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는 15일 국내 임팩트 투자사인 D3쥬빌리파트너스와 함께 친환경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벤처캐피탈(VC) 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부터 ESG를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며, 현재 친환경 기술 확보 및 솔루션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D3쥬빌리파트너스는 2011년 임팩트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벤처캐피탈이며 에너지·물·폐기물·기후변화·노령화·도시 문제 등 ESG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임팩트 투자는 수익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양 社는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조성하고자 한국벤처투자가 공모한 ‘2021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중 환경부 미래환경사업 계정에 지원해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모태펀드를 포함해 SK에코플랜트 등이 1차로 출자해 펀드를 결성하고, 향후 ESG 투자에 관심 있는 금융기관들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약 300여억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각 社는 지속가능한
【 청년일보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본입찰 접수가 마감됐다.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 인수전이 쌍방울그룹과 예비인수후보자인 성정 2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하림그룹 등은 실제 입찰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등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이 14일 오후 3시 인수·합병(M&A) 본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쌍방울그룹 1곳만 인수전에 참여했다. 이스타항공은 입찰 공고 전 중견 건설업체 ㈜성정과 '인수·합병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매각을 진행했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를 선정해 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입찰자가 인수 예정자보다 높은 인수 금액을 입찰해야 인수가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쌍방울그룹의 인수 금액, 자금 조달 계획, 사업 계획 등을 평가하고 성정㈜에 인수 의사를 확인한 뒤 최종 인수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을 운영하는 ㈜성정은 자금력에서 쌍방울그룹에 밀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의 연매출은 각각 300억원, 140억원 가량인 것으로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THE H(디에이치)’로 수주한 첫 단지인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가 오는 15일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8일대 3만1228.8㎡에 위치한 삼호가든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난 2015년 현대건설이 디에이치를 런칭하고 처음 수주에 성공한 단지다. 반포 라클라스는 지하4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848가구 규모로 건폐율 17.96%, 용적률 299.49%를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단지에 비정형 문주와 강남 최초 유선형 외관을 적용했고, 단지 내부 보행로를 따라 분재형 향나무, 대형 배롱나무(백일홍)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했으며 국내외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단지 내에는 네덜란드 디자인 거장 카럴 마르턴스가 아시아 최초로 참여한 공간예술작품인 ‘클라우드 워크’를 설치됐다. 내부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트 시설과 대규모 사우나 시설, 방음시설이 완비된 음악 연습실이나 멀티미디어실, 개인방송용 스튜디오 등이 마련됐다. 특히 현대건설은 주차장 설계 변경을 통해 확보한 지하 피트공간을 활용해 타 단지 대비 넓은 실내 골프연습
【 청년일보 】 리모델링 시장 복귀 2달만에 누적 수주 1조를 넘어선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율곡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 지상 25층, 21개동, 총 2042세대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25개동, 총 2348세대로 탈바꿈하게 되며 총 공사비는 약 4950억원(입찰가 기준) 규모로,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에듀퍼스트’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산본 에듀퍼스트에 그리드 디자인·스카이데크·커튼월룩·그랜드 게이트 등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설계·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GX룸·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4호선 산본역과 수리산역 인근에 위치한 율곡아파트는 단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와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형성되어 있다. 또한 해당 지역 내 GTX-C 환승역인 금정역세권 거점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달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한 DL이앤씨는 지난 5일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연이어 수주
【 청년일보 】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4일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e-fuel(electro fuel·e-fuel) 개발을 위해 산업계와 학계, 정부가 협력해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강화와 탄소 중립 선언 영향으로 배출가스 저감 기술과 친환경 대체 연료 사용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fuel은 전기분해로 얻은 수소에 이산화탄소, 질소 등을 합성해 생산하는 친환경 연료로, e-메탄올, e-가솔린, e-디젤 등 다양한 종류의 연료를 지칭하며 기존 내연기관에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e-fuel은 현재의 제조 방식으로는 제조비용이나 전력 소비량이 높아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고, 저장이 용이하면서도 에너지밀도가 높은 데다 기존 내연기관 인프라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과 함께 "제조 시 대량의 에너지가 사용돼 경제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높은 재생에너지 비용과 제조 과정에서 고온·고압 및 대량의 에너지 소비가 필요하다"며 "생산 비용이 낮아지면 향후 자동차·항공기·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광주시 동구 학동 소재 건축물 철거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 철거공사 중이던 지상 5층짜리 상가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 1대가 잔해에 깔렸다. 함몰된 버스 안에 갇힌 승객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위원회는 군산대 이영욱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이날부터 8월 8일까지 두 달간 운영할 예정이며, 근본적인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기반으로 조속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이번 사고조사는 건축물 철거공사허가과정부터 현장시공과정에 있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포괄적으로 조사하여 사고를 유발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며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초소형 전기차 핵심부품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 개발 목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EMA는 2017년 결성된 사단법인으로 국내 초소형 전기차 대표 업체 캠시스, 디피코 등 80여 개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KEMA는 이동수단 관련 기업 간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의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KEMA와의 협력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용 소재개발을 위한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중대형 전기차 등까지 경량화 소재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SK종합화학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 등 E-모빌리티 확산에 맞춰 친환경 솔루션의 핵심인 3R(Recycle/Reduce/Replace)을 통해 친환경 그린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관련 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SK종합화학 배성찬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은 “SK종합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의 경량화와 안전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소재를 개발을 통해 전기차 산업 생태계 발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첫 회사채 발행에 72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분할 전 대림산업이 2015년 공모채 시장에 진입한 이후 최대 금액이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오는 16일 당초 공모금액 대비 950억원 증액한 2950억원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채권은 DL이앤씨의 첫 회사채다. 지난 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3년물 1500억원에 5천억원, 5년물 500억원에 2250억원의 청약금이 접수됐다. DL이앤씨는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3년물과 5년물을 각각 2천억원, 950억원으로 발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5년물 500억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발행된다. DL이앤씨는 한국기업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했으며 지속가능부문 최고 등급인 ‘ST1’을 부여 받았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DL이앤씨는 조달한 자금을 수처리 신사업·친환경 건축·협력사 자금 지원 등에 활용하며, ESG 채권 발행을 발판 삼아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수처리 등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공사 창립 제28주년 및 제13대 신임사장 취임을 기념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를 사회공헌주간으로 지정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첫걸음으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전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사회공헌주간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KF마스크 2만매 지원, 사랑나눔 단체헌혈,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임직원 물품기증, 지역 환경정화 활동, 여성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역주민 복리증진 및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리동네 공구도서관’ 개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신임 조용돈 사장의 경영의지가 반영된 공사 최초의 사회공헌주간 활동”이라고 전했다. 사회공헌주간 행사를 주관한 진수남 경영지원본부장은 “ESG 경영의 초석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산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아동·청소년 돌봄교실 ‘기찻길옆 작은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을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은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부문 구성원이 사회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된 생활 공간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환경개선 활동은 세대 주거시설 위주로 진행한 기존 활동에서 공공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된 첫 사례다. 기찻길옆 작은학교는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공부방, 노인들을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다목적 복지시설이다. 다만 1987년 준공된 지상 3층의 소형 건물은 노후화가 심해 최근 우천 시 빗물이 새는 등 보수공사가 시급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이러한 사연을 듣고 기찻길옆 작은학교를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본격적인 장마철이 오기 전에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이에 SK에코플랜트는 잦은 누수가 발생하는 공부방의 건물 외벽에 방수공사와 도장작업을 실시하고, 실내 베란다에도 외부 방수처리를 진행하며 바닥데크를 새로 시공했다. 또한 실내의 오래된 바닥 장판을 교체하고 창호·전등·욕실 등의
【 청년일보 】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은 4억원을 들여 7월 말까지 김포도시철도 모든 전동차에 송풍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출퇴근 시간대 객실이 너무 덥다는 민원이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이용객들은 2년째 불편을 호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제야 대책을 마련했다며 운영사를 질책하고 있다. 2019년 9월 개통한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7㎞ 구간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전동차로 하루 평균 6만여명이 이용한다. 앞서 김포골드라인은 전동차 내에 바람 없이 냉기를 퍼트리는 ‘균등 살포 방식’의 에어컨을 객실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설정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대 혼잡률이 최대 285%에 달하는 전동차 객실의 온도는 섭씨 25~26도까지 오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불편을 호소하며 에어컨 냉기를 강하게 조절해달라는 이용객들의 민원이 쏟아졌으나 김포골드라인은 객실이 춥다고 호소하는 이용객도 있다며 대책을 미뤄왔다. 하지만 올해까지 민원이 2년째 이어지자 김포골드라인은 김포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달 송풍기 추가 설치를 확정했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때늦은 대책에 김포골드라인
【 청년일보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증명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트래블패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IATA와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IATA 트래블패스는 항공기 탑승 승객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나 백신 접종 여부를 모바일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티웨이항공은 조만간 트래블패스를 시범 운영할 항공편을 확정하고,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3월 대한항공이 IATA와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애초 지난달 실제 항공편에 트래블패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IATA의 앱 개발 지연으로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IATA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트래블패스 시범운영 참여로 승객들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