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는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조경 토양개량제 'RE:CO 소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커피박이란 일명 '커피 찌꺼기'로, 커피를 만들면 원두의 99.8%가 커피박이 되는데 이를 매립 또는 소각처리하는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커피박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분야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커피박을 활용한 토양개량제 'RE:CO 소일'을 개발함으로써 탄소 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포스코이앤씨와 삼화그린텍이 함께 개발한 'RE:CO 소일'은 재활용(Recycling)의 'RE', 친환경(eCO)과 커피(COffee)의 'CO' 그리고 토양이라는 뜻의 '소일(Soil)'을 결합한 단어로 '커피를 활용한 친환경 토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동주택의 인공지반 슬라브 상부에 반입되는 토양은 자연 지반의 토양 환경보다 불리하게 형성되기 때문에 조경 수목의 고사 및 생육이 부진했다. 그래서 척박한 인공지반 토양의 물리, 화학성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개량제'를 사용하는데 커피박을 활용하여 개발한 토양개량제가 'RE:CO 소일’이다. 특히, 기존의 펄라
【 청년일보 】 GS건설은 오는 20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일원 화창지구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6층 5개동, 총 48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73㎡ 21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 면적별로는 ▲49㎡ 41가구 ▲59㎡ 169가구 ▲73㎡ 2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 정당 계약은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예정돼 있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비규제 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안양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우수한 인프라도 갖췄다는 평가다. 먼저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광명역도 차량 이동이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자회사 DL건설의 보통주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DL이앤씨는 DL건설의 지분 64%(보통주식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DL건설과 주식교환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DL건설도 이사회를 열고 DL이앤씨와의 포괄적 주식교환계약 체결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신규로 주식을 발행하고, DL건설 주주에 1대 0.3704268의 교환 비율로 교부하는 주식 교환을 추진한다. 양사의 주식교환 비율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의 규정을 따라 지난 10월 17일을 기준으로, 최근 1개월간의 거래량 산술평균종가와 최근 1주일간의 거래량 산술평균종가, 그리고 당일 종가를 산술평균해 산출한 양사의 주식교환가액을 토대로 책정됐다. 양사는 이번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일한 건설업을 영위하는 모자(母子) 관계의 회사가 유가증권시장에 동시에 상장돼 있는 이중 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양사의 자본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상법 제360조의10에 따라 소규모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되
【 청년일보 】 인적쇄신을 통한 세대교체를 외치며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한 GS건설이 때아닌 대표이사 거취문제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발단은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 국정감사(이하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한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야당 의원으로부터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18일 국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 국토위 국감에서 임 부회장은 본인의 거취문제를 묻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10여년째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전임 대표이사보다 2~3년 더 오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대표이사를 그만둘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볼 수 있을것 같다"고 답했다. 해당 문답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의 책임을 명확히하려는 취지에서 나온 발언들이지만, 임 부회장의 사퇴를 암시한다고도 볼 수 있다. 더욱이 업계에서는 GS건설의 대표이사 교체가 현실화될 경우 GS칼텍스 등 GS그룹의 계열사에서 오너 4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 비춰 임 부회장의 후임도 오너가 중 한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임 부회장의 후임으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 미래혁신대표가 거론되
【 청년일보 】 취약계층청년에 대한 주거 지원안이 발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청년 1순위 및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이면서 혼인을 하지 않은 청년(1순위)과 자립 준비청년이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소재 주택에 신청할 수 있으나, 대학생인 경우 본인의 대학소재 지역 및 연접 시·군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청년 1순위 유형은 대학생·취업준비생·만 19∼39세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차상위 계층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가구의 자녀 등이 해당한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는 전세지원금의 1∼2% 수준이다. 이번에 임대기간은 최장 10년으로 상향됐고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기준 1억2천만원이다. 면적제한도 기존 60㎡에서 85㎡ 이하로 완화됐다. 자립준비청년 유형은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 이내인 무주택자를 대상으
【 청년일보 】 올해 임차인이 제때 돌려받지 못한 전세 보증금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사고 금액이 1조1천726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들어 사고 규모가 폭증한 것이다. 보증사고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종료 후 1개월 안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 기간 중 경매나 공매가 이뤄져 배당 후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에 해당한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임대차시장 사이렌을 통해 확인한 전세 보증사고 금액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조1천245억원(1만3천903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2천232억원 수준이었던 사고 금액은 지난 8월 4천946억원으로 연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매달 2천억∼4천억원대 사이에서 움직이며 3개 분기 만에 누적 3조원을 돌파했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한 해 전세 보증사고 규모는 3조7천861억원으로 예상된 바 있다. 전세 계약이 통상 2년 만기인 만큼 전세가가 고점을 형성했던 2년 전 계약 물량들이 만료되면서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 청년일보 】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와 전·월세 가격이 동반상승했다. 특히 주택 매매가격은 석 달 연속 상승한 동시에 오름폭 역시 확대됬고 수도권 내 신도시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매매 및 전·월세값 상승이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0.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0.16%)보다 0.09%포인트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지난 6월 하락세에서 벗어나(-0.05%) 7월 이후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0.29%→0.32%)과 경기(0.32%→0.54%)가 상승 폭을 키우면서 수도권 상승률은 0.30%에서 0.42%로 변동됐다. 인천은 0.22%에서 0.19%로 상승 폭이 소폭 줄었으나 오름세는 유지됐다. 서울의 경우 강남 11개 구에서는 잠실·신천·거여·가락동 대단지 및 구축 위주로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송파구(0.70%)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양천구(0.52%), 영등포구(0.49%), 강남구(0.46%) 등이 뒤를 이었다. 강북 14개 구에서는 성동구(0.60%), 동대문구(0.55%), 용산구(0.41%),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AMM)가 누적 처리한 폐배터리 물량이 6천톤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 세계 23개국 46곳에 이르는 거점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경험을 축적하며 향후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테스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서 나온 리튬 배터리 처리량을 분석한 결과 리사이클링 물량이 6천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무게는 50g 내외다. 단순 계산하면 테스의 모바일 기기 리사이클링 물량은 1억2천만대에 이른다.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리튬, 코발트 등 원자재 회수율은 약 92%, 회수한 희소금속 순도는 99% 수준에 이른다. 앞서 2020년 영국 로이터 주관 ‘로이터 사회적책임 기업 어워즈(Reuters Responsible Business Awards) ▲2022년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2023 미국 SEAL(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 지속가능 비즈니스 어워즈 등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자체 디자인한 '포레나 헤어 드라이기 수납시스템(FORENA Hair Acceptance)'이 2023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수디자인(GD)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정부 인증제도다.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한다. 2023 우수디자인에 선정된 한화 건설부문의 '포레나 헤어 드라이기 수납시스템'은 헤어드라이기, 고데기, 브러쉬 등 헤어 제품 보관에 특화된 디자인 수납시스템이다. 매일 사용하는 헤어 제품들의 정리 및 보관이 어렵다는 소비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납만으로도 정리가 가능하도록 디자인하였으며, 서랍 내장형 콘센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전기를 사용하는 헤어 제품의 특성상 전선이 엉키거나 끼이는 문제를 고려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디테일을 강화했다. 특히 삼각형과 원형의 기하학적인
【 청년일보 】 이른바 'LH 이권 카르텔' 근절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퇴직자의 취업 심사기준을 상향하고 LH 퇴직자와 임직원 간 사적 접촉을 1년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치권에서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LH '조직 분리'안이 주택공급차질을 야기할 우려가 있어 그보다는 공공성 강화를 중심으로 조직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봤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 LH의 역할 설정과 기능·조직 정비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6개월간 용역을 수행한 삼일회계법인은 '미래지향적 LH 기능 및 조직 설계 연구 보고서'를 작성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이날 해당 보고서를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했다. 보고서는 철근누락 사태이후 제기된 LH혁신 방안중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꾸준히 지적되어 왔던 'LH 퇴직자 재취업 제한 강화'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LH 퇴직자 취업 심사 대상 기업·기관의 자본금 기준을 현행 '10억원'에서 '2억원'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중 자본금이 10억원 이상인 기업은 지난 2020년 기준 전체 1
【 청년일보 】 건설현장에서 이달에만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정부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시공능력순위 2위 업체인 현대건설에서 6번째, 시공능력순위 3위 업체인 대우건설에서 5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두 건설사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일제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현대건설의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곤돌라를 사용하여 창호 유리를 설치하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 이어 11일에는 대우건설의 인천 서구 소재 오피스텔 현장에서 거푸집 동바리 해체·반출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개구부로 떨어져 사망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현대건설에서는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6건(6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7건의 사고로 8명이 사망한 DL이앤씨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같은기간 대우건설에서는 롯데건설과 같은 5건(5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노동부는 현대·대우건설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하여 10월~11월 중 일제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히 수사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2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100여명이 넘는 대규모 채용으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신입사원 모집은 주택과 토목, 플랜트, 경영지원 등 DL이앤씨의 모든 사업부에서 37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 희망자는 DL이앤씨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AI역량검사, 역량기술서 작성 및 1·2차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하게 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통적인 건설회사에서 나아가 프로젝트 발굴부터 기획, 투자, 시공, 운영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건설 산업을 이끌어 온 DL이앤씨와 함께 할 열정 있는 인재라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