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두산퓨얼셀에 대해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제) 시장의 수급균형이 HPS (수소발전의무제)시행으로 인해 상쇄될 것이라 전망했다. 영국 SOFC(연료전지) 기술업체 세레스파워와의 기술협약 체결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로 다변화된 시장 수요에 적절한 대응도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HPS는 전력 생산·판매 업체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로 그간 수소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포함돼 태양광·풍력 등 다른 재생에너지 발전과 경쟁해야 했지만 HPS 도입으로 별도의 보급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앞서 두산퓨얼셀은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발전용 고체산화물 SOFC 생산설비에 724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고 이는 자기자본 대비 43.41%에 해당하는 규모로 세레스파워와의 기술협약 체결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금융투자 유 연구원은 "HPS 규제의 구체적 목표치, 기존 연료전지의 재분류 등은 2021년에야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료전지 시장의 장기 성장은 해당 규제의 작동방식에 판가름날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1일 발생해 충격을 줬던 도쿄증권거래소 주식 거래 중단의 전말이 밝혀졌다. 또한 증권가의 관심을 끌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일반 공모주 청약이 카카오게임즈의 기록과 근접한 수치로 종료됐다. 그룹 구조조정 중인 두산오너가 두산퓨얼셀 지분을 매도한 여파로 두산퓨얼셀 주식은 급락했으며 15년 만에 코스닥 기술상장특례기업이 100개사에 이르렀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또한 키움증권이 3년 간 시스템 장애 민원 17건을 기록. 최다 증권사로 밝혀진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도쿄증권거래소, 백업 조치 미비로 마비 충격 지난 1일 발생한 도쿄증권거래소 주식 거래 중단의 원인이 드러남.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 주식 전부 거래가 중단된 것은 매매 정보를 보존하는 메모리가 고장 났을 때 백업용으로 자동 전환하는 설정이 돼 있지 않았기 때문으로 밝혀짐. 원래 기기오류가 발생하면 백업용으로 전환하게 되어 있으나 메모리가 망가지면서 백업 조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도쿄증권거래소는 설정을 변경, 메모리 고장 시 백업용으로 자동 전환되도록 조치. 도쿄증권거래소 모회사 일본거래소그룹(JPX)는 이번 사태의 재발 방지 대책
【 청년일보 】 두산그룹 오너 일가가 두산퓨얼셀 지분의 절반가량을 매각했다. 두산퓨얼셀은 6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9인이 소유 지분 중 보통주 56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방식(블록딜)으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보통주 기준 지분율 10.09% 수준이다. 박 회장 등 오너 일가는 지난 5일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 19.7%를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매각 주간사 한국투자증권·KB증권·크레디트스위스를 통해 수요 조사에 나섰다. 지분 19.7%는 앞서 두산 오너가가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한 두산퓨얼셀 지분 23.0%를 제외한 나머지다. 하지만 기관투자가들의 주문은 희망 매각 물량의 50%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금액은 전날 두산퓨얼셀 종가를 고려할 때 2100억 정도로 추정된다. 두산그룹 오너 일가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지금을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한 두산퓨얼셀 지분 23.0%에 설정된 담보 해지를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물 중 절반가량만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이번 매각은 무상증여를 앞두고 주식담보대출을 해소하기 위한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두산그룹은 4일 유상증자와 지분출자 등을 통한 두산중공업 자본확충 방안을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1조3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한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고 실권이 발생하면 주관증권사가 인수한다.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초 골프장 클럽모우CC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에 1천850억원에 매각하고 채권단 차입금을 처음 상환했다. 상환금액은 약 1천200억원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두산솔루스와 모트롤 사업부도 매각했다. 지난달엔 벤처캐피털 네오플럭스를 신한금융지주에 730억원(잠정)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 대주주는 두산퓨얼셀 지분 23%, 5천740억원 어치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키로 했다. 책임경영 차원에서 사재출연을 결정한 것이라고 두산은 전했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한 큰 틀을 차질 없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올해 초 두산중공업 경영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채권단에서 3조6천억원을 긴급 지원받고, 그 대신 3조원 규모 자구안
【 청년일보 】 두산퓨얼셀[336260]이 수소경제 등 연료전지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15일 장중 상승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정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보다 5.05% 상승한 2만6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두산퓨얼셀의 우선주인 두산퓨얼셀1우(29.67%), 두산퓨얼셀2우B(25.86%)도 각각 급등했다. 이종형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국내 1위의 발전용 연료전지 업체로서 향후 정부의 정책 지원에 따라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두산퓨얼셀이 두산중공업[034020]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에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두산퓨얼셀은 최근 단기간 주가가 급등해 지난 12일 매매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