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3일 서울보증보험의 신규 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이 지난해 10월 23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1월 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했으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돌연 기업공개 계획을 철회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가 철회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1969년 2월 설립된 서울보증보험은 보험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93.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보증보험의 별도 기준 총자산은 9조980억원, 자기자본은 5조1천852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5천838억원이며 5천191억원의 영업이익과 4천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올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연결 기준 6천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3천478억원으로 43.8% 줄었다. 한화생명은 "작년 동기 투자이익이 일회성으로 발생했고, 올해 1분기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 변경에 따라 일회성 보험 부채를 인식해 순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1조9천199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1조5천2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천181억원) 대비 36.6% 늘었다.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더불어 'The H 건강보험' 등 일반보장 상품 매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올 상반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9천965억원, 상반기 말 보유계약 CSM은 9조1천537억원을 기록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50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보험사기로 유죄가 확정된 보험업종사자의 행정제재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법원의 재판 등에 의해 범죄사실 등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경우 청문절차를 생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보험설계사 등이 보험사기에 가담해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 즉시 등록이 취소되도록 하며, 보험회사로 하여금 보험설계사가 보험사기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된 경우 금융위원회에 보고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보험중개사 등이 보험사기에 가담한 경우 금융위원회는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그 업무의 정지를 명하거나 그 등록을 취소할 수 있고, 행정제재를 위해서는 청문절차를 거쳐야 한다. 유영하 의원은 "법원의 판결로 보험사기 범죄사실이 증명된 경우에도 행정제재를 하려면 청문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미 법원에 의해 증명된 사실관계를 재확인하는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행정절차 진행에 1년 이상이 소요돼 행정력이 낭비되고, 해당 기간 동안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등은 보험영업을 할 수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우리은행 고객 전용 상품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 6월 28일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와 우리은행이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출시한 미니보험이다. 상품에는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는 다이렉트 상품으로, 건강한 임산부를 비롯해 당뇨, 고혈압 등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고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태아보험 등 기존 보험에 가입했어도 추가로 가입 가능하다. 상품은 ▲독감 ▲골절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응급실내원 등의 위험을 1년 동안 보장하며,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시 10년 동안 자녀 양육비도 지급한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임산부아기보험 우리플랜'을 선보인다. 이는 임신 출산 질환과 자녀의 출생 후 위험 등을 보장하는 우리은행 전용 플랜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손을 맞잡고 보험이 꼭 필요한 임산부를 위해 무료보험과 임신 축하금을 지원하는 플랜을 준비했다"며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에 따른 보험손익 성장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1천7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보험손익은 보장을 강화해 출시하고 있는 건강 및 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의 지속적인 판매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천368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의 성장을 가능할 수 있는 연납화보험료(APE)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천35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장성 상품 APE는 3천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CSM은 올 상반기에 3천435억원으로, 이에 따라 상반기 CSM 잔액은 연초 대비 8.3% 증가한 2조7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속조직인 FC채널의 올 상반기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1.3% 증가했다. 또한 동양생명은 보장성 보험에 대한 13회차(88.5%)와 25회차(68%) 유지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투자손익은 시장변동성 관리 강화와 안정성에 중점을 둔 선별적인 투자 등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8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공동재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주도해 개발한 화재안전 국제표준(ISO 23782)이 제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화보협회는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실제 화재 상황에 대한 인명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표준 절차를 최초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화보협회는 "기존 화재시험 표준들이 재료나 구조물의 화재 성능평가에 초점을 맞춰왔던 것과 달리, ISO 23782는 화재 시 발생하는 열, 연기, 유해가스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명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최정민 책임이 국제 프로젝트 리더로 해당 표준 제정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앞으로는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권유 또는 광고 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위반 시 엄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14일부터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를 엄중 처벌하고, 금융당국의 조사 권한을 강화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에 맞춰 경찰청,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생·손보협회와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네이버 카페·블로그 홈 화면에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 등은 처벌된다는 법 개정 주요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납부자에게 발송하는 건강보험료 고지서 이면에 법 개정 주요 내용을 인쇄해 홍보에 활용하고, 금감원 보험사기 신고센터는 보험사기 광고를 신고하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밖에 교통시설 전광판, 보험대리점(GA), 대리점 등에도 홍보 포스터가 게시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별법 취지에 맞게 경찰청, 건보공단,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며 "브로커 등으로 비상식적인 제안·권유를 받은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인수를 위한 실사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주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일정을 이번 주까지로 연장, 막바지 실사를 진행 중이다. 우리금융은 두 생보사의 현재 경영상황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토대로 적정 가격을 도출하기 위해 추가 실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6월 동양생명과 ABL생명 지분을 최대 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 등으로부터 사들이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구체적인 인수 희망 가격을 제시하기 위한 실사를 진행해 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인수 전반에 관한 질의에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 측은 지난달 25일 컨퍼런스콜에서 보험사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는 고려하지 않겠다며, 과도한 지출(오버 페이)에 거듭 선을 그은 바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계열 보험사들이 올해 초 수장 교체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그룹 차원에서 또 다시 대규모 자금 투입에 나서는 등 팔을 걷어부친 모양새다. 올 상반기 기준 하나생명보험(이하 하나생보)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며, 하나손해보험(이하 하나손보)은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보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131억원) 대비 29.4% 감소했다. 실적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투자손익으로 알려졌다. 하나생보는 올 상반기 투자부문에서 33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210억원) 보다 손익이 243억원 줄었다. 하나생보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해외투자 평가손실 및 국내 부동산 PF 관련한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투자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했다"며 "다만 보험부문에서는 보장성상품의 판매가 늘면서 CSM(계약서비스마진) 잔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하나생보의 보험부문 수익은 세전 기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30억원) 대비 127억원 늘었다. 한편 또 다른 하나금융계열 보험사인 하나손보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56억원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은 올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2천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조9천392억원이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었다. 한화손보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비 같은 신규 특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탑재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 제공으로 매출 확대가 지속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보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3조9천610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9천270억 대비 344억원 증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가치 보장성 상품 마케팅과 영업 채널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강화된 손익 기반을 확보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여성보험 등 고가치 상품 중심의 영업 확대를 통해 CSM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창립 66주년을 맞아 지난 7~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우수 고객 4000여 명을 초청해 '2024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인문교양 강좌, 문화·스포츠 행사,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노블리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과 협연을 펼쳤다. 공연 1부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이 선보여졌다.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됐다. 콘서트에 참석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교보생명 창립 66주년을 맞아 고객님의 한결 같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콘서트가 여러분에게 휴식과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업 승계, 세무 등 전통적인 VIP 자산관리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인문학, 예술문화 등 다양한 강연과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예술문화 마케
【 청년일보 】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 인수전에 메리츠화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보험업계와 예금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MG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이날 오후 3시 재입찰을 마감한 결과 메리츠화재가 인수 의사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이번 인수전 후보군으로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가 '깜짝 입찰자'로 등장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모든 딜을 다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딜도 가용 모든 정보를 분석해서 가능한 범위에서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 메리츠화재를 대상으로 최종 인수 제안서 및 첨부 서류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