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 10명 중 9명은 반도체 등 핵심기술 해외유출을 우리 경제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하며, 강력 대응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핵심기술 해외유출 대응 관련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응답자의 86.5%가 핵심기술 해외유출 사건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92.5%에 달했다. 또한 응답자의 91.4%는 '미국·중국 등과 같이 경제안보 차원의 법체계를 마련하여 대응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현재 방식으로 충분하다'는 응답은 7.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 보호·육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개별 법률에 처벌이 부과된 현행 우리 방식에 더해, 핵심기술 해외유출 범죄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처벌 법제가 보완돼야 한다는 요구로 추정된다고 경총은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은 기술 유출 행위 자체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간첩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경총에 따르면, 미국은 '경제스파이법'을 통해 외국을 이롭게 하는 기술 유출을 '경제간첩'으로 규정하고 국가 안보 차원에서 처벌하는 것을 주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리야드, 라마 등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의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 100여 곳에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1천여 대를 대규모 공급하며 중동 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종교 시설의 공간 특성을 고려해 공간 전체에 균일한 냉방과 정숙한 운전 성능을 제공하는 원형 구조의 시스템에어컨 '360 카세트'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360 카세트'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은 기존 사각형(4Way) 디자인 대신 세계 최초로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풍향을 조절하는 블레이드로 인한 기류 손실을 줄이기 위해 특허받은 '부스터 팬(Booster Fan)'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냉기를 수평 방향으로 넓고 멀리 보내 공간 전체에 균일한 전방위 냉방을 구현한다. 특히 천장이 높고 개방형 구조인 모스크에서도 냉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전달할 수 있으며, 천장에 설치하는 구조로 바닥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예배 공간에 적합한 정숙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실외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온 기후 환경을 고려해 외기온도 50℃ 이상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냉방 성능을 구현할
【 청년일보 】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대한민국 수출을 이끈 무역인들을 위한 포상 절차가 시작된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이달 20일부터 8월 7일까지 '제63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무협은 산업통상부와 공동으로 매년 무역의 날(12월 5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 시장을 개척한 기업들과 무역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수출의 탑과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출의 탑은 1백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기업이 자사의 과거 수출의 탑 기록을 경신했을 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수출실적 산정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직수출 실적뿐만 아니라 용역 및 전자적 무체물 수출, 구매확인서와 내국신용장(Local L/C)을 통한 간접수출 실적도 모두 인정된다. 유공자 포상의 경우 수출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산업훈장·대통령 표창 등 총 10종의 포상이 수여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대기업의 약 80%가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106개사)의 79.2%는 하반기에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반기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5.1%로, 축소하겠다는 응답(5.7%)을 2배 이상 웃돌았다. 하반기에 투자 확대를 계획하는 기업들은 주요 이유로 ▲AI·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33.3%) ▲선제적 투자를 통한 경쟁력 확보(29.2%) ▲업황 개선 및 수요 증가(20.8%) 등을 꼽았다. 반면 투자 축소를 계획하는 기업들은 ▲고환율 및 원자재 가격 부담 지속(38.9%) ▲수익성 악화 및 자금조달 부담(22.2%)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수요 부진(16.7%)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AI 기술 확산에 따른 투자전략 변화로는 ▲업무·생산공정 자동화 투자 확대(43.7%) ▲AI 활용 연구개발(R&D) 강화(20.8%) ▲기존 투자계획과 큰 변화 없음(17.3%) ▲A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동화 PBV(목적기반차량)를 통해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가치를 실현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의 PV5 WAV(휠체어용 차량)와 함께한 23년 만의 가족 여행 이야기 영상 'The Moving Room'을 19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이동의 제약으로 쉽지 않았던 여행이 가능해지는 과정과, 모빌리티 기술이 한 사람의 일상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담아냈다. 공개된 영상은 23년째 호흡 보조 장치와 함께 병원 생활을 이어온 김온유 씨가 기아 대표 CSR 사업인 '초록여행'의 지원을 받아 가족과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상 제목 'The Moving Room'은 이동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일상과 의료 환경이 PV5 WAV를 통해 '방처럼 익숙한 공간' 그대로 함께 움직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병실 창밖으로 보이는 익숙한 풍경이 일상의 대부분이었던 김 씨는 영상 속에서 "이 방이 통째로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다. 23년 만에 바다를 마주한 김 씨는 "이렇게 여행을 가보니까 할 수 있다는 용기가 더 생긴 것 같다"면서 "더 멀리, 더 많이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이동
【 청년일보 】 LG전자는 현대건설과 함께 서울 압구정 재건축을 통해 들어설 신축 단지를 대상으로 가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며 B2B(기업간거래) 주거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의 협력으로 압구정 재건축 단지(2·3·5구역) 조합원 7천여 세대는 향후 입주할 신축 아파트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전문 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맞춤형 구독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조합원에게는 구역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5~7종의 가전 라인업이 선택지로 제공된다. 특히 3·5구역 펜트하우스에는 'SKS'와 'LG 시그니처' 등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엄선해 적용함으로써 하이엔드 주거 공간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독 세대에는 입주 후 5년간 가전제품 분해 세척과 성능 점검 등을 아우르는 전문 매니저의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상 기간 종료 후에도 별도 케어십 가입을 통해 제품을 늘 최상의 상태로 관리 받을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건설 시장에서는 주거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가전 옵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과 전문 케어 서비스를 겸비한 LG전자의 구독 모델은 B2B 건설 시장을 선도할
【 청년일보 】 제네시스가 모터스포츠를 향한 도전 정신과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경험을 펼쳐 보인다. 제네시스는 이달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달간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X GMR'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과 '제네시스 마그마 존'으로 구성돼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제네시스만의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 전시를 중심으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모터스포츠 도전 정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된다.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GMR 팀의 WEC 경주용 차량을 실제 크기로 구현한 모델이다. 전면부의 마그마 오렌지 컬러가 후면으로 갈수록 붉게 짙어지는 그라데이션 색상을 적용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고조되는 속도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동시에 전면에서부터 측면으로 흐르듯이 이어지는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을 중심으로 볼륨감과 공기역학적 구조를 완성하고 모든 각도에서 제네시스만의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존에는 제네시스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포용적 미래를 위한 AI 서비스'를 주제로 개최한 'TECH4GOOD 해커톤'을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AI(인공지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 SKT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SKT의 청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 'FLY AI 챌린저' 9기 61명과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 54명 등 대학생을 포함한 총 115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설루션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AI 서비스 ▲금융·통신 융합 ESG 서비스 영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양사는 지난 2023년부터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해 해커톤을 공동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대회다. 이번 해커톤 대상은 아이의 경험으로 만드는 맞춤형 AI 동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훈육 설루션 서비스를 선보인 'T1'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가 본인의 목소리로 아이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서비스를 개발한 '해물파전' 팀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주가 정보를 청각
【 청년일보 】 HD현대가 미국 종합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인 '키윗(Kiewit)'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선박 건조 협력을 확대한다. HD현대는 최근 '키윗'과 '조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에 위치한 키윗오프쇼어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 최한내 전무와 키윗오프쇼어 채드 존슨 CEO 등 양사 경영진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키윗'은 미국 최대 규모의 종합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발전·에너지·해양·산업시설 등 대형 EPC 프로젝트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북미 지역을 비롯해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서 다양한 대형 해양 구조물의 제작·설치·시운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양사는 미국 현지에서 선박 공동 건조를 모색하고, 선박용 블록 및 모듈 생산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한 설계·기자재 공급망 및 건조 기술과 키윗의 현지 제작·건설 역량을 결합, 미국 내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편, 선박용 블록 및 모듈의 현지 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키윗과의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캠핑과 물놀이를 즐기는 바캉스족과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족을 겨냥해 먹거리와 여름 시즌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 버드와이저, 코젤, 스텔라, 기네스, 산토리, 아사히 등 수입맥주 80여 종은 5캔 1만400원, 10캔 1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논알코올·무알코올 맥주도 10캔 9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는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 발베니 12년(700㎖) 등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77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 판매한다. 먹거리 행사도 마련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 양념육 신상품 2종을 출시하고, '한우 등심 주물럭(400g)'과 '한우 광양식 불고기(7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 판매한다.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는 최대 40%,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은 30% 할인한다. 코다리, 오징어, 고등어, 임연수 등 반건조 생선은 9천900원에 선보인다. 캠핑용품과 물놀이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캠핑 의자와 파라솔, 테이블 등 아웃도어 상품은 최대 50%, 보행기 튜브와 비치볼 등 물놀이용품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올해 들어 1조7천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순자산 4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상장 미국 배당주 ETF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 4조원 고지에 오른 것으로, 월배당과 배당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 구조와 연초 이후 20%가 넘는 수익률을 바탕으로 개인과 연금 투자자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지난 15일 기준 4조18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 미국 배당주 ETF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 4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순자산은 1조7천822억원 증가했으며, 개인 순매수 규모는 9천213억원을 기록했다. 월배당과 배당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 특성이 자금 유입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미국 우량 배당기업에 투자하면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배당의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초지수는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Schwab U.S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임시휴업에 들어간 대형마트는 즉시항고를 통해 회생법원의 회생절차 연장 결정이 나면 협력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영업 재개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메리츠금융그룹이 2천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의결한 것을 두고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핵심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노조, MBK파트너스, 메리츠가 상생과 양보를 바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합의에 뜻을 모았다"며 "마트노조와 일반노조는 37개 점포 폐점 과정에서 (발생한) 회사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노조가 내부 의결을 거쳐 퇴직금 일부나 성과급을 양보, 회사의 재정 부담을 더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즉시항고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후 회생법원의 허가와 DIP 실행에 필요한 절차, 주요 채권자들의 회생 계획 동의 등이 마무리되면 긴급운영자금이 집행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