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S건설과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IEST)'는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모듈러 주택에 대한 국내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GS건설은 모듈러 주택의 취약점으로 지적되어온 기밀(氣密) 성능에 대해 모듈 양중 방식 개선과 접합부 보완을 통해 GS건설 프리패브(Prefab)연구팀과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자체 측정한 결과 국내 제로에너지건물 기밀성능기준인 1.5ACH(Air Change Per Hour)이하를 만족하는 성능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기밀성능은 건물에 바람을 불어넣어 50pa(파스칼)의 압력을 유지할 때 건물에서 발생하는 시간당 환기율(ACH, Air Change per Hour)로 나타내며, 기밀성능이 높을수록 값은 낮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동 주택의 경우 현재 3.0ACH이하의 기밀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가 발표한 '건축물의 기밀성능 기준'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물은 1.5ACH이하의 기밀성능 수준을 만족해야 한다. 자이가이스트는 지난해 샘플하우스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슬링벨트(Sling Belt)
【 청년일보 】 올해 9월 서울 지역의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규모가 전월 대비 14.8% 감소하며 4개월 만에 1조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라앉은 부동산 투자 심리가 당분간 이어질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의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거래액은 9천4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14.8% 감소한 수치로,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1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9월 서울 지역의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건수 역시 123건으로 전월보다 23.6% 줄었다. 이처럼 거래액과 거래 규모가 줄어든 것은 대형 빌딩 거래가 사라진 데 따른 것이다. 9월 한 달간 서울 지역에서는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업무시설이 950억원에 거래된 것이 최대 규모였다. 분기별로 보면 올해 3분기 서울 지역의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액은 3조1천60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고, 거래 건수도 416건으로 10.1%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 청년일보 】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쇼핑이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 4명 중 1명은 시중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부동산 매입에 활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정치권에서는 세금을 회피하고 투기 및 시장교란 행위를 하는 외국인에 대한 단속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선 상황이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대상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조3천40억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전년 말(2조2천312억원)과 비교하면 3.3% 증가한 수치다. 이들 은행의 외국인 주담대 잔액은 2019년 말 2조455억원, 2020년 말 2조2천340억원, 2021년 말 2조2천915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중국인 대상 주담대 잔액이 1조3천338억원으로 전체의 57.9%를 차지했다. 중국인 대상 주담대는 2019년 말 1조719억원에서 3년 반 만에 24.4% 증가,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대상 주담대 증가율(12.6%)의 두배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외국인 주담대 실행건
【 청년일보 】 건설현장에 체계적이고 투명한 인력관리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건설 근로자가 건설현장을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찍어 근로 기록을 남기는 제도가 내년 1월부터 전면 확대 시행된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내년부터 퇴직공제 의무 가입 대상 모든 건설공사(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 이상)에서 전자카드제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인력관리와 투명한 퇴직공제 신고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 27일 처음 시행됐다. 근무일과 장소가 불규칙한 건설 근로자들은 사업주가 근로일수를 기준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에 '퇴직공제부금'을 내면 퇴직 후 공제회에서 퇴직공제금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가 전자카드로 출퇴근 기록을 직접 남기면 근로일수 누락으로 퇴직공제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전자카드제는 공공 100억원, 민간 300억원 이상의 대형 공사부터 의무 적용된 후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다. 공제회는 전면 확대 시행을 2개월 앞두고 전자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설근로자가 카드를 발급받고 '전자카드 근무관리'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출퇴근을 한 번이라도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30일, 국내에서 추진중인 해상풍력발전 건설을 위해 국내 해운사인 남성해운社, 해상풍력 개발사인 HA-Energy社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社와 협력해 울산항에서 70km 떨어진 해수면에 750메가와트(MW) 규모의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을 준비중에 있다. 이는 울산광역시 전체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부터 육상 송전선로 개념설계를 진행중이다. 이와 같은 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려면 수심 100미터 이하에서 공사 수행을 위한 해양지반 조사선(GTV), 해저 케이블 설치선(CLV), 앵커 설치·운반선(AHTV), 유지·보수 지원선(SOV)과 같은 특수 선박이 필수적이나 현재 국내에는 이러한 선박에 대한 준비는 전무한 실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전략적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사업 전용 선박과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해 울산 풍력발전사업을 비롯한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서 운송·설치(T&I) 분야를 선점하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서 남성해운은 운송·설치(T&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독산역 롯데캐슬'이 한국부동산원이 인증하는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등급(최우수, 우수, 일반, 미흡)중 최우수 등급 단지로 인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인증제도는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거 공간, 단지 내 편의시설, 생활 지원 및 공동체 활동 지원 항목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운영 현황을 평가하고 진단하는 제도다. 이는 민간임대주택이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최우수 인증을 받은 '독산역 롯데캐슬'은 단지 내에서 봄 이벤트 플리마켓, 사생대회, 어린이 물놀이 행사(야외수영장), 전통주 만들기, 라탄 등공예 만들기, 정나눔 고추장 만들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입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문화, 여가, 교육, 체육 프로그램 등 문화센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1년간 약 1천800명의 입주민이 참여했다. 또한,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롯데제이티비와 협약을
【 청년일보 】 올해 9월까지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물량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공급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2백8만3천95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9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9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5만9천806호로 집계되어, 전월(6만1천811호)대비 3.2%(2천5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9천513호로 전월(9천392호)대비 1.3%(121호) 증가했다. 9월 기준 주택 인허가는 4만3천114호로 전월(5천479호)대비 686.9% 증가, 전년 동월(3만2천742호) 대비 31.7% 증가하였다. 금년 1~9월 누계 인허가는 25만5천871호로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9월 누계 기준 전국 아파트는 21만9천858호로 전년 동기 대비 29.6%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3만6천13호로 전년 동기 대비 47.0% 감소했다. 이어 9월 누계(1~9월) 기준 착공은 12만5천862호(전년 동기 대비 57.2% 감소), 분양(승인)은 10만8천710호(전년 동기 대비 42.
【 청년일보 】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24~27일 해외법인 우수 직원들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글로벌 톱 탤런트 트레이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린 이번 교육은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술력과 기업문화를 전파하고 해외법인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긍심 고취, 국내 직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5개국에서 온 12명의 현지 직원들은 ▲글로벌 사업 현황 및 '2030 비전'을 위한 전략 공유 ▲현대그룹의 비전, 핵심가치, 역사의 이해 ▲충주 스마트 캠퍼스 및 주요 랜드마크 현장 방문 ▲기술 및 직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광장시장, 여의도 한강공원 방문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현지 직원 간담회에서 "올해는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2030 비전을 공유하고 본사와 해외 법인 간의 업무 교류 기회를 확대했다"며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내용을 법인에 복귀해 현업에 적극 활용하고 전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인도네시아법인 앙고노 푸트라(Anggono Putra) 매니저는 "본사의 기술력을
【 청년일보 】 해상풍력 전문기업 SK오션플랜트가 국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협의체 구축에 이어 본격적인 해외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섰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7일 베트남 붕타우(Vung Tau)에 위치한 BaSon·SREC 컨소시엄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순종 SK오션플랜트 전략기획센터장과 베트남 Mr. Mai Quok Truong·General Director(BaSon Corporation), Mr. Pham Dai Son·General Director(SREC)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공동 개발하고 장기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향후 부유체(Floater) 및 해상변전소(OSS) 제작에 대한 전략적 협력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일찌감치 베트남 해상풍력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한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22년부터 베트남 현지 상황을 조사하며 제작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이번 협약체결은 이러한 노력이 만든 첫 성과다. 베트남은 현재 SK
【 청년일보 】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조1천8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의 올해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0% 감소했다. 이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과 국내 사업장 품질·안전 강화 비용 반영으로 인한 것이다. 신규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1조9천79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했다. 사업본부별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3분기 2조1천820억원에서 2조 2천620억원으로 3.7%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지난해 2천610억원에서 2천960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신사업본부는 지난해 2천620억원에서 3천680억원으로 40.5%가 늘어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수주는 수원 영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1천590억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지생산 신축공사(1천580억원) 등 건축주택사업본부와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업그레이드 사업(2천120억원) 등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가 시민에게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국내·외 주거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국내·외 주거전문가와 시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2023 서울주거포럼'을 내달 8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열리는 '2023 서울주거포럼'에는 1부 미국․호주․스페인 해외연사 특별강연, 2부 한국주거학회 주관 국내 주거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포럼 연계전시도 마련된다. 호주 멜버른대 마사 노구치 교수, 미국 노트르담대 존 온양고 교수, 스페인 알리칸테대 하비에르 산체스 메리나 교수, 연세대 김석경 교수, 숭실대 유해연 교수, 서울시립대 우명제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는 주택 사례, 해외 초소형 주거 등 다양한 주거 선진사례와 함께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 정책, 1인 가구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본 행사 하루 전날인 내달 7일에는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호주 모나시대 제이슨 크로우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전시연계 개막강연이 진행된다. 그동안 서울시가 추진해 온 주거실태조사와 안전관리계획 연구 과
【청년일보】 부영그룹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교사 521명을 대상으로 '2023 교사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놀이중심활동과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국 65개원, 교사 521명을 대상으로 화상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이 마련한 이번 교육은 놀이의 중요성과 지도방법, 지도 시 유의점, 교사의 상호작용과 훈육이라는 큰 주제들로 교육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영그룹은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임대료분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의 영유아를 위해 쓰이도록 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