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컨설팅 기관인 스카이트랙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2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소재한 스카이트랙스는 작년부터 전 세계 유수 항공사를 대상으로 비행 전 과정에 걸친 코로나19 안전 수준을 평가해 1∼5성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5성은 방역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안전도를 뜻한다. 이번 ‘COVID-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 5성 인증 취득으로 대한항공은 서비스 품질에 이어 코로나19 방역에서도 높은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대한항공은 앞서 작년 스카이트랙스의 항공사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서비스 품질에 이어 코로나19 방역에서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것은 대한항공이 작년 8월부터 운영하는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를 포함한 안전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케어 퍼스트 안내 페이지를 만들어 기내 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 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단계별 방
【 청년일보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1’ 사무국은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8년 첫 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현대자동차(36%, 534명)가 테슬라(31%, 461명)를 제치고 선호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한 아이오닉 5 출시와 내년 공개 예정인 중형 전기세단 아이오닉 6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기아(13%, 184명), 포르쉐(4%, 65명), 벤츠(3%, 46명), BMW(3%, 43명), 제네시스(3%, 39명) 등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성인남녀 1,4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는 전기차 선호도 조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전기차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기차 구매 희망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5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87%에 달하며 전년 대비 23%나 높게 나타났다. 가장 높은 구매의사를 보인 시기는 ‘2년~3년(42%, 601명)’였으며, ‘3년-5년(20%, 294명)’과 ‘내년(1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7일 현대자동차·기아·르노삼성자동차·한국지엠·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한국토요타코리아·비엠더블유코리아·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2개 차종 71만47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대차·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G80등 4개 차종 70만583대에서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 됐고, 쏠라티(EU) 158대는 승객 좌석의 고정 불량으로 충돌 시 승객 좌석 이탈 가능성이 확인돼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 추후 시정률 등 감안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G80 등 4개 차종은 오는 31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블루핸즈·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 수리(개선퓨즈 장착) 가능하며, 쏠라티는 지난 2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좌석레일 볼트 고정)를 진행 중이다. 한국지엠에서 수입·판매한 볼트EV 9476대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고전압배터리 완충 시 잠재적인 화재 위험성으로 충전율을 90%로 낮추는 임시 시정조치를 실시해 왔고, 이번에는 고전압 배터리 점검 후
【 청년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은 26일 '2020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일반가구의 38.7%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중도금대출 등 주택금융상품을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금융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요구파악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조사는 전국 만 20세 이상 가구주 또는 배우자 5천 가구와 보금자리론 및 디딤돌 대출 최근 1년 이용한 2천 가구를 각각 ‘일반가구’, ‘보금자리론 이용가구’로 설계해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다. HF공사는 일반가구 주택금융상품 이용에 대해 지역별로 서울(53.8%) 및 경기(51.3%)가 평균대비 높은 이용률을 보였고, 가구주 연령별로는 40대(54.2%)가 가장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으며, 이어 30대 이하(46.8%), 50대(43.3%), 60대 이상(18.7%) 순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주택금융상품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의 이용률은 55.7%, 1분위(하위 20%)는 12.3%로 큰 차이를 보였다. 주택 소유 필요성에 대해 일반가구 중 ‘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재개발 관련 6대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재개발부터 정상화하겠다”며 “규제완화를 통해 2025년까지 24만호 주택공급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이 발표한 6대 방안은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공공기획' 전면 도입을 통한 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5년→2년) ▲주민동의율 민주적 절차 강화와 확인 단계 간소화 ▲ 재개발해제구역 중 노후지역 신규구역 지정 ▲'2종 7층 일반주거지역' 규제 완화 통한 사업성 개선 ▲ 매년 '재개발구역 지정 공모' 통한 구역 발굴 등이다. ◆서울시 주도...공공성이 담보된 합리적인 정비계획 오 시장은 서울시가 주도하는 공공성이 담보된 합리적인 정비계획 실시를 중점으로 주거정비지수제 등 신규 재개발 구역 지정을 어렵게 만들었던 요인들을 제거하고 공급 중심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거정비지수제는 故박원순 전 시장 재직 당시인 2015년 도입된 제도로, 주민동의율과 노후도 등을 부문별로 점수화해 일정 점수에 도달하지 못하면 사업신청이 불가능했다. 주거정비지수제는 지난 6년간 신규 재개발 구역 지정을 어렵게 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주거정비지수제 폐지에 따라 앞
【 청년일보 】 올해 20주년을 맞은 렉서스코리아가 26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렉서스 부스에서는 내일에 대한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은 비저너리 뮤지엄을 컨셉으로 공예와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2021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로 선정된 작가들의 렉서스코리아 20주년 스페셜 에디션 작품 공개와 함께 총 13명의 역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특히 새롭게 공개되는 올해 선정된 작품은 비닐봉지 등 쉽게 버려지는 생활 속 소재를 이용해 공예로 재탄생 시키며 탄소중립의 관점에서 환경과 미래를 고려했다. 렉서스 부스를 방문하면 ‘비저너리 로드’라는 경로를 따라 투어를 진행할 수 있으며 렉서스가 상상하는 내일을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페어 기간동안 렉서스 부스에서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과 함께 렉서스코리아 20주년 기념 브랜드북이 제공되며, 렉서스코리아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대상으로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 커넥트투의 쿠키를 증정하는 등의 현장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 청년일보 】 제네시스는 자사 완성차 G80 모델이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 결과,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전했다. 이에 제네시스는 G70, G90, GV80 등 전 라인업이 현지에서 TSP+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2월 G70과 G90이 TSP+ 등급을 인정받은 데 이어 지난 3월 GV80까지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출시되는 차량 수백대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TSP+ 등급을 받으려면 전면 충돌·측면 충돌·지붕 강성·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 G80에는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와의 충돌 예상시 제동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주행 중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경고 및 제동을 해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이 적용됐다. 측면 충돌 시 탑승자 간의 2차 충돌을 예방하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도 탑재됐다.
【 청년일보 】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중국 중심이던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올해를 기해 미국, 유럽 등 본격 확대하며 글로벌 투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전기차 수요는 지난해 310만대에서 2030년 5180만대로 17배, 이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수요도 139GWh에서 3254GWh로 23배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세에 맞춰 국내 배터리 업체는 물량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자체 생산 능력 확대는 물론 완성차 업체와의 ‘합작 열풍’도 일고 있다. ◆ 삼성 SDI, 배터리 시설 투자...3년간 매출 15~25% 삼성SDI는 최근 3년 간 매출의 15∼25%를 배터리 시설에 투자했다.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삼성SDI의 배터리 시설 투자는 2018년 1조8천억원, 2019년 1조6천억원, 지난해 1조5천억원 등이다. 2019년에는 5600억원을 투자해 유럽 헝가리 공장을 증설했고, 올해 추가 증설에 94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또한 2018년에는 미국 배터리 조립 공장 증설에 6천만 달러를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엑시언트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지난해 7월 10대를 시작으로 약 10개월간 총 46대를 스위스로 수출해 현재까지 종합 누적거리 75만km를 달성했다. 신형 모델은 기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신규 그릴을 적용하고 샤시 라인업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형상의 크롬 장식과 입체적인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연출했고,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또 스위스 현지 의견을 반영해 기존 운영 중인 4x2 샤시와 함께 6x2 샤시를 추가로 운영,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신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올해 말까지 총 140대가 스위스로 선적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미 인도한 물량을 포함해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로 공급할 계획이며, 다른 유럽 국가에도 진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마크 프레이뮬러(Mark Freymueller) 현대하이드로젠모빌리티(HHM) CEO는 "스위스 현지 고객들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품질과 승차감, 주행 편의성
【 청년일보 】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튜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0 한국자동차튜닝산업연감’ 창간호를 출판한다고 25일 밝혔다. 창간호에는 튜닝산업협회가 재단법인 한국통계진흥원과 조사·작성한 ‘자동차튜닝산업 실태조사서’의 전국 튜닝 사업체 현황 및 실태를 포함하고 있으며, 미국 SEMA 보고서에 담긴 2020년 미국 튜닝 시장 현황 및 유럽·일본·중국 등 국제 튜닝 시장 현황을 제공한다. 또 주요 튜닝 부품에 대한 소개와 튜닝 업체 현황과 함께 자동차 튜닝 산업을 넓게 해석해 튜닝과 관련된 모터스포츠·품질 보증·교육·전시회·보험 등 연관 산업에 대한 현황 폭넓게 다뤘다. 이외에도 현 튜닝 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과 지원 정책, 튜닝 관련 법규 등도 포함돼 향후 튜닝 관련 정보를 위하는 모든 수요처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자동차 튜닝 산업은 정부의 국가 기간·전략 직종임에도 체계적인 통계 조사 및 현황 파악이 되지 않는다”며 “아직도 과거 몇몇 기관이 진행한 특정 조사에 근거해 추정치를 내놓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정확한 튜닝 통계 자료를 통한 국내 튜닝 산업 현황을 마련하고, 국내외 튜닝 기
【 청년일보 】신규택지 민간 분양 아파트 단지 공공임대가 올 하반기부터 완전한 소셜믹스 방식으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택지개발사업에서 이러한 소셜믹스 공공임대를 공급하기 위한 세부 내용을 규정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기존 임대주택은 같은 단지 내에서도 동과 라인, 마감재 등이 달라 눈에 띄게 구별됐던 반면, 이 소셜믹스 방식 공공임대는 아파트 단지 내 일반분양과 공공임대를 함께 조성하는 것으로 아무런 구별이 없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아닌 택지개발과 같이 땅을 확보해 추진하는 주택사업에서 지금까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임대주택을 별도로 지었는데, 민간 아파트 용지에서 브랜드 건설사가 분양 주택을 건설하면서 공공임대까지 함께 공급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주택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좀 더 공공으로 환수하고, 공공임대 건설을 LH 등 공공기관에만 맡기지 않고 민간 대형 건설사까지 참여시킨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택지개발촉진법과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에 새로운 토지 공급 방식의 법적 근거를 담았고, 이달 초,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한 데 이어 이번에 마지막으로 택지개발업무처리지
【 청년일보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오는 25일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2022년 경제성장률 2.5% 달성을 위해서는 30조원 규모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경기회복 및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적정 SOC 투자’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건산연은 현재 한국은행·LG경제연구원 등 국내 경제를 전망하는 주요 기관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3∼4% 수준으로 전망하고, 내년 전망치가 올해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SOC는 교통 및 물류, 국토 및 지역개발 등 생산 활동에 직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으나 원활한 경제 활동 등을 위해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을 말한다. 건산연은 더불어 미국 CEA(대통령 경제정책 자문기구), 영국 재무부 등의 분석 사례를 들어 “SOC 투자는 국내·외에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은 경기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해 SOC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산연에 따르면 미국의 SOC 예산(명목가격 기준)은 1956∼2017년까지 2011년(-0.4%)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