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이후 국내 제약업계가 마스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고 있어 주목된다. 코로나19 사태가 단기간 내 종료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마스크 시장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제품을 납품받아 판매만 해오던 국내 제약사들이 자체 개발 마스크를 내놓거나 생산시설을 갖추는 등 마스크를 하나의 ‘수익원’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A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세 물방울 차단을 의미하는 KF-AD 등급의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국내에서 제조 및 생산된 제품이다. 비말·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호흡기 보호에 도움을 주는 3중 구조의 MB 필터를 적용했으며 액체 저항성, 유해 물질 불검출 시험 등 비말차단 마스크 시험 기준도 통과했다. 입체적인 3단 주름 설계와 부드러운 귀 끈으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도 편안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장시간 착용해도 숨쉬기 편한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
【 청년일보 】 에스티팜은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양주성 박사 영입 및 대표이사 직속 mRNA 사업개발실 신설을 통해 mRNA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제와 백신 CDMO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사업 진출은 급성장하는 mRNA 치료제 및 백신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양주성 박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앞서 바이오니아, 플럼라인생명과학, 케어사이드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DNA plasmid 기반 항암면역치료제의 원천기술 개발과 RNAi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siRNA 치료제 개발, 암 조기 진단 핵산 마커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난치 암 RNAi 치료제 개발 및 타깃 발굴 등을 이끌었다. 특히 DNA 백신에 대한 원천 특허를 보유한 발명자로, 뎅기 바이러스 게놈 유전자서열의 특이적 siRNA에 대한 치료제 물질특허 등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mRNA 기반 치료제와 백신은 mRNA를 환자 세포에 직접 투여해 특정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단백질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치료하거나, 감염원에 대항하는 항체를 직접 생산할 수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오는 2021년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의 독점파트너사로, 미국·유럽·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제품을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수입·판매하는 등 상업화와 관련된 독점 권리를 갖고 있다. 이번에 임상 승인을 받은 경부근긴장이상은 목 근육이 경련, 수축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질환이며 보툴리눔 톡신 투여가 표준 치료법이다. 미국에서는 약 5만 명 이상이 경부근긴장이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경부근긴장이상 이외에도 추가 치료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연구 중인 적응증 중에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적응증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승인을 계기로 파트너십 강화 목적에서 이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