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의 김포발 제주행 TW723편 항공기에서 이륙 직후 기내 연기가 발생해 항공기가 회항하며 운항이 지연됐다.
티웨이항공은 4일 오후 2시 25분 승객 158명을 태우고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한 항공기가 약 24분 만에 기내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즉시 김포공항으로 회항해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해당 항공기는 화재 원인에 대한 당국의 조사와 정밀 점검을 거친 후 다시 운항에 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다른 항공기를 투입한 대체편을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이륙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약 2시간의 출발 지연이 발생했다.
티웨이항공은 "불가피한 안전 점검 사항 발생으로 승객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유관부서에서 기준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