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현대판 연좌제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주주 3억 논란에 따른 여론 악화에도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강행돌파할 것을 예고해 큰 파장을 남겼다. 또한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한 빅히트의 곤두박질의 원인은 기타법인의 정체가 메인스톤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차기 IPO 기대주로 꼽히는 크래프톤 판교 사옥에 주요 증권사 수장들이 총집결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빅히트 곤두박질 주범은 4대주주 메인스톤…3644억어치 매도 빅히트 4대주주 메인스톤이 빅히트 상장 직후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고 공시. 메인스톤은 시장 직후 빅히트 주가를 폭락시킨 ‘기타법인 매도자’의 실체로 지목. 메인스톤은 특수관계인인 이스톤PE와 함께 지난 15일에서 20일 사이 빅히트 지분 총 158만주를 매도. 상장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 상장 직후 기록했던 최고가(35만1000원) 대비 하락율은 49%에 달함. 개인투자자들은 매일 순매수세를 보이며 빅히트 주식 4810억원어치를 쓸어담았지만 주가 하락 방어에 실패. 기타법인을 통해 3072억원어치의 순매도세가 투하. 이번에 기타법인의 전체가 밝혀진 셈. ◆ 증권사, 차기 IPO 기대주 크래프톤 본
【 청년일보】 외환시장에서 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하락한 달러당 1,191.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4.8원 내린 달러당 1,191.0원으로 출발해 횡보하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 랠리가 환율 약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71% 급등해 지난 201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주요 지표 개선세도 환율 하락 압력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비제조업 지수가 전월보다 11.7%포인트 오른 57.1%로 역대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 내 서비스 분야 활동이 확장됐다는 의미다. 이에 간밤 미국 나스닥 지수도 226.02포인트(2.21%) 오른 10,433.65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인 위험 선호 분위기와 위안화 강세 등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증시와 위안화 환율에 따라 1,190원 하향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9.88원으로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