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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두산퓨얼셀, 수소발전의무제 도입에 투자의견 매수"

RPS 시장의 수급균형, HPS 시행으로 인해 상쇄 전망
포트폴리오 확대로 다변화된 시장 수요에 적절한 대응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두산퓨얼셀에 대해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제) 시장의 수급균형이 HPS (수소발전의무제)시행으로 인해 상쇄될 것이라 전망했다. 영국 SOFC(연료전지) 기술업체 세레스파워와의 기술협약 체결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로 다변화된 시장 수요에 적절한 대응도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HPS는 전력 생산·판매 업체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로 그간 수소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포함돼 태양광·풍력 등 다른 재생에너지 발전과 경쟁해야 했지만 HPS 도입으로 별도의 보급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앞서 두산퓨얼셀은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발전용 고체산화물 SOFC 생산설비에 724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고 이는 자기자본 대비 43.41%에 해당하는 규모로 세레스파워와의 기술협약 체결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금융투자 유 연구원은 "HPS 규제의 구체적 목표치, 기존 연료전지의 재분류 등은 2021년에야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료전지 시장의 장기 성장은 해당 규제의 작동방식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또한 "HPS 공급의무자는 기존 RPS와 동일하게 설정될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비용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비용부담 해소 방안이 함께 마련되야 시장이 장기 수요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유 연구원은 "발전 외의 신규 시장은 개화 이전이며 기존 발전원 보다 높은 투자비 문제는 보조금이나 규제를 통해 정당화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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