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주택은 이달 중으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에 위치한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5·6단지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5단지 상가는 1개동 지상 1층 4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6단지 상가는 1개동 지상 1층~2층 5개 점포(지상 1층 3개 점포, 지상 2층 2개 점포)로 2개 단지 총 9개 점포가 분양된다. 부영주택은 이 상가에 대해 총 841세대(5단지 302세대, 6단지 539세대) 입주민 고정 수요가 확보되며, 해당 아파트 대부분의 세대가 입주해 있고, 단지 근처 6500여 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라며,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944만㎡에 준하는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되고, 서척 부지 개발 등 향후 글로벌 물류 기업 유치 등 물류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충분하며 단지 내 상가로써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9주 연속 0.1%를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체적인 매수세는 강하지 않지만, 여전히 재건축 단지 등 개발 호재 지역들 중심 매수세가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 부동산원은 7월 둘째 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0.15%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5월 셋째 주 이후 9주 연속 0.1%대 상승률이며,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2019년 12월 셋째 주(0.20%)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2주간 고 상승률이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3기 신도시 등 추가 공급 계획이 담긴 2·4 대책 발표 이후 상승 폭이 둔화됐던 서울 아파트값은 4·7 보궐선거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다시 오름폭을 키워 'V'자 형태로 반등한 바 있다. ◆ 노원구 아파트값 상승률, 14주 연속 서울 1위...강남권 재건축도 강세 이번 주에도 노원구는 0.27% 올라 14주 연속 서울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역세권 및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
【 청년일보 】 내년까지 총 6만2천호가 예정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공공주택 사전청약이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1차 물량으로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1050호, 남양주 진접2 1535호, 성남 복정1 1026호, 위례신도시 418호, 의왕 청계2 304호 등 총 4333호의 모집 공고를 16일 내고 28일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을 본 청약 1~2년 전 미리 청약하는 제도로, 이달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물량이 공급된다. 다만 정부가 분양가를 주변 시세 60~80%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으나 주변 시세가 워낙 많이 올라 서민층의 접근이 어렵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 인천 계양 사전청약 물량 1050호...분양가 3.3㎡당 1400만원 수준 인천 계양에서는 총 1만7천호(분양+임대) 중 1천50호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왔다. A2 블록에서 59㎡ 512호, 74㎡ 169호, 84㎡ 28호 등 709호가 공공분양으로 나오고 A3 블록에서 55㎡ 341호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약 1400만원 수준이다. 59㎡는 3억5600만원, 84㎡
【 청년일보 】 한국GM이 자동차 판매 대리점 계약 중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해지 관련 조항을 포함시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앞서 대리점들은 부당한 해지 조항을 근거로 영업권과 생존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으로부터 신고된 한국GM 약관 조항에 대해 약관심사자문위원회 자문 등을 거친 결과 약관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시정권고를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약관 중 한국GM이 계약 해지 대상 행위로 ‘한국GM의 이익을 고의로 해하는 행위’라고 표현한 부분을 조항 문구가 추상적이라 어떤 이익을 의미하는지 예상하기 어렵고, 경미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어 대리점에 불리하다고 보고 불공정 조항으로 판단했다. 또한 해지 사유 관련 조항 중에서 ‘판매 대리를 수행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라고 표현한 부분 역시 추상적이고 광범위해 한국GM의 자의적 해석에 따라 대리점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불공정 조항으로 봤다. 아울러 공정위는 한국GM이 약관 사유 발생 시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다’고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시정요구 등 최고(催告) 절차를 두지 않은 부분도 시정할 것을
【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해양플랜트 수주에 연달아 성공했다. 14일 대우조선해양은 카타르 NOC로부터 7천253억 원 규모의 고정식 원유생산설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카타르 최대 규모 유전 지역인 알샤힌 필드의 생산량 증대를 위한 것으로 상부 구조물과 하부구조물, 연결 다리 등으로 구성됐다. 설비는 2023년 하반기까지 건조돼 발주사에 인도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 1조1천억 원 규모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를 수주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또 다른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한 해에 복수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당사의 해양플랜트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세계에 완벽하게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16척, 초대형원유 운반선 11척,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9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40척으로 총 61억3천만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액인 77억 달러의 80%를 달성했다. 【 청년일보=정유진 기자 】
【 청년일보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노후 아파트값 상승률이 신축 아파트 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올 상반기(1~6월) 서울에서 준공 20년을 초과한 노후 아파트값은 주간 누적 기준 3.0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준공 5년 이하인 신축 아파트값이 1.58% 오른 것에 비해 2배 수준이다. 권역별로 노후 아파트값은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이 3.7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뒤로 동북권(3.15%), 서남권(2.58%), 서북권(2.13%), 도심권(1.48%) 등의 순이었다. ‘강남권’으로 불리는 동남권은 압구정·대치·서초·반포·잠실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어, 이들 단지가 노후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이 더뎠던 구축 아파트값이 올해 호재를 만나 오르며 가격이 키 맞추기 한 것으로 보인다“며 ”압구정 등 재건축 단지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분위기를 주도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들은 지난해 정부가 6·17 대책에서 투기과열지
【 청년일보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보유한 공공주택(아파트) 자산을 실제의 17% 수준으로 저평가해 '적자'를 명분으로 시민에게 바가지 분양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H공사 공공주택 자산을 분석한 결과, 토지시세가 취득가액의 10배 가량인 68.2조원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경실련은 “지금까지 SH공사가 공공주택 사업이 적자라서 땅장사, 바가지 분양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 온 것에 대해 자산증가 효과를 감안하면 공공주택 사업이 적자가 아닌 것으로 재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은 SH공사가 장사를 그만두고 제대로 된 공공주택을 건설해서 본래 SH 존재목적인 서민 주거 안정에 제대로 기여하는 기관으로 방향을 잡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SH 보유 공공주택 현 시세 74조...취득가액 10배 높은 수준” 윤은주 도시개혁센터 간사는 SH공사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SH 자산 현황' 자료를 통해 1991년 이후 SH가 보유한 공공주택의 취득가액·장부가액·공시지가·시세를 분석했고, 시세 정보는 KB국민은행·다음
【 청년일보 】 서울 다세대·연립주택(일명 빌라)의 거래량이 6개월 연속 아파트 거래량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신고일 기준)는 총 4359건으로, 아파트 매매 건수(2835건)보다 1.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직 신고기간이 3주가량 남아있으나 다세대·연립주택이나 아파트 거래 모두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비교한 것이기 때문에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아파트 거래량은 다세대·연립주택 거래 대비 월간 기준 2∼3배까지 많았다. 다만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연속 거래량 역전이 나타나고 있다. 1월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5839건으로 아파트 거래량(5789건)을 근소하게 앞질렀고, 2월은 4458건으로 아파트(3866건)보다 15.3% 많아졌다. 3월은 35.5%(빌라 5130건으로·아파트 3787건)보다 35.5%, 4월은 56.5%(5702건·3656건), 5월 24.8%(5969건·4783건)로 줄었다가 지난달 53.8%로 증가했다. 이는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급상승하고 주택공급 부족과 양도세 부담에 따른 매물잠김까지 나타나자 서울에 보금자리를
【 청년일보 】서울시와 SH공사가 공공개발을 추진 중인 흑석2구역이 투기 세력의 주택 지분 쪼개기 등 투기 광풍에 휩싸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주들의 의견을 무시한 사실상 수용으로 사유재산권 침탈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흑석2구역 공공개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흑석 비대위)는 1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SH공사의 공공개발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흑석 비대위 최조홍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와 SH공사가 지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사유재산권 침탈을 시도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SH공사는 지주들의 의견도 충분히 듣지 않고 무시한 채 흑석2지구의 공공개발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부위원장은 “현재 흑석2구역에는 주택 하나를 지분 3개로 쪼개는 등 투기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로 인해 이전투구의 장이 되어가며 투기 광풍이 불고 있다”며 “공공개발을 핑계로 투기 광풍을 조장해 개발 이익을 보려는 일부의 사람들과 서울시, SH공사는 각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중앙대병원에 이르는 좌우 상업지역이다. 지역의 입지적 조건, 주민들의 상황
【 청년일보 】 서울의 아파트값이 최근 8주 연속 0.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연말부터 오르기 시작해 올해 1월 첫째주부터 2월 첫째 주까지 0.06%에서 0.10%까지 매주 상승 폭을 키우다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추가 공급 계획이 담긴 2·4 대책 발표 이후 오름폭이 줄기 시작해 4월 첫째 주엔 0.05%까지 줄어들었다.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선거 바람'이 불면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 등으로 인해 'V'자 형태로 반등했고, 최근까지 매주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주에는 0.15% 올라 1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서울 집값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강변·재건축 추진 아파트값이 주도하고 중저가 아파트값이 같이 오르는 모양세다.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값은 최근까지도 지속해 오르며, 가격 천장을 높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월간주택동향 통계에 따르면 강남구의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2335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강남구의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년 전(1770만원) 대비 564만원 올라 상승액 기준으로도 서울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8
【 청년일보 】 거래절벽 상황에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여전히 높고, 전세 역시 공급부족으로 매도 우위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5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5.3으로, 지난주(105.9)보다 소폭 낮아졌으나 기준선을 웃돌며 매수심리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9일 나타났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그 반대를 뜻한다. 또한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서울은 4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13주 연속 매매수급 지수가 기준선을 웃돌며 매도 우위 시장이 유지되고 있다. 부동산원은 최근 서울 부동산 매물은 줄고 거래도 활발하지 않지만, 중저가·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강남 3구가 속한 동남권의 매매수급 지수가 108.2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동북권(106.8), 서남권(103.2), 서북권(102.1), 도심권(101.7)의 순으로 모든 권역이 기준선을 넘기며 매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은 7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0.15% 올라 전주(0.12%) 대비 상승폭을 키우며 2019년 12월 셋째 주(0.20%)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은 수도권 3기 신도시 등 추가 공급 계획 담긴 2·4 대책 발표 이후 상승 폭이 매주 둔화했으나 4·7 보궐선거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 커지며 다시 오름폭을 키워 'V'자 형태로 반등, 지난 5월 셋째 주 이후 8주 연속 0.10%대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다. ◆ “서울, 중저가 단지, 신축·재건축 단지 위주 집값 상승세”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재건축·중저가 단지로 매수세 꾸준히 유입되면서 집값 상승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4월 말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노원구는 중계·월계·상계동의 역세권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 강세가 지속, 이번주 0.29% 올라 13주 연속 서울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권도 재건축·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증가세가 이어졌다. 서초구(0.17%→0.19%)는 서초동 주요 단지, 반포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15%→0.18%)는 도곡·역삼동 중대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