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리조트(이하 휘닉스 제주)가 특별한 제주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도슨트투어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휘닉스 제주가 선보인 특별한 제주여행 도슨트투어는 제주 전문 여행기자 및 사진기자와 동행하며 번잡스러운 관광지 코스가 아닌 제주의 속살과도 같은 곳을 둘러보며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슨트투어를 통해 둘러보게 될 장소는 루게릭병과 싸우면서도 제주의모습을 사진에 담고자 자신의 인생을 바친 故 김영갑의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두모악, 원시 제주의 모습을 간직한 비밀의 숲 동백동산, 제주의 수백여 오름 중 한라산의 옛 이름을 물려받은 유일한 오름 영주산 등이다. 동백동산과 영주산은 회차별로 순차 방문한다. 도슨트투어는 내달 13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월 2회 진행되며 낮 12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 집결해 오후 7시 정도에 투어를 마치게 된다. 참가자에겐 갤러리 입장권, 기념품, 도슨트투어 동행기자 저서, 간식 등이 제공되며, 휘닉스 제주 투숙객은 참가비 30%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특별한 제주여행 도슨트투어를 기획한 휘닉스 호텔&리조트 이미정 마케팅팀장은 "기존 제주여행
【 청년일보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9년차 최은우가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최은우는 23일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고지우를 1타차로 따돌린 최은우는 2015년 데뷔 이후 211번째 출전한 KLPGA투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그동안 210차례 대회에서 공동2위 한번을 포함해 톱10 입상이 19번뿐이었다. 호주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낸 최은우는 드림투어를 거쳐 KLPGA투어에 입성했지만 2018년 상금랭킹 3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시즌이었다. 작년에도 상금랭킹 34위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1억4천400만원을 받는다. 2라운드를 선두 이소미에 4타 뒤진 공동4위로 마친 최은우의 우승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최은우는 중반부터 신들린 듯한 퍼팅 감각을 앞세워 타수를 거침없이 줄여나갔다. 6, 7번 홀 연속 버디로 추격에 시동을 건 최은우는 9번 홀(파4) 버디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선두에 오른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고양특례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20일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 28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춘천시장애인체육회를 66대 6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한 국내 6개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쳤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앞서 치러진 조별 리그에서 대구광역시청과 춘천시장애인체육회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제주삼다수를 66대 54로 완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한 코웨이 블루휠스는 작년 우승 팀인 춘천시장애인체육회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전에 이어 올해 시즌 첫 대회까지 우승을 기록하며 휠체어농구 신흥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항상 코웨이 블루휠스를 향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코웨이 임직원분들에
【 청년일보 】 건강검진이 일상화된 사람에 비해 반려동물의 건강검진 실천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그린벳과 서울수의사회가 반려동물 건강검진 저변 확대에 나선다.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은 지난 19일 서울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그린벳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박대우 그린벳 대표이사, 박수원 그린벳 대표원장,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박정수 서울시수의사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표준화된 반려동물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반려동물 진료 및 진단 기술의 학술 교류 등 반려동물의 예방 의료 발전과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대우 그린벳 대표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실천 접근성을 낮추고 동물병원 방문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건강검진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은 "사람에 비해 노화가 빠르고 질병의 조기 진단이 어려운 반려동물에게 연 1~2회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한편, 그린벳은 진단 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 청년일보 】 여자 프로배구 슈퍼스타 김연경(35)이 원소속팀 흥국생명에 잔류했다. 흥국생명은 16일 자유계약선수(FA) 김연경과 계약기간 1년, 총 7억7천500만원(연봉 4억7천500만원, 옵션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발표했다. 김연경은 구단을 통해 "첫 FA 자격을 얻어 생각을 많이 했다"며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님의 다음 시즌 구상 계획이 흥국생명과 계약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는 "2022-2023시즌 관중석을 가득 채워준 팬들의 함성이 생생하다"며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지만, 다음 시즌엔 꼭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은 기술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팀에 좋은 영향을 줬던 선수"라며 "함께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 임대선수 신분으로 일본으로 건너간 이래 11년간 터키, 중국 등 해외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는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둔 2020-2021시즌 흥국생명으로 복귀해 한 시즌을 치르고 나서 다시 중국리그에서 뛰었으며, 1년 만인 2022-2023시즌 흥국생명으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 청년일보 】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 등 K팝 스타들이 대거 진입했다. 영국 '톱 100'은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린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서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CUPID)는 전주보다 27계단이나 오른 34위를 기록했다. 고백을 거절당한 후 마음을 솔직하게 노래한 '큐피드'는 이 차트에 96위로 진입한 이래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복고풍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신스팝 곡으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청량한 느낌을 준다. '큐피드'는 틱톡 등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먼저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듣기 편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의 신스팝이어서 해외 팬들이 먼저 들어주셨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발표한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38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이어 영국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세계 양대 차트에서 모두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또 블랙핑크 지수의 '꽃'은 91위로 집계됐다. '꽃' 뮤직비디오는 지난
【 청년일보 】 아름다운 선율 속 유쾌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세계 최고의 명문악단 중 하나로 손꼽히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출신 연주자들이 2008년 결성한 실내악 단체 '빈 첼로 앙상블'이 내한 공연을 갖는다. 15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빈 첼로 앙상블이 내달 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바흐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음악의 명작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편곡한 연주도 선보인다. 특히 내한공연 2부의 테마는 '국제 기후 회의'로 환경보호를 위한 국제회의에서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남자들이 아름다운 한 여인에게 사로잡힌다는 설정의 이야기를 유쾌한 퍼포먼스로 풀어낼 계획이다. 6명의 연주자는 악기 외에 의상이나 다른 액세서리들을 과감히 사용하고 약간의 연기까지 가미해 독특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관해 토론하는 부분에서는 파헬벨의 '캐논'을, 아름다운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긴 남자의 모습을 묘사할 때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를 연주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빈 첼로 앙상블은 1969년부터 빈필의 첼로 주자로 활약해온 게르하르트 카우프만을 주축으로 세바스찬 브루
【 청년일보 】 '킬링 로맨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킬링 로맨스'는 개봉일인 전날 관객 2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9.3%)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킬링 로맨스'는 '남자사용설명서'(2017)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은퇴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연예계 복귀를 위해 팬클럽 회원 범우(공명)와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B급 감성의 기발한 연출이 돋보이는 코미디란 평가다. 주연배우 이하늬와 이선균의 망가지는 연기를 바탕으로 독특한 설정과 예상못한 전개가 이어지는 낯설고 신선한 영화로 이하늬는 "민트초코 같은 세상에 없던 맛"이라고 평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존 윅 4'와 전날 국내 개봉 일본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오른 '스즈메의 문단속'은 각각 1위와 2위를 지켰다. '존 윅 4'는 범죄조직 수장들의 표적이 된 존 윅이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고 전쟁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총과 칼, 쌍절곤 등 다채로운 무기를 사용한 액션을 선보인다. 북미 개봉 첫 주말에 1,000억원 가까이 벌어들이는 등 시리즈 역대 최고의 성적을 보였다. 4위를
【 청년일보 】 핑크색 화장품을 소재로 한 감도 높은 ASMR 영상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한남동 'Story A(스토리에이)'에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는 14일 '힐링타임즈 전(展)'을 내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힐링타임즈'는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뷰티포인트'의 대표 콘텐츠로, 화장품을 소재로 한 감도 높은 ASMR 영상이다. 대표 콘텐츠인 '핑크 덕후들 모여라'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핑크색 제품들이 깨지고 부러지는 안타까운 순간들을 유쾌하게 재해석한 영상으로 지난 2020년 5월 업로드 이후 단일 영상 누적 조회 수 3천800만 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힐링타임즈'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뷰티포인트' 채널도 구독자 110만명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은 휴대폰 화면으로 감상하던 해당 콘텐츠들을 오프라인에서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침대에 누워 천장에 달린 모니터로 영상을 보는 공간, 화려한 조명과 은은한 향기로 가득한 공간 등을 비롯해 특색 있는 공간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명품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
【 청년일보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EPL 홈 경기에서 통산 100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치고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EPL에서 100골을 넣는 건 엄청난 일"이라며 "내가 꿈꿔온 일이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놀라운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10분, 경기의 첫 골을 터뜨려 토트넘이 2-1로 이기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이 득점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줄곧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의 EPL 통산 100번째 골이었다. EPL 100골은 역대 34번째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이 최초로 달성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를 시작으로 10년 넘게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의 역사를 갈아치우며 위상을 끌어 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자신을 통해 다른 선수들도 큰 꿈을 키우기를 원하고 있다. 손흥민은 "모든 아시아 선수, 특히 한국 선수들이 저의 이 성과를 보고 그들도 할
【 청년일보 】국민가수 임영웅이 멋진 시축과 공연을 선보이며 4만5천명이 운집한 상암벌 프로축구 K리그 경기장을 달궜다. FC서울과 대구FC의 K리그1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섰다. 서울 구단은 전광판 광고에 '영웅시대 환영합니다', 'FC서울 ♥ 영웅시대' 등 환영 메시지를 띄웠고, 서울 서포터스 수호신은 '서울과 함께하는 영웅은 수호신이다', '영웅과 함께라면, 수호신과 함께라면'이라는 걸개로 임영웅을 맞이했다. 경기 시작 직전 수호신의 상징 번호인 12번이 마킹된 서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임영웅이 등장하자 함성에 경기장이 들썩였다. 임영웅은 "K리그에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서울을 항상 응원하겠다. 영웅시대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시그니처 인사인 "건행"과 함께 "FC서울 화이팅!"을 외쳤다. 많은 팬이 몰리면서 예정에 없던 하프타임 공연이 마련됐고, 임영웅은 '히어로'를 부른 뒤 걸그룹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공식 집계 기준 이날 관중 수는 4만5천7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프로스포츠 한 경기 최다 관중이 기록됐다
【 청년일보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돌아왔다. 최근 부진을 털고 공수 맹활약으로 나폴리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민재는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양팀 선수 가운데 최고 평점을 받았다.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의 스타디오 비야 델 마레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체를 2-1로 물리쳤다. 24승 2무 3패를 거둔 나폴리는 승점 74를 쌓아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라치오(승점 55)와는 승점 차는 19다. 이날 경기에서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선 김민재는 경기 시작 18분 만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시즌 2번째 어시스트를 올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팀의 공격 전개에 참여한 김민재는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전의 조반니 디로렌초가 헤딩으로 연결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철통같은 수비력도 자랑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9번 중 7번을, 그라운드 경합은 4차례를 모두 이겼다. 위험 지역에서 공을 3차례 걷어냈고, 태클도 3번 시도해 2번 성공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8.5의 평점을 매겼다. 또 다른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