의 인기를 상세히 설명했다. 오피셜 차트 측은 "헌트릭스의 '골든'이 13년 만의 K팝 1위가 되면서 하나의 '현상'이 된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번 주 오피셜 차트를 장악했다"며 "K팝 아티스트가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정상을 밟은 가장 최근 사례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영국에서 K팝 최초 1위 역사를 기록한 20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전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힌다. 애니메이션 OST가 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엔칸토'에 삽입된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We Don't Talk Abou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영화관 산업이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31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서 올해 1~6월 극장 총 관객 수가 4천250만명, 매출액은 4천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 32.5%(2천43만명), 매출액 33.2%(2천24억원)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박스오피스 1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으로, 관객 수 336만명, 매출 329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한국 정치 스릴러 영화 '야당'(338만명, 매출 320억원), 3위는 봉준호 감독의 첫 영어 영화 '미키 17'(301만명, 297억원)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매출 점유율은 50.0%로, 전년 동기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 외화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한국영화의 시장 존재감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독립·예술영화 부문에서는 국산 애니메이션 '퇴마록'이 관객 50만명, 매출 47억원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흥행 1위(전체 20위)에 올랐
【 청년일보 】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2025 8월 멤버스데이(MEMBER'S DAY)'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휘닉스 멤버스데이는 개장 30주년을 맞아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용 혜택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라이빗 프로그램이다. 올해 8월 멤버스데이는 해발 700m 고지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는 평창 휘닉스 파크의 시원한 자연과 여름밤의 정취를 테마로 기획된 네 번째 회원 전용 행사로, 회원 투숙객이 많은 여름 시즌을 맞아, 프라이빗한 힐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 '태기산 둘레길 숲 체험'은 유로빌라 뒤편에서 출발해 숲 해설가와 함께 자작나무·침엽수·낙엽송 군락지를 따라 약 2시간 걷는 생태 체험형 콘텐츠다.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하루 1회 운영되며, 휘닉스 회원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루 20팀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신청은 사전 발송 예정인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도이치모터스와 함께하는 'BMW 시승행사'다. 내달 8일과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4위로 5주 연속 싱글차트에 진입했다. 극중 헌트릭스와 경쟁하는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전주보다 9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14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사자 보이즈 '소다 팝'(Soda Pop)이 17위로 처음 싱글차트에 진입하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3곡이 이번 주 동시 진입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헌트릭스가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달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2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는 OST 8곡이 동시 진입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31위에 자리하며 2주 연속 싱글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한 '아파트'(APT.)가 40위를 차지하며 40주
【 청년일보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경기도 성남시로부터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를 진지하게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25일 "야구 인기가 정점에 이른 상황에서 성남시가 야구단 유치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본사(엔씨소프트)와 성남시 간 오랜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 다이노스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은 올 시즌 초 발생한 안전사고를 계기로 불거졌다. 지난 3월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설치물이 떨어져 관중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약 두 달간 홈경기 개최가 중단되며 구단은 연고지 이전을 본격 검토하게 됐다. 이후 NC 다이노스는 5월 창원시에 ▲관중석 증설 ▲2군 훈련시설 확보 ▲대중교통 노선 확대 ▲주차장 신설 등 21가지 조건을 담은 요구안을 전달했다. 당시 NC 다이노스는 6월 말까지 답변을 요청했으나, 창원시는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NC 다이노스는 창원시와 협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복수의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NC 다이노스는 6월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