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설거지와 화장실 청소를 전담하는 아르바이트 인력을 새로 투입한다. 1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날 내부 공지를 통해 '워싱 스태프 도입'을 안내했다. 시급제로 고용되는 이들은 컵과 식기 수거·세척, 화장실 청소 등 매장 환경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스타벅스는 일부 지역 매장에서 인력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매출이 집중되는 시기 효율적인 인력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당 직무를 신설했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직무를 신설했다"며 "파트너들이 음료 품질과 고객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가 10일 현재 278건, 피해 금액은 1억7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KT 자체 집계 결과 파악됐다. 이번 사건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어 KT가 전체 통화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KT에 접수된 무단 소액결제와 관련된 민원은 177건, 피해액 7천782만원이다. 류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이번 KT 침해 사고가 이용자 금전 피해가 있었던 점 등 중대한 침해 사고로 판단해 민관 합동 조사단을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사 과정에서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KT 통신망에 접속한 사실이 확인됐다. 조사단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도 불법 기지국의 접속 여부를 확인할 것과 접속 차단 등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을 요구한 결과 두 회사에서는 불법 기지국이 발견되지 않았다. KT는 무단 소액결제로 인한 모든 피해액에 대해 이용자에 청구하지 않기로 했고 과기정통부는 타 통신사에서도 동일한 유형의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동일하게 청구하지 않을 것을 요청했다. 통
【 청년일보 】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공업고등학교, 한국건축시공기능장협회와 손잡고 '내일을 짓다'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서권호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주한 의정부공업고등학 교장, 김용학 건축시공기능장협회 회장과 의정부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복합공종 실습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AI가 대체할 수 없는 숙련 기능인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수하고, 청년들이 당당한 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일을 짓다' 프로젝트는 의정부공고에서 진행되는 실습 과정으로, 학교 교육과 건설 현장 요구를 결합한 맞춤형 훈련이다. 학생들은 실제 공사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기초부터 복합공종 시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지역 건설업계는 젊은 숙련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 청년일보 】 제3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은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자살률 감소를 위한 결의안과 법률안을 발의했다. 우리나라의 연간 자살자는 지난해 기준 1만4천439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OECD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자살률 감소를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과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번 결의안과 법안들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살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실천결의안'의 주요내용은 자살예방을 국가 정책 우선순위로 두고, 관련 법제도와 지역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GDP 대비 0.05%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고위험군 지원, 전문 인력 확충, 위기 개입 프로그램에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범정부 전담기구 신설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전 국민 대상 교육 및 24시간 상담 인프라를 확충해 자살 조기 발견과 상담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함께 발의된 자살예방을 위한 4가지 법률안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복권 및 복권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김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4년여 만에 종가와 장중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 완화 기대감과 미국 증시 강세가 맞물리며 외국인과 기관이 2조원 넘게 순매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2021년 7월 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3305.21)를 넘어선 수준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780억원, 9029억원을 사들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조2545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증권(3.59%) 금융(2.83%) 건설(2.74%) 전기·전자(2.37%) 비금속(2.09%) 운송·창고(1.86%) 보험(1.67%) 전기·가스(1.66%) 제조(1.49%) 유통(1.34%) 기계·장비(1.26%) 금속(1.15%) 의료·정밀기기(1.00%) 운송장비·부품(0.99%)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제약(-0.25%) 화학(-0.16%) 섬유·의류(-0.18%)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1.54%) SK하이닉스 (5.56%) 한화에어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남집씨 별세, 최효숙씨 배우자상, 김광래·경희씨 부친상, 안미애씨 시부상, 오창수(한양대학교 명예교수)씨 장인상, 김주리씨 조부상, 오상훈·지윤씨 외조부상 = 10일 오전 6시, 서울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12일 오전 5시, 장지 서울추모공원(서현추모공원)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10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육군 포병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군인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으로 분류됐다. 부상자 수는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해당 부대에서는 실탄을 사용하지 않고 사격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 진행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폭음을 내기 위한 교보재 포탄이 터진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2공구 현장에서 지하 공사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경구 대표이사와 김영한 인프라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지하 공정이 진행 중인 현장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철도보호지구 내 차량기지 진입 선로 시공 구간의 터널 내부 작업 여건, 흙막이 가시설 상태, 수직구 구간 등이 포함됐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본사와 현장이 유기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점검을 통해 무재해 현장을 달성해야 한다”며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월에는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하는 노사 합동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현장 CCTV 관제센터 기능 강화,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 도입 등 AI 및 DX 기반의 안전 관리 및 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청년들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자발적 이직자에게 생애 1회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년이 구직 의사 없이 장기간 '쉬었음' 상태로 머물기 전에 조기 개입해 취업을 돕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범부처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청년층을 '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 등 세 유형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장기간 미취업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기존 대학 졸업자 외에도 고졸·군 장병 등의 동의하에 개인정보를 수집,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하는 '일자리 첫걸음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교육부 등 관계 부처가 청년 상황별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직 청년들을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 중인 인턴십·훈련·교육 기회를 늘리고, 전문기관과 연계해 사회생활 적응을 돕는 '포용적 일경험'도 확대한다. 구직 기간 생계 부담을 덜어주는 구직촉진수당은 올해 50만원에서 내년 6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을 목표로 자발적 이직자
【 청년일보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용자 정보 유출 의혹을 받아온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KT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다수 발생해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미국 보안 전문지(Phrack)를 통해 KT 및 LGU+에 대한 해킹 정황이 공개된 바 있다"며 조사 착수 배경을 전했다. 개인정보위는 두 통신사의 고객정보 유출 의혹을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인지하고,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자료요구와 면담, 유관기관 등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기업으로부터 별도의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시민단체의 조사요청 민원과 소액결제 피해자의 침해신고 등이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 및 개인정보 유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착수에 대해 KT 측은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진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조사에 협력 중으로, 개인정보위 조사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미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서울시 대표 공원 중 하나인 '북서울꿈의숲'의 '월영지' 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12일까지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한교동' 및 '사유리'와 협업해 월영지 내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수질 정화 로봇을 활용해 친환경 캠페인을 운영한다. 아이시스를 상징하는 '핑크색'과 소풍의 '피크닉'을 합성한 '아이시스 핑크닉' 캠페인은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와 9.4g 초경량 페트 출시 등 '아이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친환경 철학과 지향점을 담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월영지에 대형 핑크색 한교동 조형물을 띄우고 호수 정화 로봇에 사유리를 부착해 녹조와 오염원을 제거하고 수질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월영지 주변에 '아이시스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아이시스의 친환경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재사용 소재로 제작된 돗자리와 그늘막 등을 아이시스와 함께 제공해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핑크닉존'도 운영한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제로 카페'와 '굿즈존'도 진행한다.
【 청년일보 】 하림그룹은 신개념 C2C(Cut to Consume) 서비스를 표방하는 신선 직배송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늘 준비된 최고의 맛을 드립니다'라는 태그 라인을 내건 오드그로서는 '남다른(ODD) 식료품상(GROCER)'이라는 의미로 '당일 생산, 당일 출고'하는 식품특화 플랫폼이다. '식품의 본질적 가치는 맛에 있으며 최고의 맛은 재료의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하림의 식품 철학을 바탕으로 농장에서 수확해 손질한(Cut) 신선한 식재료나 식품을 소비자가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Consume) 하는 일종의 '디지털 직거래 장터'라는 게 하림의 설명이다. 곡물 사료 축산 도축가공 식품제조 물류유통 판매에 이르는 식품사슬 전 과정을 시스템화한 하림은 1천5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온라인 첨단물류센터인 FBH(Fulfillment By Hairm)를 직접 운영하면서 이번 새로운 유형의 식품 플랫폼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드그로서의 핵심 가치는 맛의 '피크타임(PEAK TIME)'을 최대한 지켜 최고의 맛을 고객에 전달하는데 있다. 피크타임은 식재료가 가진 가장 맛있는 순간을 지켜낸 상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