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라면세점은 국내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 실장을 초청해 뷰티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 열풍에 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문 아티스트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메이크업 트렌드를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업체 측은 말한다. 12월 한 달간 신라면세점을 이용한 고객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전 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후 인도를 완료한 고객 대상이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1월 15일 서울점 프레스티지 라운지에서 열리는 뷰티 클래스에 참여하게 된다. 클래스에서는 박 실장과 함께 2026년 메이크업 트렌드를 살펴보고, 트렌드에 맞는 메이크업 시연을 선보인다. 또한, 참가 고객들은 평소 메이크업과 관련해 갖고 있던 고민을 아티스트에게 질문하고, 개인별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Q&A 세션도 진행된다. 박 실장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K-뷰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가 됐다. 라네즈·이니스프리·스틸라 등 인기 뷰티 브랜드에서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한 바 있으며, 국내 뷰티 시장의 초창기부터
【 청년일보 】 11번가는 2025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월간 십일절’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월간 십일절에는 총 470여개 ‘타임딜’을 중심으로 연말 쇼핑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80% 특가에 선보인다. 한파 대비 방한용품을 비롯해,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고객 수요가 높아진 상품 등을 한데 모았다. 대표 상품으로 11일 자정 인기 카본매트 ‘경동나비엔 EME500 더블사이즈’를 정가 대비 36% 할인한 18만9천720원에, 오후 1시 ‘노티드 스마일 이뮨 멀티 비타민 1박스’를 80% 할인한 1만900원에 판매한다. 이어 12일 자정 ‘호주어그 숏부츠’를 13% 할인한 4만9천900원에, 오전 11시 ‘프롬비 100도 가열식 가습기 FD233’를 44% 할인한 8만8천원에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소품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살림백서 라이스 앤 허브 디퓨저 크리스마스 에디션’(11일 오후 5시, 1만2천960원) 등 한정판 제품과,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테이블웨어’, ‘모니즈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풀세트’ 등 인기 홈데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먹거리도 준비됐다. ‘크랩플릭
【 청년일보 】 G마켓은 연말 쇼핑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빡세일 크리스마스 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G마켓은 크리스마스 시즌 인기 품목을 엄선하고, 특가에 판매한다. ‘빡세일’은 시즌 특성을 반영,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상품을 모아 말 그대로 ‘빡 센’ 할인을 적용하는 월 정례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는 주차별 쇼핑 테마를 나눠 인기상품을 제안한다. 14일까지 장난감·디지털기기 등 선물용 인기 상품군을 모은 ‘선물위크’를, 15일부터 21일까지는 식품·홈데코 등 연말 홈파티용 상품군을 모은 ‘파티위크’를 진행한다. 특가 상품도 풍성하다. ‘24시간 한정특가’ 코너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중 33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매일 3~4개씩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10일 대표상품으로 ▲콩순이 말하는 핫도그 트럭 ▲크리스마스트리 고급 PET 트리 풀세트 등이 있다. 카테고리 별 인기상품을 추천하는 ‘시크릿 세일’ 코너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구매고객이 직접 상품 추천 및 후기를 공유하는 ‘선물꿀템피드’를 마련했다. 업로드한 꿀템 상품을 다른 고객이 보고 구매로 이어지면 작성자에게 5%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풍성한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협업하여 글로벌 미식 트렌드 '스와이시(Sweet+Spicy)'를 겨냥한 '이장우 레시피 간편식'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미식 트렌드는 달콤함과 매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스와이시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기존 한식 간편식을 넘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퓨전 한식(K-치폴레)' 콘셉트로 기획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웜볼을 편의점 간편식에 적용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장우 레시피 간편식 시리즈는 이장우가 해외에서 운영 중인 한식 웜볼 매장의 베스트 상품을 활용했다. 메인 재료로 대파 닭구이를 사용했고 할라피뇨 고추를 훈연해 만든 '치폴레 소스'의 스모키 향과 ‘불닭 소스’로 한국적인 맛을 더해 맵고 달달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메뉴 선정부터 레시피, 용기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해 단순한 간편식 모델을 넘어 독창적인 요리 철학과 글로벌 감각을 더했다. '치폴레대파닭구이웜볼'은 이장우의 특제 레시피로 만든 달콤 짭조름한 간장 대파 닭구이와 매콤한 불닭 치폴레 소스를 핵심 재료로 구성했다. 따뜻하게 즐기는 웜볼 콘셉트로 밥에 양파 후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최유라쇼’ 크리스마스 특집전을 TV, 라이브커머스 2개 채널에서 동시 진행하고, 프리미엄 추천상품과 최유라 애정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 기간 TV와 라이브커머스를 넘나들며 크리스마스 컬렉션을 소개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적립금과 사은품 혜택도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 토요일에 TV방송에서 진행되는 최유라쇼에서는 연말 홈파티 수요에 맞춘 프리미엄 브랜드를 업계 단독으로 소개한다. 11일에는 명품 커트러리로 꼽히는 ‘부가티 커트러리’의 단독 모델, 최신 라인을 선보이고, 13일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토마토를 사용한 ‘카사마라조 토마토소스’, 대표적인 영국 명품 도자기인 ‘포트메리온 뉴베리에이션’ 라인 등을 판매한다. 20일에는 명품 파스타 ‘디마르티노X돌체앤가바나 파스타’, 프랑스 명장의 잼 ‘레피큐리앙 잼’,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에뚜알 퓨터’ 등도 단독으로 판매한다. ‘최유라쇼 온에어’는 매달 1회 라이브 방송전 편성으로, 이달 라방은 특집전 기간인 11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한다. 지난 방송에서 1분 만에 완판된 미국 친환경 가방 브랜드 ‘백올’의 파우치를 비롯해
【 청년일보 】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9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보틀벙커 비스트로에서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파트너스 데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한 파트너사 초청 간담회다. 행사는 차우철 롯데마트·롯데슈퍼 신임 대표이사(이하 대표)가 직접 주관했으며, 주요 파트너사의 CEO 및 임원이 참석했다. 차우철 대표는 첫 공식 간담회에서 파트너사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신뢰 기반 협업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내년도 롯데마트와 슈퍼의 주요 사업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그동안 롯데마트와 슈퍼는 ▲그로서리 사업부 통합 시너지 강화 ▲신선·PB 중심의 상품 경쟁력 제고 ▲식료품 특화형 점포 확대 등을 중심으로 본업 경쟁력을 다져왔다. 내년에는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 사업과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K-푸드를 중심으로 한 그로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방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 유예 기간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금리 변동 위험을 반영한 강화된 규제를 당장 지방에 도입할 경우 부동산 경기와 가계부채에 부담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지방 주담대에 대한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시점을 기존 올해 말에서 내년 6월 말까지 6개월 추가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지방 건설·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더딘 점과 가계부채 추이를 종합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방 주담대 차주는 기존과 동일하게 2단계 스트레스 금리·적용비율이 유지되며, 3단계보다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스트레스 DSR은 미래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반영해 대출금리에 추가 가산금리를 붙이는 제도로, 단계가 높아질수록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구조다. 정부는 최근 가계부채 증가 폭이 다소 둔화됐으나, 10·15 대책 이전 증가했던 주택거래가 이달 중 시차를 두고 대출 통계에 반영될 수 있다고 보고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전세대출
【 청년일보 】 정부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허위·과장 광고를 근절하고자 AI 생성물 표시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AI 등을 활용한 시장 질서 교란 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식·의약품 분야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허위·과장광고가 범람하는 가운데 기술 발달로 진위 구분이 쉽지 않아 국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월 AI 기술을 악용한 허위·과장 광고의 문제를 지적하며 관계부처가 근본적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강훈식 비서실장이 지난달 딥페이크 허위 영상 광고에 대해 즉시 송출 중단 등 강력한 대응 체계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정부가 마련한 방안은 사전 방지, 제재 강화, 신속 차단을 큰 축으로 한다. 먼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는 AI 생성물이 실제가 아니라는 점을 소비자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돕고자 'AI 생성물 표시제'를 도입한다. AI 생성물을 제작·편집해 플랫폼에 게시하는 사람은 해당 자료를 AI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다
【 청년일보 】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정부의 대출 관리 기조와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뚜렷하게 줄어든 반면, 제2금융권은 오히려 증가 규모가 확대되며 대출 흐름의 양극화가 부각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175조6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9천억원 증가했다. 10월(3조5천억원)보다 증가 폭이 크게 줄어 다시 9월 수준으로 돌아간 셈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천억원 늘어 2년 8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생활안정자금 상환 확대, 전세자금 대출 감소, 은행권의 총량 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세자금 대출은 3천억원 줄었다. 반면 신용대출 중심의 기타대출은 1조2천억원 늘며 주식 투자 증가세를 반영했다. 금융당국이 집계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은 4조1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8천억원 감소했다. 은행권 증가액이 3조5천억원→1조9천억원으로 반 토막 난 가운데, 2금융권은 1조4천억원에서 2조3천억원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풍선효과'가 다시 고개를 든 셈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체 금융권 기준
【 청년일보 】 대학 입학 전공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전공으로 졸업할 수 있는 제도가 한양대학교에 생긴다.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다. 10일 한양대는 2027학년도 1학기부터 '졸업 전공 선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든 학생이 입학 시 전공과목을 36학점 이상 이수하고 자신이 원하는 전공과목을 48학점 이상 이수하면 이를 주전공으로 졸업이 가능하다. 한양대는 전공 교육이 부실해지지 않도록 학생이 원하는 전공과목 선택을 지원하고 학과별로 핵심 교과목도 48∼54학점 지정했다. 학과 칸막이를 허물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을 찾아볼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지만, 이공계 등 인기 학과 진입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양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들은 이미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해 진로 탐색을 거쳐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무전공'(전공 자율 선택제)으로 일부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효성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들과 함께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기업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에 휩싸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오승걸 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10일 오 원장은 2026학년도 수능 출제와 관련해 "영어 영역의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입시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평가원장직을 사임했다고 평가원이 전했다. 이로써 오 원장은 2023년 8월 취임한 지 2년 4개월 만에 불명예스럽게 낙마하게 됐다. 또 평가원장 2명이 잇따라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오 원장 전임인 이규민 평가원장도 2023년 6월 수능 모의평가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논란에 휩싸여 물러났다. 평가원은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계기로 출제 전 과정에 대한 검토와 개선안을 마련하고 향후 수능 문제가 안정적으로 출제돼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불(火)영어'라는 말을 낳았다. 4% 내에 들면 1등급을 받는 상대평가 과목과 비교해도 비율이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