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환경을 책임져 주는 수많은 환경미화원분들의 환경을 뉴스 보도자료와 정부의 정책 마련을 통해 살펴보았다. 올해 10월 30일 K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환경미화원 280명이 숨졌고, 3만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2018년 '한국형 청소차' 도입 등 관련 대책을 세우고, 지난해말까지 청소차 224대를 보급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차체가 크고 비용이 많이 들어 현장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국형 청소차가 현장과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올해 10월 27일 MBN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형 청소차는 전북(37대)에 가장 많았으며 강원(35대)과 전남(35대), 경기(33대)에도 도입돼 있지만 충북(1대), 제주 (2대), 부산(3대), 서울(7대) 등으로 일부 지역의 경우 보급 실적이 저조했으며 대전과 울산, 세종에는 단 한 대도 도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 대해 정부 역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 상태를 보면 환경미
【 청년일보 】 가속화된 디지털화로 인해 노인의 디지털 소외는 증가되고 있다. 우리 사회는 급속한 디지털화를 겪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교통수단을 온라인으로 예매하고, 은행에 방문하는 대신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며 가게에서 주문을 할 때에는 키오스크 또는 기계를 통해 주문한다. 또한 병원 진료 또한 온라인으로 예약을 한다. 이러한 디지털화 속에서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소외계층이 존재한다. 2023년 통계청의 ‘고령자 통계’를 보면 2023년 65세 이상 고령자는 95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후 고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고있다. 고령자가 증가됨가 동시에 우리 사회도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해 노인이 겪는 어려움도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0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56.4%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고, 연령이 낮은 65세에서 69세 노인들의 정보화기기 사용률은 81.6%로 85세 이상 노인 9.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정보화 기기 보급의 확대로 정보화 기기 활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생활에 필요한 정보 이용에 있어 정보 제공 서비스가 온라인, 인터넷 중심으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헤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진로특강, 공연 및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 진행하는 미래진로특강 '다시 만난 인터뷰'는 오는 30일과 내달 1일 2일간 진행된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인의 생생한 직무 현장 이야기와 진로설계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시립성북청소년센터에서는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및 대화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는 인터뷰클래스를 내달 2일 진행한다. 문화행사로는 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 싱어송라이터 '적재'(11월 25일 15시), 클래식 디바 '임선혜'(11월 30일 17시), 피아니스트 '손열음'(12월 5일 17시)이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오는 18일 14시에는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대표축제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 밖에도 서울시 전역의 시·구립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 프로그램 종합 안내 서비스인 '유스내비' 또는 각 청소년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수능이후 청소년이 유해
【 청년일보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 전형이 시작된다. 대학별 고사 및 전형 일정이 달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16일 학원가에 따르면 논술고사는 수능 이틀 후인 18일부터 각 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일자별로 살펴 보면, 인문계열의 경우 18일부터 성균관대, 경희대(서울), 건국대, 숭실대, 숙명여대 등이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19일에는 서강대, 경희대(서울), 동국대, 숙명여대, 수원대 등이 실시한다. 25일에는 이화여대, 한양대, 한국외대, 세종대, 26일에는 중앙대, 한국외대 등이 진행한다.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18일에 서강대, 경희대(서울), 건국대, 숭실대, 숙명여대 등이 실시한다. 19일에는 성균관대, 경희대(서울), 동국대, 숙명여대, 가톨릭대(의예·약학), 경희대(국제) 등이 진행한다. 25일에는 중앙대, 광운대, 동덕여대, 26일에는 이화여대, 한양대, 한국외대, 세종대 등이 실시한다. 면접은 18일에 아주대(첨단융합인재), 인하대(미래인재), 연세대(활동우수형 자연계열), 세종대(세종창의인재 자연계열), 아주대(첨단융합인재 자연계열) 등이 진행한다. 19일에는 연세대(
【 청년일보 】 전국대학 보험관련 전공 연합회(이하 전보련)는 지난 10일 협성대학교 이공관 304호(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전국대학 보험관련 전공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보련 주관의 연합학술대회는 대학생들의 보험학 연구를 장려하고, 한국 보험산업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대, 상명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주대학교, 협성대학교, 홍익대학교, 서원대학교 등 전국대학에서 보험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들이 보험학계 및 산업계에 떠오르는 이슈에 대해 학술적 의견을 피력하는 등 다양한 학술논문 발표로 학술제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금융감독원장상, 생명보험협회장상, 손해보험협회장상, 보험개발원장상, 보험연구원장상, 한국보험학회장상,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상, 보험연수원장 등을 각각 한 팀씩 선발해 시상했다. 이번 학술대회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은 협성대 금융보험학과 학생들(참가자: 장예준, 손지은, 이시연, 최지수, 김지우 학생)이 차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교육부는 15일 킬러문항 배제로 28년만에 가장 많은 원서접수자가 몰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예비소집 참가와 유의사항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수험생은 15일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가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인 16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1장),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을 포함한 스마트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도 반입 불가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전자기기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소지하다 적발되는
【 청년일보 】 정부는 최근 청년 '쉬었음' 추이와 특성 실태조사를 통해 '쉬었음' 청년 노동시장 유입을 위한 맞춤형 촉진 방안 마련에 나선다. '쉬었음'은 취업자·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쉬고 있는 이들을 뜻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쉬었음 청년 실태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청소년정책연구원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쉬었음' 청년 45명을 상대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결과다. 심층 면접 대상자는 18∼29세 청년 2천826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정됐다. 조사 결과 쉬었음 청년 유형은 직장경험 및 구직 적극성과 개인적 특성에 따라 취준적극형과 취준 소극형, 이직 적극형과 소극형, 취약형의 다섯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다. 정부는 유형별 특성을 고려, 재학→재직→구직 단계별 대응 강화하고, 발굴·전달체계 강화, 중소기업 취업유인 제고 등 인프라 개선 병행을 통해 '쉬었음' 청년층의 노동시장 유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재학단계에서는 민간·정부·공공기관 일경험 기회를 ’24년 총 7.4만명으로 확대하고, 일경험통합플랫폼 구축한다. 또 계약학과, 부트캠프, K-디지털트레이닝 등 기업수
【 청년일보 】 컴투스는 15일 게임 QA(Quality Assurance) 전문가 양성을 위한 'QA 캠퍼스'의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게임업계 및 QA 직무 취업에 관심 있는 인력들을 위해 관련 이론과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QA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게임업계 경력을 지닌 대학교 교수진의 전문 강의를 통해 QA 관련 공인 자격증인 ISTQB(International Software Testing Qualification Board) 기초 지식 습득과 QA 직무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마련한다. 특히 컴투스 QA현업 담당자의 특강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료 시 채용 연계 기회도 제공해, 매 기수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컴투스는 내달 1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게임 QA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 심사 및 화상 면접 전형 통과시 오는 내년 1월 4일부터 약 8주간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7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달 21일 진행된다. 컴투스 'QA 캠퍼스' 프로그램은 전액 무상으로 제공되며, 참가
【 청년일보 】 한 달 약 34만원으로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인 연합 기숙사 '동소문행복기숙사'가 개소했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14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동소문행복기숙사에서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소문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 학생들이 입주하는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공동 거주 공간이다. 수도권 소재 27개 대학 학생 69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인근 학교로는 한양대, 성균관대, 고려대, 성신여대 등이 있다. 건립을 위해 교육부가 국유지를 무상 제공했고, 주택도시기금 등을 포함 사학진흥기금 총 399억원을 투입됐다. 입주 대학생들은 전기·수도 요금 포함 월 약 34만원으로 거주할 수 있다. 여기에 대학이나 지방자치단체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으면 월 10만원∼29만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는 서울시 동북권 평균 월세인 55만6천원보다 38.8% 저렴한 수준이다. 여기에 별도의 냉·난방비, 인터넷 비용 등도 없어 주거비 부담은 더 적다. 우수한 통학 환경도 특징이다. 동소문행복기숙사는 대학로와 인전합고,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기숙사 내에 독서실, 헬스장 등 편
【 청년일보 】 국내에서 박멸됐다고 알려진 빈대가 최근 전국적으로 출몰하고 있다. 지난 9월 대구 계명대 기숙사에서 처음 보고된 후 서울 내 신고 사례도 늘고 있다. 이전까지 서울내 빈대 발생 보고 사례는 2008년 이후 전무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 중 6곳에서 총 15건, 민간 방역업체가 작업했다고 보고된 내역까지 종합하면 10월 한달간 18개 자치구에서 빈대 출현이 확인됐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우리나라에서 흔했던 빈대는, 1970년대이후 공중위생 강화정책에 의해 거의 박멸됐다. 이후 몇차례 빈대가 발견됐던 사례는 있었으나, 지금처럼 확산한 사례는 없었다. 발견되는 빈대의 종류 역시 이전에는 일반 빈대인 'Cimex lectularius'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발견되는 빈대는 열대 빈대라 불리는 '반날개 빈대(Cimex hemipterus)'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반날개 빈대는 기존 발견되던 일반 빈대보다 온도 적응력과 생존력이 뛰어나다. 빈대의 공식적 유입경로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한 '외국인의 유입'을 꼽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영국, 미국등
【 청년일보 】 고객과의 관계는 기업의 성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Blackberry는 한때 독자적인 키보드 디자인으로 북미와 유럽 휴대폰 시장을 뒤흔들었던 기업이다. 비즈니스용 휴대전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자체 경쟁력 확보 실패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을 잃고 몰락했다. 이처럼 효과적인 고객 관리는 현대 비즈니스 전략에서 핵심적인 부분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가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이다. ◆ CRM의 탄생 CRM의 역사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시작됐다. 초기에는 단순한 연락처 관리 소프트웨어에서 출발했지만, 고객과의 관계를 더 깊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많은 기능이 추가됐다. 1990년대에는 인터넷과 전자우편의 발전으로 CRM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기업은 온라인 상에서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개인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 CRM의 중요성 첫 번째, 고객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해 조직 내에서 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노동계와 경영계의 첨예한 대립 속에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노동현장의 하청노동 등 불합리성 타파를 외치는 노동계의 주장과 함께 불법적 노동행위에 따른 과도한 경영권 제한 우려가 맞물리며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노조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 정치권의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교섭권 확대·손배청구 제한"…"노동자의 기본권 지키기" (中) '파업 만능주의' 우려 확산…"경제성장률 저하의 지름길" (下) 여야 대치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다가온 '대통령의 시간' 【 청년일보 】 지난 9일 오랫동안 계류 중이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약칭 노동조합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하청노동자 등의 간접노동자도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원청 기업과 교섭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더불어 노동쟁의의 범위를 '이익쟁의'에서 '권리쟁의'로 확대하고, 사측이 파업을 이유로 노동자에게 손해배상에 더해 압류도 제기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