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한국 제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글로벌 개방혁신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이날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한국 산업의 디지털 르네상스, IIC 오픈이노베이션 워크샵'에서 인삿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워크샵에는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선도 민간 국제조직체인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의 스테판 멜러(Stephen Mellor)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참석했다. IIC는 독일 플랫폼 인더스트리4.0과 함께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선도 민간 국제조직체로 보쉬, 델·EMC, 시스코, IBM, 인텔, 화웨이, 지멘스, 오라클, 도시바 등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주요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전경련은 소개했다. 멀러 IIC CTO는 "세계 각국의 기업과 단체가 수시로 모여 글로벌 개방 혁신을 도모하는 데 한국도 우수한 제조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5년간 국내로 돌아온 '유턴기업'은 연평균 10.4개사로, 미국의 482개사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미국 유턴기업 현황과 한국에의 시사점' 자료를 통해 2013년 12월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유턴법) 시행 후 2014∼2018년에 국내로 돌아온 기업은 52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은, 기업 유턴 촉진기관인 리쇼어링 이니셔티브(Reshoring Initiative)에 따르면 유턴 기업 수가 2010년 95개에서 2018년 886개로 증가했다. 전경련은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이후 법인세 인하, 감세정책 등 기업 친화정책과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자국 기업 보호 등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2013년 유턴 기업의 고용창출효과가 외국인직접투자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지난 2017년엔 미국 제조업 신규 고용(14만9269명)의 55%를 유턴 기업이 차지했다. 한국은 2014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5년간 유턴기업의 신규 고용이 총 975명으로, 연평균 195명에 그쳤다. 같은 기간 유턴 기업 당 일자리 창출 수는 한국은 19개, 미
【 청년일보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법원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내린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경제계의 불확실성 지속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재용 부회장 판결에 대한 논평을 내고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다만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미중 무역전쟁 등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이번 판결로 경제계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이번 판결로 인한 삼성의 경영활동 위축은 개별기업을 넘어 한국경제에 크나큰 악영향을 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향후 사법부는 이러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경제계는 적극적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직면한 경제난을 극복해 나가는데 매진하겠다"며 앞으로 재계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도 언급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국가 제외에 대해 양국 간 협력적 경제 관계 훼손 우려를 내비쳤다. 전경련은 2일 배상근 전무 논평을 통해 "한일 양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뿐 아니라 한미일 안보 공동체 주축이며, 한해 1000만명 이상이 상호 방문하는 핵심 우방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한국을 전략 품목 수출 우대 국가인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 "일본 정부가 이제까지의 갈등을 넘어서 대화에 적극 나서주기를 촉구한다"면서 "경제계도 경제적 실용주의에 입각해 양국 경제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