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농협중앙회장이'2017국제농업박람회'에서청년농업인들과이야기를나누고있다.<뉴스1>정부가농업의발전을위해청년창업농지원에나선다. 20일농림축산식품부가내년부터청년창업농1200명에게월최대100만원을지급하는등의내용을담은'청년창업농육성대책'을발표했다. 우선정부는청년창업농중영농의지와발전가능성이큰1200명을선발해월최대100만원을최장3년간(독립경영1년차는3년,2년차는2년,3년차는1년)지급할예정이다. 독립경영조건은본인명의의영농기반을마련하고,농어업경영체육성법에따라농업경영정보(경영주)에등록해야한다. 부정수급에대한대책도마련된다.정부는지원금을받게되는청년창업농에대해영농기간,교육이수,경영장부작성등의의무를부여하고미이행시지원금을지급정지·환수등을통해부정수급을차단할방침이다. 농지,자금,기술등도지원한다.농지은행농지임대와매입을연간3500ha수준으로지원하고,비축농지임대는최소5년,벼외타작물재배시임대료의80%를감면해준다. 자기자본투자전실제영농의전과정을경험할수있도록3000㎡의임대농장(스마트팜등)30곳조성해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으로운영한다. 또후계농자금한도를2억에서3억으로상향하고,농업인신용보증기금비율을기존90%에서95%로확대해자금담보가보족한청년창업농을지원한
20일서울강남구코엑스에서열린2017공공기관채용정보박람회에서참가자들이채용관련강연을듣고있다.<뉴스1>우리나라청년실업의원인이청년들이비슷한능력으로양산되고있기때문이란분석이나왔다. 최고수준의전문직일자리나저숙련일자리는극심한구인난을겪고있는반면중간수준의일자리에청년들이몰려취업경쟁이심화되고있다. 문제는이같은중간일자리가기술혁신과산업고도화에따라더욱줄어들게돼청년들의천편일률적인'스펙쌓기'로는취업난을뚫기어렵다는것이다. 20일한국개발연구원(KDI)의'청년실업률은왜상승하는가?'보고서에서는"중간에밀집된우리나라청년들은취업에서도사무직,생산직등중간수준의일자리를찾는다"고했다. KDI는이런일자리는기술혁신으로빠르게줄어들고있기때문에청년실업은앞으로더욱심화될것이라고전망했다. 또우리나라청년실업의원인으로지적되는'일자리미스매치'도사실은"동질적으로양성된청년들이저숙련일자리를기피하는현상"이라고지적했다. 보고서에따르면우리나라의교육수준은전반적으로높지만고급인력은부족하다.우리나라상위1%의역량은주요33개국중에서최하위권으로언어능력은25위,수리능력은29위,문제해결능력은26위에불과하다. 반면하위1%의역량은최고수준으로언어능력은4위,수리능력6위,문
창업의새로운트렌드로자신에게맞는맞춤창업이대두되고있다.<사진=pixabay>다양한창업형태가눈길을끌고있는가운데,성공적인창업을위해선자신에게맞는창업형태가무엇인지파악하고아이템을선정해야한다는의견이지배적이다. 그결과,창업자의성향이나사업규모등의세분화를통해창업형태가결정되고있다. 업계관계자는"예비창업자들에게자본금,사업의특색,경쟁력등다양한부분을모두고려하는전략적인태도가중요하다"며"자신에게맞는창업형태를파악하고아이템을선정하는과정이우선돼야한다"고강조했다. 20일관련업계에따르면국내창업시장은청년창업,소규모창업,여성창업,1인창업등다양한형태를띠기시작했다. 소규모창업,초보창업을대변하는'리테리어'는전문지식없이도누구나교육을받으면창업이가능하다.무엇보다점주들간의네트워크를통한협력시스템을통해부족한부분을서로도울수있는것이특징이다. 정통스페인음식과유럽문화를접할수있는'클램'은프리미엄창업으로통하는데,메뉴가스페인현지요리를재현했다는점에서주목을받고있다.또한전체적으로유럽식EDM음악을사용하거나고급스러운인테리어로자유로운유럽의분위기로인기를끌고있다. '카페띠아모'는디저트전문브랜드라는차별화를내세운다.이곳은천연재료로만든젤라또가대표메뉴다.특히,5
올해하반기부터학력,나이등차별요소를배제하고지원자를평가하는'블라인드채용'이본격화된이후특히,신입사원채용전형에블라인드채용바람이불었다. 실제로2016년3분기24.7%였던신입직채용공고중'학력무관'공고비율은올해3분기36.2%로가장큰증가폭을보였다. 취업포털잡코리아는15일블라인드채용도입전후인2016년과2017년각3분기동안잡코리아에등록된학력별채용공고총248만9339건을분석해이같은결과를얻었다고발표했다. 잡코리아에등록된채용공고를학력별로분석한결과,모든부문에서'학력무관'공고비중이전년보다증가됐다.특히신입직채용공고중'학력무관'공고비율은2016년3분기24.7%에서올해3분기36.2%로11.5%P의큰상승폭을기록했다. 또한신입·경력채용공고의경우'학력무관'공고비중이27.6%에서33.8%로늘었다.이어경력무관채용공고(2016년52.8%에서54.8%),경력직채용공고(2016년34.3%에서2017년34.5%)등'학력무관'공고비중이상승했다. 상승폭과관계없이'학력무관'공고비중이가장높은부문은경력무관채용공고(2017년54.8%)였다. 잡코리아관계자는"올하반기부터공기업에블라인드채용이의무도입되
<제공=사람인>올해기업들의정규직전환율이70%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14일구인구직매칭플랫폼사람인이기업174개사를대상으로'인턴채용과정규직전환'에대한조사결과응답기업의정규직전환율이평균70%로집계됐으며,47.7%가올해인턴을채용했다고밝혔다. 정규직전환율을세부적으로살펴보면'100%'가41%를차지해가장많았다.이어'10%이하'(19.3%),'80%'(9.6%),'90%'(9.6%),'50%'(7.2%),'70%'(6%)등순이었다. 정규직전환시가장중요한평가요소로는'근무및생활태도'가42.2%로1위를차지했다.다음으로'직무적합성'(26.5%),'업무습득속도'(12%),'발전가능성과잠재력'(8.4%),'애사심'(3.6%),'조직융화력'(3.6%)등으로나타났다. 반면정규직탈락가능성이가장높은유형은'잦은지각,결근등근무가나쁜유형'이40.2%로1위를차지했다.다음으로'조직에잘적응하지못하는유형'(23%),'해당업무가적성에맞지않는유형'(14.4%),'업무
왼쪽부터정유경,최성원씨.<뉴스1>충남지역청년농업인에예산군덕산면정유경싸(31)와당진시신평면최성원씨(29)가선정됐다. 농협충남지역본부는농협중앙회가선정·수여하는'2017올해의청년농업인'으로이들을선정했다고13일밝혔다. 정씨는예산군덕산면에서봄봄꽃농원을운영하는청년여성농업인이다.영농기반이전혀없는상황에서농업에대한순수한역정으로한국농수산대학교화훼과에입학해농업고이연을맺었다. 특히8년이라는짧은영농기간에도불구,지역을대표하는선도농업인으로귀감이되고있다는평가다. 최씬느당진시신평면소재다온딸기농원을운영하고있다.매년고소득을올리고있는청년농업인이다. 최씨는신안산대학교국제관광경영학과를졸업한뒤2013년부터딸기농사를시작해현재는해나루딸기영농조합법인과당진시딸기연구회에서활동중이다. 한편청년농업인상은농협중앙회가후계농업인을발굴하고협동조합운동을실천하는정예인력으로육성하기위해올해신설한상이다.
잡코리아가직장인761명을대상으로'연봉협상방식'에대해설문조사를한결과,5명중2명이'회사가정한연봉을동의하기위한개별면담'을꼽았다.이때문인지응답자10명중7명이연봉협상방식에'불만족'한다고밝혔다.<잡코리아제공>직장인의10명중7명은회사의연봉협상방식에불만족하는것으로나타났다. 취업포털잡코리아는6일부터8일까지직장인761명을대상으로'연봉협상방식'에대한설문조사를실시해이같은결과를얻었다고밝혔다. 12일잡코리아조사결과에따르면직장인이가장많이하고있는연봉협상방식은'회사의기준에따라정한후동의를위한개별면담진행(38%)'이었다.이어△개별면담을통한인상률협상(31.4%)△전직원일괄비율적용후통보(26.8%)△개인별차등비율적용후통보(2.1%)등순이었다. 진정한의미의협상을통해연봉수준을결정하는직장인은10명중3명꼴에불과한것. 때문에직장인의68.5%는회사의연봉협상방식에불만족한것으로나왔다.만족한다는응답은31.5%에그쳤다. 협상방식에따라만족도차이를보였다.제일높은만족도를보인방식은'개별면담을통한인상률협상(48.1%)'으로조사됐다.그뒤를'회사의기준에따라정한후동의를위한개별면담진행(29.8%)'이따랐다.가장불만족하는
<뉴스1>지방공무원9급추가시험이오는16일전국에서일제히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2017년도지방공무원9급공개경쟁임용추가시험을17개시·도258개시험장에서16일실시한다고11일밝혔다. 이번시험에는17개시·도에서4395명모집에16만2692명이지원해37대1의평균경쟁률을기록했다.지난6월치러진9급공채시험경쟁률(21.4대1)보다높다. 지역별로는대구가115대1로가장높았다.전북이98.8대1,부산이96.2대1등으로높은경쟁률을보였다. 직군별로는행정직군이3226명모집에13만6844명이지원해42.4대1을기록했다.기술직군은22.1대1(선발1169명/출원2만5848명)로나타났다. 연령별로는20세~29세가9만4688명(58.2%)으로가장많았으며,30세~39세5만6159명(34.5%),40세이상1만974명(6.7%)이지원했다.19세이하도871명(0.5%)지원했다. 성별로는여성이9만3994명(57.8%)으로남성6만8698명(42.2%)보다다소많았다. 한편필기시험결과는내년2월12일부터3월16일까지각시도별누리집을통해발표된다.
제약업계가청년,R&D등양질의일자리창출기조를지속하면서'고용있는성장'을보여준것으로나타났다.<사진=pixabay>연말청년실업등고용한파가몰아치고있는가운데,제약업계의인력채용이상반기에이어하반기에도여전히활발하다. 청년고용,정규직채용에앞장서온제약기업들이일자리창출기조를지속하면서양질의고용전략을펼치고있다는분석도나오고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최근10년간한국은행과통계청,산업연구원의각종자료를분석한결과제약업계가지속적인고용창출은물론매출과자산증가율등성장지표에서두드러진성적을거뒀다고12일밝혔다. 특히의약품제조업의고용증가율이제조업을크게앞지르며'고용있는성장'을나타냈다.의약품제조업의최근10년간(2007~2016년)연평균고용증가율은제조업(1.7%)의2배에가까운3.1%로집계됐다. 의약품제조업의최근10년간(2007~2016년)평균매출액증가율(기업의외형신장세를측정하는대표적지표)은9.2%였다.이는전산업(7.0%),제조업(5.5%)보다각각2.2%p,3.7%p높은수치다. 같은기간의약품제조업의평균총자산증가율(기업에투하된총자산이얼마나증가하였는가를보여주는비율로,기업의전반적인성장성을나타내는지표)은13.1%로,전산업(8.1%)과제조업(8.2%)대비5%p가량높았다. 특히,의
<뉴스1>수원에거주하고있는청년들이사회에서성공하려면'노력·성실함'일중요하지만'재력'과'집안배경'도필요하다고생각하는것으로나타났다. 11일수원시가수원에살고있는19~39세청년800명을대상으로한'수원청년생태계조사'결과에따르면'우리사회에서성공하는데필요한중요한조건'으로노력·성실성(22%)을꼽았다. 하지만재력(21.3%),집안배경(19.3%)등청년층이가장중요한조건을꼽은노력과성실성과큰차이를보이지않았다.인맥(13.9%),학벌·학력(11.3%)등도높았다. 수원시에한하여조사된결과이지만우리사회가노력과성실성보다는배경을우선시하는사회적인인식을보여주는대목이다. 미혼청년(539명)중결혼할생각이있다고답한비율은55.5%에그쳤다.17.3%는'아직결정하지못했다'고했고,'과거에는있었지만,지금은없다'(11.5%),'생각해본적없다'(11.1%),'과거에도없었고지금도없다'(4.6%)순으로나타났다. 결혼을하지않는이유로는'경제적여유부족'이57.5%로가장많았다.'상대방에게구속되기싫어서'(43.3%),'
경기도는내년1721억원의예산을투입해6만6483개의노인일자리를제공한다고10일밝혔다.이는올해5만1019개보다1만5464개,30.3%증가한것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공공분야일자리를제공하는공익활동분야와노인들의경험과노하우를살려민간분야틈새시장을공략한시장형,기업에노인인력을파견하는인력파견으로구분해추진한다. 먼저공익활동분야에는△노노케어△장애인봉사△공공시설봉사△취약계층지원△경륜전수등사회취약계층을위한서비스제공등이있다. 5만2630명의노인이참여하며65세이상기초연금수급자가월30시간이상일할경우27만원의활동비를받는다. 60세이상노인은누구나참여가능하며임금은근로시간과능력에따라차등적으로지급한다. 이밖에도는사업실적이우수한시장형사업단을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추진하는최대3억원의사업비를지원받을수있는고령친화기업으로지정받을수있도록적극지원할계획이다.
<pixabay>서울시가추운겨울야외에서구직활동을하는일용직노동자를위해내년3월까지시내에'새벽일용노동자겨울철쉼터'8개소를운영한다고10일밝혔다. 하루1000여명이상이모이는서울최대인력시장인구로구남구로역사거리를비롯해양천구신정네거리,신월3동우체국앞,광진구자양동과중곡동,중랑구면목동,동작구이수역,금천구독산고개등이다.이가운데광진구자양동과중곡동쉼터는연중운영한다. 운영시간은매일오전3~4시부터6~9시까지이며쉼터내부에는난방기와와이파이,휴대전화충전기등이설치된다.또커피,녹차,율무차등따뜻한음료도제공해추위를피할수있도록했다.쉼터는천막형태인조성된다.화재에강한재질을사용하고소화기도비치하며내부화재감지장치등도설치해안전성을강화한다. 서울시는지난해에도혹한속에서일자리를구하는일용노동자의열악한구직환경개선을위해겨울철쉼터를설치·운영했다.2016년12월부터올해3월까지쉼터를운영한결과총12만8000여명,1일평균1290명이이용했다.사용자들의만족도는높았다.이용자설문조사결과87%가"만족한다"고답했다. 시관계자는"지속적인경기침체로일거리를찾아거리로나오는일용노동자가증가하고있어구직자밀집지역을중심으로우선쉼터를운영키로했다"며"앞으로겨울철쉼터운영을확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