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길 조성을 위해 향균, 점검, 에어컨 필터 교환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2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차량 실내 살균 및 피톤치드 향 케어를 제공하는 ‘향균 서비스’, 전자 시스템,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 주는 ‘차량 진단·점검 서비스’, 미세먼지 차단 에어컨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현대자동차의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 케어 서비스’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학차량으로 현대차의 스타렉스, 스타리아, 카운티를 비롯해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등의 대형 상용버스를 사용하고 있는 선착순 4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이벤트란 또는 신청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서를 작성하면 서비스 제공 기간인 내달 16일부터 오는 6월 17일 사이 현대자동차의 서비스 차량이 신청 고객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차장으로 개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 케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 대상 무료 교육'이 오프라인으로 전환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21일 전했다. 국토부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김포공항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중견급 항공정책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중견급 항공정책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현장에서 개도국 대상 항공 전문교육을 시작한다. 해당 교육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7개국에서 총 12명이 초청됐다. 전체 규모로 보자면 올해는 250여명이 항공 정책·공항 개발 및 운영·항공 보안 및 항행안전시설 분야 등 14개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초청되어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135개국에 걸쳐 총 2천700여명에 이른다. 국토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울릉공항 건설, 항공 위성 서비스, 도심항공교통(K-UAM) 등 우리나라의 선진 항공 정책을 소개함과 동시에 최첨단 항공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5월과 8월에도 같은 교육 과정이 중남미·아프리카 지역의 개도국을 대상으로도 열릴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에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20% 가량 성장한 판매 실적을 올리면서 1분기 기준 전체 완성차 그룹 중 3위를 기록했다. 2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 (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 1분기 유럽 판매량은 26만9천3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개별로는 현대차가 12만4천128대로 14.7%, 기아가 14만5천222대로 27.6%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1분기 유럽 시장의 전체 판매량(275만3천256대)이 작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완성차 그룹별로 보면 폭스바겐(23.8%)이 1위를 차지했고, 스텔란티스(19.0%)가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1분기(7.2%) 대비 2.6%포인트(p) 늘어 9.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르노(8.8%)와 BMW(7.3%), 도요타(7.1%)를 제치고 2단계 뛰어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차량 별로는 친환경차가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아이오닉5, 쏘울, 니로, EV6 등의 판매량은 4만2천5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59.4%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청년일보】 현대차그룹은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5000개의 초고속 충전 커넥터를 전국에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이들 3사는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현승 KB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롯데그룹, 자산운용과 함께 사업 모델 및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한 뒤 올해 안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설치를 위한 SPC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이들 3사는 SPC를 통해 최대 200㎾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를 충전 사업자 등에 임대하는 초고속 충전 인프라 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의 구매, 임대 및 사양 관리 등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기차 고객들이 도심 운행 중에도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도심 사업장 부지 등을 활용해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이후 충전 사업자 모집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심에 초고속
【 청년일보 】 뇌파를 활용한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하면 졸음운전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최대 3분의 1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신호를 활용한 자동차 사고예방 기술이 속속 도입되는 가운데, 앞으로 버스나 상용차의 대형 교통사고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18일 경기연구원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적용한 ‘엠브레인’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엠브레인(M.Brain)은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번 시범사업 결과,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주행 중 집중력이 향상되고 부주의한 상황에 적게 노출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엠브레인은 이어셋을 착용하고 귀 주변의 뇌파를 통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기술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지면 시각과 청각, 촉각 등의 알림기능을 통해 주의력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지난 1년간 운영한 시범사업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졸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후 시간대에 부주의함을 최대 30%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 부주의함은 졸음운전이나 전방을 주시하지 못하는 위
【 청년일보 】 제작결함이 발견된 포드·현대·혼다·테슬라·재규어·폭스바겐·BMW의 자동차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4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자동차, 혼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비엠더블유(BMW)코리아에서 제작,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5만4천39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1만9천73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5개 차종 1만5323대는 전동식 창유리 메인 스위치의 설계 결함으로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연 후에도 창유리가 조작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수입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넥쏘 1만7천682대는 수소 감지센서의 성능 저하로 수소가스 누출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어
【 청년일보 】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신차 출시 효과로 전월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28.1% 증가한 2만4천912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로는 8.7% 감소한 수치로, 1분기 누적 대수도 6만1천727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8천767대, 6천837대로 1∼2위를 차지했다. 두 브랜드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4%, 13.7% 늘었다. 이어 볼보(1천309대), 미니(1천273대), 아우디(1천155대), 폭스바겐(1천53대), 포르쉐(951대), 렉서스(554대), 지프(536대), 토요타(526대), 쉐보레(361대), 푸조(290대), 랜드로버(277대), 폴스타(249대), 포드(177대), 링컨(167대), 혼다(122대), 마세라티(85대), 캐딜락(82대), 벤틀리(52대), 람보르기니(30대), 롤스로이스(21대), 디에스(14대), 시트
【 청년일보 】 연료공급 호스의 체결 불량에 따른 주행 중 시동 꺼짐 가능 성 등 제작결함이 발견된 8개 회사 65개 차종에 대한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르노삼성자동차,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등 8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5개 차종 2만3천79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 먼저 르노삼성에서 제작·판매한 QM6 9천189대는 연료공급 호스의 체결 불량으로 주행 중 호스가 분리돼 연료가 새어 나와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20d 등 32개 차종 6천28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진단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K5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4천760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아반떼 등 8개 차종 2천87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 장치의 일부 부품이 이탈되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 경우 차량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서울 하나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공학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최된 본선에는 전국에서 예선전을 거친 11개 고등학교 대표팀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 등 여러 센서가 탑재된 모형 자율주행차를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율주행 트랙을 오류 없이 주행하도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직접 코딩해 수준 높은 실력을 뽐냈다. 이 차량에는 차선 인식 주행, 그리고 신호등과 보행자를 인지해 정지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날 대회는 각 팀에서 자체 제작한 모형 자율주행차가 신호등, 건널목 등 실제와 유사하게 제작된 트랙에서 차선 이탈이나 신호 무시 등 오류 없이 최대한 빨리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우승은 하나고등학교 IDA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3팀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도교사 및 자문교수를 통해 한국공학한림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청년공학>에 자율주행 기술 관련 논문을 게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 이현복 상무는 “과학 기술에 관심이 많은 청
【 청년일보 】 이스타항공이 약 1년1개월 만에 회생절차를 졸업하게 됐다. 22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법원장 서경환)는 이스타항공의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법원은 "이스타항공이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앞으로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업회생절차 종결 이유를 설명했다. 또 "변제 대상인 약 153억원 상당의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 전액이 변제됐다"며 "약 445억원 상당의 공익채권(미지급 임금·퇴직금) 등도 변제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이 운항 재개를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해외 입국자의 격리 지침 완화로 이스타항공의 영업과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스타항공은 2019년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을 추진했지만, 계약이 무산되자 2021년 2월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골프장 관리·부동산임대업체인 성정을 인수자로 선정했고, 성정은 인수자금 700억원과 운영자금 387억원을 투입해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스타항공은 회생계획에 따라 총 회생채권 3천300억원 가량을 4.5% 변제 비율로 상환했다. 이스타항공은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 인가를 국토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 6개 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개 차종 9만2천4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 쏘렌토 등 6개 차종 9만472대는 연료공급 호스의 조임 부품(클램프) 설계 오류로 연료가 새어 나와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1천200대는 뒷바퀴 현가장치의 일부 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칸 658대는 뒷좌석 중앙 좌석 안전띠 버클의 배선 배치 불량으로 어린이 보호용 좌석(카시트) 부착 시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에 해당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하도록 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중형승합 등 2개 차종 23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73만2천6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쏘렌토 등 3개 차종 72만7226대는 전기식 보조 히터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온도가 과도하게 오를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쏘울 4천883대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인해 충돌 사고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카니발 280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 적합 조사 결과 3열 왼쪽 좌석 하부 프레임의 용접 불량으로 인해 3열 왼쪽 및 중앙 좌석 안전띠의 부착 강도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에 해당한다. 국토부는 카니발에 대해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Peugeot e-208 Electric' 등 3개 차종 221대는 차량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인해 전기 공급 차단 상황이 아님에도 전기 공급이 차단되면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