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 회의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장이 온라인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은 6개 금융협회를 대표해 뉴딜펀드를 통해 디지털과 그린 분야로 민간자본이 흘러 들어가 국민들의 일자리와 자산을 늘리고, 우리 산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K-방역이 세계의 모범이 된 것처럼 K-뉴딜도 경제회복과 도약의 세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 금융협회가 합심해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의 종료 후 6개 금융협회장들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그동안 금융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금융시장 안정 및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금융권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과 더불어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준비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힘을 모아 시중의 대규모 자금을 한국판 뉴딜에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기기로 했다. 또한 필요시 금융권 공동 TF 구성·운영 등
【 청년일보 】 보험약관이 내달부터 시각화된 안내자료로 구성된다. 이에 금융소비자들의 보험 약관 진입장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내달 1일부터 출시되는 보험상품에 가입할 경우 시각화된 보험약관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기존 보험약관은 청약 철회, 계약취소, 보험금 지급, 지급제한 사항 등 중요사항을 담고 있음에도 딱딱한 문서 위주라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약관 이용 가이드북을 신설하고, 주요 내용을 담은 약관 요약서를 시각화해 제공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했다. 앞으로 보험회사들은 복잡한 보험상품의 특징을 그림으로 설명한다거나 상품 구조를 그래프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보험기간 중 소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은 만화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사례도 소개하게 된다. 아울러 보험약관 관련 핵심사항을 설명하는 1분 내외의 동영상을 항목별로 제작하며, 이는 약관 이용 가이드북 내 QR코드와 연결된다. 이를 위해 생명·손해보험협회에서 운영하는 상품공시시행세칙 개정이 완료된 상태이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러한 보험약관 제공 방식이 모든
【 청년일보 】 시중은행 등 금융사 50여곳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이달 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 53개사는 지난 3일 오는 26∼28일 온라인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4번째인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는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맞춰 구직자들에게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영상 면접 등의 체험 기회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또 금융권 기업과 구직자간 소통을 확대하고자 '기업별 온라인 통합 채용정보관'을 운영하며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하반기 채용전형을 설명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연다. 또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입사 1~5년차 재직자의 취업 노하우도 들을 수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생명보험협회(회장 신용길)와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총 3만 1919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13번째 인증자를 선발했다. 양 협회는 올해 4~5월 보험사로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신청 접수 및 인증심사를 통해 생보업계 1만 3839명, 손보업계 1만 8080명을 각각 인증했다. 인증기간은 내달 1일부터 1년이다. 인증 기준은 ▲등록기간 ▲13회 및 25회 신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부여한다. 우수인증설계사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하며 인증로고 사용권(명함, 가입설계서 등)을 부여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2008년 도입 이후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다양한 제도 홍보 등으로 보험산업 내 고객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생·손보협회는 보험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 제도의 대외적 신뢰유지 및 홍보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이 "심화하고 있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 하루 빨리 생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생명보험은 금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금융 산업이다"며 "저금리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생보산업의 성장잠재력 훼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에 업계와 금융당국, 연구기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가 낮아질수록 과거 고금리 계약의 부채적립 부담은 높아져 이차역마진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K-ICS 도입으로 인해 금리 리스크가 더욱 가중된다고 우려했다. 2022년 IFRS17이 적용되면 지급해야 할 보험금인 보험사의 부채 평가 방식은 현행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된다. 이에 가입 당시 금리를 반영해 부채를 계산해야 하고 그만큼 보험금 부담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올해 생보업계 스스로 자산·부채 구조개선과 자본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한편, 저금리 환경 하에서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연착륙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소비자 신뢰 회복에 대한 노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신용정보협회,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핀테크산업협회는 9일 공동성명을 내고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정무위를 통과한 상태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처리를 남겨두고 있다. 신용정보법을 비롯해 개인정보법·정보통신망법을 함께 '데이터 3법'이라고 부른다. 9개 기관은 "만약 이번 회기에 신용정보법을 포함한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그 여파는 정말 암담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래 핵심산업인 인공지능(AI), 플랫폼 산업에서의 국제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지며, 당장 유럽연합(EU) 수출기업들은 EU 개인정보보호법(GDPR)으로 인한 리스크에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금융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제도화하고, 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