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애큐온캐피탈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저 연 5%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주택담보대출은 최저 연 5.4%의 합리적인 금리로 KB시세의 최대 100%까지(최소 2000만원 이상) 넉넉한 한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환 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만기일시상환방식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을 포함 수도권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해 온 우량사업자에겐 최저금리 5.4%에 만기일시상환방식을 적용해 월 상환액 부담을 낮췄다. 시간에 쫓기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대출 신청부터 입금까지 모든 절차가 빠르면 1일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된다. 이를 통해 개인 사업자는 현재의 고금리 사업자금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거나 저금리로 추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담보 대상은 주상복합 아파트를 포함한 아파트, 그리고 KB부동산과 부동산테크 및 부동산뱅크 등에 등재돼 시세가 제공되는 오피스텔 및 대단지 빌라를 포함한다. 애큐온캐피탈 Retail금융부문 김희상 부문장은 "기존 개인고객뿐만 아니라 사업자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해 우리 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자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앞
【 청년일보 】 지난 2월 은행권 가계 및 기업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0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90%로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가계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코픽스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선반영해 하락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52%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금리가 낮은 보금자리론 취급 비중이 줄어든 결과다. 집단대출 금리(연 2.75%)는 0.19%포인트, 보증대출 금리(연 3.02%)는 0.11%포인트, 일반 신용대출 금리(연 3.70%)는 0.1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한 달 전보다 0.13%포인트 내린 3.19%로 통계 집계가 지삭된 199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0.16%포인트 급락한 연 2.96%, 중소기업은 0.13%포인트 내린 3.35%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포괄한 은행권 전체 대출 평균금리
【 청년일보 】 내달 1일부터 만 55세 이상이면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가입 연령을 만 60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4월부터 낮춘다고 30일 밝혔다. 본인 또는 배우자 중 한명이 만 55세에 도달해 시가 5억원 주택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가입자는 월 77만원을 평생 받게 된다. 월 지급금은 부부가 평생 받기 때문에 부부 중 나이가 어린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사람은 주택연금 일시인출금을 활용해 기존 대출을 상환해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시가 5억원 주택을 보유한 만 55세의 경우 최대 1억3천500만원을 일시에 인출해 대출금을 상환하고 남은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주택가격이 1억5천만원 미만이고 부부 중 한명이 기초연금수급자(만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일반 주택연금 대비 월 지급금을 최대 20% 더 많은 우대형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조기 은퇴 후 공적연금을 받기 전까지 소득이 부족한 중장년층도 주택연금을 이용해 매달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주택연금이 실질적인 노후 보장방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 청년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이와 연동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연 2.61%까지 떨어진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이날부터 적용되는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를 일제히 전달보다 0.02%포인트(p) 낮추며 6개월 연속 내렸다. 이날 신한은행의 신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2.70∼4.36%, 국민은행은 2.83∼4.33%, 우리은행 2.87∼3.87%, 농협은행 2.61∼4.22%로 집계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금리도 0.06%포인트씩 내렸다. 두달 연속 내림세다. 신한은행 2.66∼4.32%, 국민은행 2.75∼4.25%, 우리은행 2.94∼3.94%, 농협은행 2.68∼4.29%로 조정됐다.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삼는 하나은행은 신 잔액 기준으로 2.963∼4.263%,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3.243∼4.543%의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를 적용한다. 하나은행을 제외한 은행들이 이같이 변동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달 코픽스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 국내 은
【 청년일보 】 은행권 주택대출이 1월 기준으로 16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은행권 주택대출은 1개월 전보다 4조3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여기에는 안심전환대출 시행에 따라 비은행권에서 은행권으로 넘어온 '대출 갈아타기' 몫이 1조4000억원 포함됐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증가폭(2조9천억원) 역시 1월 기준으로 2004년 이후 최대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고가 주택 매입자금의 대출을 제한한 12·16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1월 대출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매매계약 후 자금 수요까지 2개월 안팎의 시차가 있는데 대책 발표 전인 작년 11월 전후로 주택거래량이 상당했고 전세자금 수요도 지속했다"며 "2월까지 이런 영향이 이어질 수 있지만, 대책의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서울시 부동산 통계(이달 7일 집계 기준)를 보면 작년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1천가구, 전세 거래량은 1
【 청년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월 금리가 0.10%포인트(p) 오른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50%(만기 10년)∼2.75%(30년)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40%(10년)∼2.65%(30년)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 조달 비용이 올라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2금융권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면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과 같은 금리를 적용받고, 전자약정을 하면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 배려 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는 추가 금리 우대를 받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내년 1월부터 0.10%포인트 오른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40%(만기 10년)∼2.65%(30년) 금리를 적용받는다.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30%(10년)∼2.55%(30년)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시장 조달금리 상승 폭을 시차를 두고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11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5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11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11일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증가액 8조3000억원이나 지난해 11월 증가액 8조원보다 다소 둔화한 수준이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48조300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로 비교해보면 2017년(84조5000억원)이나 2018년(68조5000억원)보다 작다. 금융당국은 "전세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가계대출 안정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최근 부동산 시장 호조가 가계대출 시장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 감지된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7조원이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분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4조9000억원으로, 증가 규모는 작년 12월(4조9000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속 주택 매매와 전세거래에 따른 자금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한국은행은 풀이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0% 올라 작년 10월(
【 청년일보 】 연말을 앞둔 주요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를 의식해 주택담보대출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11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436조714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7826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증가폭(3조835억원)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둔화했다. 연말을 맞아 금융당국이 설정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인 '5%대'를 맞추기 위해 은행들이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가계대출을 많이 늘린 은행과 그렇지 않은 은행간 주담대 증감 차에서 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주담대는 가계대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부분이다. 농협은행은 올 10월까지 가계대출 증가율이 주요 은행 중 가장 높은 9.5%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농협은행은 10월에 주담대를 1천637억원 줄인 데 이어 11월에도 3천566억원 추가로 감축했다. 농협은행은 이를 위해 9월 26일에 고정·변동형 주담대의 우대금리 한도를 0.3%포인트 축소했고 지난달 1일엔 고정형 주담대의 가산금리를 0.18%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또 1~10월 가계대출 증가율이 당국의 목표치(5%대)를 넘어선 신한은행(6.9
【 청년일보 】 지난달 은행권 기업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9년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기업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8%로 한 달 전보다 0.1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1996년 관련 통계 편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통계 집계 이전 시기의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사실상 사상 최저치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연 3.13%로 전월 대비 0.17%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3.39%로 0.11%포인트 떨어져 1996년 이후 최저치다. 대기업 대출금리 하락은 대출 비중이 큰 단기물의 지표금리가 하락한 데다 전월 이뤄진 고금리 대출의 취급 효과가 사라진 영향을 받았다. 단기 지표금리인 91일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연 1.50%→1.25%)의 영향을 받아 9월 연 1.54%에서 10월엔 연 1.46%로 0.08%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의 경우 일부 시중은행이 저금리 대출을 적극적으로 펼친 게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연 3.01%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 청년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공사 누리집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별로 연 2.30(만기 10년)∼2.55%(30년) 금리를 적용받는다.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이보다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다. 제2금융권 변동금리 또는 일시 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면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과 같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전자 약정을 하면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 배려 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나 신혼부부는 추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매월 조정된다. 신청 시점과 심사 완료 시점 중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