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알뜰폰 고객의 로밍 경험 혁신을 위해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U+알뜰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알닷 내 로밍 신청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알뜰폰 고객은 로밍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각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센터에 연락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상담사 연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입에 필요한 내용을 일일이 상담사에게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로밍 가입 후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이나 과거 이용 내역을 조회가 어렵다는 점도 불편 중 하나다. 이 같은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알닷 내 로밍 신청 전용 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U+알뜰폰 고객은 해당 페이지에서 '로밍패스', '제로 프리미엄', '하루 데이터 로밍' 등 LG유플러스의 로밍 상품을 셀프로 가입할 수 있다. 방문 국가, 체류 기간, 희망 데이터 사용량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가입 가능하다. 알뜰폰 고객들이 로밍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도 확대했다. U+알뜰폰 고객은 해외 현지에서 알닷을 통해 로밍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 N(아이오닉 식스 엔)'의 티저 영상을 3일 최초로 공개하며 차세대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티저 영상 속 아이오닉 6 N은 트랙 위를 질주하는 실루엣으로 등장하며 영화적인 연출을 통해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아이오닉 6 N의 낮고 넓은 차체와 모터스포츠 DNA를 품은 대형 윙 스포일러 등이 담겼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아이오닉 5 N에 이은 현대차의 두번째 고성능 N 전기차다. 현대차는 이날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N e-쉬프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등 4가지 기술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차체가 좌우로 기울 때의 회전 중심인 롤 센터를 낮추고, 조향축과 타이어 접점 간 거리를 뜻하는 캐스터 트레일을 확대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아이오닉 6 N에 적용했다. 아이오닉 6 N은 낮은 롤 센터 설계로 고속 선회 시 차체 안정성을 확보하고, 증대된 캐스터 트레일로 직진 주행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책정한 상호관세의 유예기간(이달 8일) 만료를 앞두고 베트남과 관세율 인하와 시장 개방을 맞바꾸는 무역 합의를 도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대화 후 베트남과 막 무역 합의를 했음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는 우리 두 나라가 협력하는 위대한 합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올해 1~4월 교역량 기준으로 중국, 아일랜드, 멕시코, 스위스에 이어 5번째로 미국에 많은 무역 적자를 안긴 나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 내용과 관련해 미국 영토로 들어오는 모든 베트남산 상품에 대해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환적(제3국이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 상품에 대해서는 4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베트남에 대해 46%의 상호관세율을 책정했는데 양국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이를 20%로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 대가로 베트남은 이전에 해본 적이 없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무역을 위한 그들 시장에 미국이 완전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 】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영 전무를 선임하고, 2025년 7월 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승영 대표이사는 1993년 한화생명(이전 대한생명)에 입사한 이래 30년간 보험영업 현장과 본사 전략부서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지점장, 지역단장, 사업본부장 등 주요 기관장을 역임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고, 본사 보험심사팀장, 고객지원팀장 등을 근무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전략 수립에도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 2024년 7월부터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본사 개인영업본부장을 맡아 FP조직의 역량 강화와 영업성과 제고를 주도하며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업 현장과 본사 조직을 모두 경험한 균형 잡힌 경영인으로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현재 전국 540여개 영업기관과 2만5천여 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FP조직의 안정적 성장과 생산성 향상,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 강화 등 세 가지 핵심과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장 밀착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F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에 있는 블룸비스타 호텔앤컨퍼런스에서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아이케어 업' 행사는 학대 피해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대면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전국에 있는 72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과 치료사를 초청해 2박 3일간 ▲업무교류 ▲스트레스 관리 및 DIY 프로그램 ▲힐링 뮤지컬 관람 등 참가자들의 업무 피로도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상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아동 및 부모 면접 상담기술 ▲현장 적용 법률 강의 ▲연사 특강 등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가정 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특별한 소통법'을 주제로 학대 피해아동 사례 관리와 상담기법 등 업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 청년일보 】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서울 전체 아파트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업체 부동산R114가 지난달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을 산출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 3구 아파트 시가 총액은 744조7천264억원으로 전체 서울 아파트 시총(1천732조4천993억원)의 43%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 1월 시총 집계를 시작한 이래 월간 기준으로 최다 비중이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312조4천805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송파구 221조7천572억원, 서초구 210조4천88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체 아파트 시총에서 강남 3구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부동산 시장 동향에 따라 변동했지만 2023년 12월까지는 40%를 밑돌았다. 그러나 지난해 1월 4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선을 넘어선 뒤 꾸준히 비중을 늘려 올해 1월에는 42%대에 진입했고, 이후 다섯 달 만에 43%선으로 다시 상승했다. 이러한 비중 확대는 강남 3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서울 전체 가격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체 시총은 작년
【 청년일보 】 아워홈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단장 손혁)와 2025 시즌 연간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해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2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혁 한화이글스 단장과 전준범 아워홈 마케팅 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연간 스폰서십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아워홈의 새로운 기업 철학인 ‘Every bite feels like home(한 입 한 입이 집밥처럼 따뜻하게)’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워홈은 올해 프로야구 시즌동안 한화이글스 홈경기장에서 기업광고와 더불어 미식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광고를 게재한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등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한화생명볼파크 중앙홀에서는 특별 협업 프로모션인 ‘TASTY OURHOME RUN(아워홈런)’을 진행해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워홈 ‘바삭 카츠너겟’과 ‘바삭 두부텐더’ 등 인기 제품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 부스를 운영했
【 청년일보 】 넵튠은 자회사 트리플라가 자체 개발해 글로벌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Office Cat: Idle Tycoon)'의 누적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sensortower.com)'가 선정하는 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타이쿤 게임(Best Tycoon Game)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던 '고양이 오피스'는 개발인원 8명으로 지난 2023년 11월에 개발을 시작해 2024년 1월 소프트 론칭 후 5월에 글로벌 출시됐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천400만회이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41%, 한국 16%, 일본 15%, 기타 지역 28% 순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84%에 달한다. 고양이 오피스는 여러 사무실을 꾸미고 고양이 직원들을 관리하며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에 방치형 생산 방식을 가미해 플레이어가 오프라인일 때도 수익이 발생하며 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대부분의 연령층이 어려움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현은비 트리플라 PD는 "고양이 오피스
【 청년일보 】 항생제 적정 사용관리 시범사업(ASP) 참여 여부에 따라 의료기관 간 관리 수준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문인력 부족으로, 절반이 넘는 의료기관들이 ASP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 전문인력 문제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봉영 교수)이 질병관리청 의뢰로 수행한 ‘국내 의료기관 내 항생제 적정 사용관리(ASP) 실태조사’ 보고서가 공개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ASP 시범사업 참여 여부에 따라 의료기관마다 항생제 관리 수준이 차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체적인 항생제 사용 지침 보유 비율은 참여 기관이 84.5%에 달한 반면, 미참여 기관은 3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정 항생제를 지정해 처방을 관리하는 ‘제한항생제 프로그램’ 수행률과 국가 항생제 사용량 분석 시스템(KONAS) 가입률은 참여 기관이 100%라면, 미참여 기관은 각각 56.6%와 23.2%에 그쳤다. 미생물 검사 결과에 기반한 항생제 변경 중재 활동은 참여 기관의 59.2%가 수행했지만, 미참여 기관의 수행률은 10% 미만에 머물렀다. 이처럼 ASP가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에 큰 도움이 됨에도 불
【 청년일보 】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6억달러 이상 늘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102억달러(약 557조원)로, 전월보다 56억1천만달러 늘었다. 지난달 말(4천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반등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약세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데다, 운용수익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가 6월 중 약 1.9%(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 평가 절하된 만큼, 달러로 환산한 유로·엔 등 기타 통화 외화자산 금액은 반대로 증가했다는 뜻이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585억달러)이 14억7천만달러 줄었지만, 예치금(265억4천만달러)과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58억9천만달러)은 각 68억6천만달러, 2억1천만달러 늘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5월 말 기준(4천46억달러)으로 세계 10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천85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 청년일보 】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출시 50여일 만에 누적 매출 8천만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 출시된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최고 매출 신작으로 자리매김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15일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다운로드 수 150만 건을 넘기며 한국 모바일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매출 역시 양대 마켓 기준 출시 당일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1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올해 1월 이후 기준으로 전체 모바일 게임 중 매출 순위 4위에 올라섰으며, 신작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성적이다. 이번 성과로 넷마블은 지난 3월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에 이은 또 하나의 흥행작을 확보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기준 넷마블은 한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 2위로 올라서며, 전년 동기 대비 2계단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자체 IP인 '세븐나이츠'를 재해석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고전 IP의 감성과 최신 그래픽·전투 시스템을 결합해 팬층을 공략했다. 특히, 기존 방치형 RPG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친인척 감시를 담당하는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에 착수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한 사실이 3일 확인됐다. 이는 대선 공약 이행 차원으로, 이 대통령은 “대통령도 제도적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최근 수석보좌관급 회의에서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 절차를 물었고, 곧바로 ‘신속히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친인척 및 특수관계인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별감찰관법에 따라 국회가 후보자 3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특별감찰관직은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이석수 전 감찰관 사임 이후 9년간 공석이었다. 문재인·윤석열 정부에서도 임명을 추진했으나, 국회의 추천이 무산되며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이 대통령이 직접 강한 의지를 보인 만큼 국회에 추천 요청이 이뤄지고 본격적인 임명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