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외교부는 멕시코 남부 태평양 해안지역에서 23일(현지시간) 규모 7.4 강진 발생 관련, 현지 교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4일 "한국 업체가 입주한 한인 밀집지역 내 일부 건물의 외벽 충격 등 재산 피해에 대해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주멕시코대사관에서 우리 교민단체·기업 등 상대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본 결과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재외국민 1명의 부상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외교부에 따르면 멕시코에는 약 1만2천명의 재외국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자는 "외교부는 주멕시코대사관 홈페이지 안전공지 게재 등을 통해 현지 우리 국민을 상대로 여진 등에 의한 추가피해 방지에 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민사회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추가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는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로 여겨져 왔으나 중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경주,포항을 비롯하여 수도권 일대도 더 이상 지진에 대한의 안전지대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된다. 1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한반도 내 지진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78년 관측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2016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리히터 규모로 5.8이다. 이어 그 다음해 발생한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5.4다. 최근 들어 지진의 발생 빈도는 늘어나고 있다. 리히터 규모 2.0 이상을 기록한 지진은 지난 2016년 252번을 기록한 데 이어 2017년 223번 등 200건이 넘는다. 이는 지난 1999년에서 2008년 1년간 발생한 평균인 70회의 3배를 넘는 수치다. 최근 3년간 지진의 발생 빈도를 살펴보면, 2018년 115건에서 2019년 88건, 2020년 6월 11일 기준 31건 등 지진의 위험이 다시 줄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일부 전문기관 및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주장에 적잖은 이견을 제기하고 있다. 삼성화재 방재연구소는 지진 횟수가 줄어든 것은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
【 청년일보 】 기상청은 8일 오전 0시 52분 10초께 경북 김천시 남남서쪽 17km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1도, 동경 128.0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km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지진의 계기진도의 경우에는 경북, 전북, 충북 지역은 3, 경남 지역은 2로 관측됐다. 계기진도 3은 실내, 건물의 고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며 정차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의 진동이고, 계기진도 2는 조용한 곳이나 건물 고층에 있는 예민한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29일 오전 8시 43분 26초 제주 서귀포시 동쪽 56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33도, 동경 127.1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7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러시아 극동 연해주 인근 동해상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쓰나미 경고 본부 블라디보스토크 센터는 이날 "새벽 3시 56분(현지시간)께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360여km 떨어진 동해 해저 308km 지점"이라면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인근 거주지역에서 진동은 느껴지지 않았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러시아 극동 지역에선 크고 작은 지진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생명은 지난 2017년 포항권역에 발생한 두 차례의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경제·신체·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포항시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권역에 지진피해가 발생한지 어느덧 1년 8개월이 지났지만 일부 이재민은 아직도 시민체육관에 마련된 임시구호소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이에 신한생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온정을 전하고자 후원금을 마련했다. 지난 16일에는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항시청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그동안 포항시 지역주민들께서 신한생명을 많이 아끼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당사 포항지점이 대형점포인 PREMIER 지점으로 승격됐다"며, "이에 지역주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던 중, 2017년에 발생된 지진으로 아직도 공동시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조금이나마 온정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금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각종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