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하반기 급격히 위축됐던 아파트 거래가 올해 들어 다소 회복되면서 서울 곳곳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 매매거래 중 최고가 경신 거래가 3월과 비교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성북구로 나타났다. 서울 내에서 4월 신고가 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였다. 성북구의 4월 신고가 거래는 총 12건으로 3월(4건)의 3배였다. 그다음은 중랑구(6건→10건), 영등포구(10건→14건), 노원구(6건→8건) 등의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직방은 "신생아특례대출 등 저리대출을 활용한 거래 영향으로 한동안 거래가 주춤했던 단지에서 거래소식과 함께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북구 정릉동 청구 아파트 전용 83.25㎡는 2019년 10월 3억2천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5년 만인 지난 4월 5억8천만원에 계약이 체결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영등포구에서는 여의도동 광장아파트 전용 102.35㎡가 4월 21억8천만원에 거래되며 작년 3월 기록했던 종전 최고가(18억8천만원)를 갈아치웠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아울러 서울 내에서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달 26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9일이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인천 도심지역에서 3천 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들어서며 대형공원이 조성되고 교통 호재까지 갖춰 지난달 26일 견본주택 오픈 후 5월 6일까지 총 2만5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문의가 꾸준했던 만큼, 정당 계약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지가 들어서면 주변 인프라도 변하고 인구도 증가해 지역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천53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천964세대,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천89세대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세대는 2단지 1천89세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GTX 호재지역이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GTX
【 청년일보 】 지난해 4월 보행로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에 대한 복구공사가 사고가 발생한 지 1년 1개월 만인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7일 성남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정자교 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관련해 감정기관의 현장조사 절차가 지난달 말에야 끝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재판부 지정 감정기관인 대한토목학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말까지 5개월간 붕괴 사고가 발생한 정자교에 대한 현장 감정을 실시했다. 현장 감정 절차가 마무리되기를 기다려온 시는 붕괴 현장에 남은 잔재물 처리를 완료하는 대로 이달 중으로 복구공사에 착수해 내년 장마철이 오기 전인 6월께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복구 공사는 교량 차도부 측면에 설치된 기존의 낡은 보행로를 철거하고 새로 보행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구조 안전성에 위험이 확인된 나머지 탄천 19개 교량에 대해서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난해 말부터 차례로 보수·보강 및 재가설 공사에 들어갔다. '전면 철거 후 재가설'이 결정된 수내교의 경우 지난해 말 교량 하부에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사에 착수, 내년 12
【 청년일보 】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절차를 진행 중인 태영그룹의 TY홀딩스와 태영건설이 신속한 경영 정상화 및 순조로운 워크아웃 추진를 위한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7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일 기존 5본부 1실 33팀을 5본부 2실 24팀으로 변경, 조직을 슬림화했다. 감사팀과 위기관리(RM)팀을 신설하고 법무팀은 법무실로 승격했다. 이어 수주 담당은 기술영업본부, 실행 담당은 현장관리본부, 개발 담당은 투자사업본부로 재편했다. 토목과 건축 같은 직군별로 나누지 않고 기능 중심 역할 분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다. 태영그룹 측은 "기존에 건축·토목·개발본부가 각자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며 발생한 수익성 관리상 허점을 보완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조직은 슬림화하되, 효율성은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성에 대한 교차 검증을 위해 운영본부에서 ‘실행 견적’을 담당하도록 하여 견제와 균형을 통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체크가 가능하도록 제도화했다. 이를 위해 신설된 RM팀은 ‘적정 수준의 PF 사업’과 ‘사업단위 리스크 관리’는 물론이고, 전체 회사 차원의 리스크를 챙기고 ‘수주 원칙’까지 확립할 계획이다. 【 청
【 청년일보 】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넘어서면서, 관련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충전시설 부족 및 화재 우려에 대한 대책은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의 주요 가늠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일부 건설사들이 자사가 시공한 아파트에 특화된 전기차 맞춤 서비스를 내놓으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건설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향후 자동차시장을 주도하게 될 전기차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건설사 및 관련 업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아파트의 경우 주차시설은 수요자들이 눈여겨 보는 옵션 중 하나"라며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시공사들도 관련 인프라 확충에 신경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54만3천900대로, 2022년 38만9천855대와 비교해 39.5% 증가했다. 최근엔 전기차 시장에서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우려가 나오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청년일보 】 내주 전국에서 7천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일반 분양은 5천여 가구에 달한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비롯해 내주 전국 14개 단지, 7천84가구(일반분양 5천64가구)가 분양한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일반분양 533가구)가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총 1천50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 등으로 지역 내 수요가 많은 1~3인 가구 수요에 부합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광명시 광명동 및 철산동 일원 대지면적 약 230만㎡ 부지에 11개 단지 총 2만5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재개발 사업이다.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는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1·2·3단지)가 분양한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3층 지상~최고 29층 37개동 전용 59~109㎡ 총
【 청년일보 】 정부가 '도시 간 연계성'을 중점으로 메가시티(초광역권)내 거점 도시를 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4+3 초광역권 발전계획' 구체화에 나섰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는 계획변경에 적절한 사유가 없다면 기존 계획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주택공급 통계에서 주택 인허가·착공·준공이 합쳐서 19만여 가구가 적게 집계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30일 주택공급 DB시스템 자체 점검 결과, 지난해 주택공급실적을 정정한다고 밝혔다. ◆ 메가시티 내 '거점도시' 지정해 육성…국토부, 연구용역 발주 국토부는 '경쟁력 있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초광역권 육성 지원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 이는 윤석열 정부가 세운 '4+3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 '4+3'은 4대 초광역권(충청권,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과 3대 특별자치권(강원권, 전북권, 제주권)을 의미.
【 청년일보 】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명동 상권 공실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명동을 비롯한 강남, 홍대, 가로수길, 한남·이태원, 청담 등 소위 '6대 상권'의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1분기 리테일 시장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명동 상권 공실률은 7.6%로 직전 분기에 비해 1.9%p, 전년 동기에 비해 17.4%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명동 상권은 작년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6대 상권' 가운데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명동 다음으로 공실률이 낮은 상권은 한남·이태원 상권으로 전 분기 대비 2.6%p 오른 12.3%의 공실률을 나타냈다. 그밖에 홍대 14.4%, 청담 19.1%, 강남 20.7%, 가로수길 41.2% 등이었다. 가로수길은 전 분기(36.3%)에 비해 공실률이 5.0%p나 오르면서 6대 상권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강남은 전 분기에 비해 공실률이 2.6%p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20%대에 머물렀다. 6대 상권의 평균 공실률은 19.2%로 전 분기 대비 0.6%p 높아진
【 청년일보 】 지난달 30일 발생한 '시흥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 당시 크게 다친 50대 근로자가 치료 중 숨졌다. 3일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당시 사고로 중상을 입은 A씨가 이날 병원에서 사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8m 높이에서 추락해 머리 부위 출혈 및 의식 장애 상태로 인천길병원 외상센터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A씨의 사망에 따라 변사 사건 처리를 하는 한편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은 사고가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추후 감식 결과와 관계자 조사, 자료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시흥시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설치 중인 교량에서 거더가 잇달아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당시 중상을 입었던
【 청년일보 】 저출산 현상이 사회·국가적 차원의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국회의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광명을)과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은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국회의 지원방안'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저출산이 기업에도 생산력 감소, 노동력 부족, 소비시장 위축 등 지속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업과 사회가 협력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의 구체적인 역할과 정부와 국회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국회의 지원방안을 민관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세미나가 정부와 국회, 기업, 국민 모두가 협력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이 회장은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에게 현금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내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
【 청년일보 】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이하 CBSI)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수 수준이 70선에 머무르며 건설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3일 지난달 CBSI가 전월 대비 0.2p 상승한 7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전월대비 각각 5p, 1.5p, 0.2p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전반적인 건설경기는 부진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건산연에 따르면 통상 수주 및 공사량이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4월에는 지수가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 4월 지수는 전월대비 0.2p 상승에 그쳐 미미한 개선세를 보였다. 지수 수준 역시 70선에 머무르며 장기평균(최근 10년, 79.1)을 하회했다. 세부적으로 공사기성(86.2, 전월대비 –12.1p)과 수주잔고(66.1, 전월대비 –19.6p) 지표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자금조달(77.6) 지수 역시 전월대비 하락(-2.9p)했다. 특히 대기업(91.7)은 전월대비 상승(+16.7p)했으나 중견(63.4) 및 중소(64.5)기업은 하락(각각 –8.8p, -8.6p)하여 60선에 머물렀다. 지역별로 서울(84.5)은 상승(+3.
【 청년일보 】 GS건설은 여주시 교동에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견본주택을 3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GS건설이 경기도 여주시 교동 세동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선보이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7층 8개동 총 7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A 85가구 ▲59㎡B 81 가구 ▲84㎡A 249 가구 ▲84㎡B 248 가구 ▲99㎡A 52 가구 ▲99㎡B 52 가구 ▲136㎡P(펜트하우스)2 가구 등 총 769 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내달 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청약대상자는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전용면적 85㎡ 이하에 대해서는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며, 전용면적 85㎡ 초과는 추첨제 100%이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