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년 8개월만에 건강 악화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13일 시행된 자민당 신임 총재 선출 선거에서 승리해 신임 총재로 선출됐고 일본 제99대 총리에 취임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한금융투자가 최근 ‘일본, 스가 아베노믹스 연장’이라는 보고서에서 스가 총리가 당면한 일본의 현황에 대해 조명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정치적 핵심 이슈를 제시해 일본 증시 투자자와 거시경제 상황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스가 내각이 소비세 인상을 단기간에 추진하는 것은 난항이 예상되며 자금 조달 방법으로 국채 발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 재정 정책, 소비세 인상 단기간 시행 ‘난항’ …국채 발행 조달 ‘무게’ 신한금융투자 조종현 연구원은 “아베 정권 때 시행한 소비세 인상이 (스가 내각의 재정정책) 첫번째 옵션이다”라며”다만 소비세 인상이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 코로나19 정국, 내년 총선까지 고려한다면 세수 확보를 위한 소비세 인상은 빠른 시일 내 시행되기 어려운 정책”이라고 판단했다. 일본 정부가 세입 증가를 위해 소비세 인상을 강행할 수는 있으나 코로나19 정국
【 청년일보 】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은 15.7%에 이른다. 총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이면 초고령사회로 규정한다. 산업화 과정 이후 민주화 과정을 거친 우리사회는 어느덧 고령화 사회에도 익숙해져 가고 있다. 젊은날을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중장년층 대부분이 이미 다가온 불안한 미래를 맞이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100세 시대, 노후 준비로 제2의 인생을 열자'는 주제로 금융특강을 실시해 우리 사회의 고민 덜어주기에 나서 주목된다. 강사는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 통합인문학연구소와 투교협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방송대 재학생 중 중·장년층이 많음을 감안해 노후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방송대 일본학과 정현숙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다. 강창희 대표의 강연 후에는 김재문(FACOM ENC 대표), 이경녀(다문화 강사)씨 등이 수강생을 대표해 강연 내용에 대한 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가 왜 노후준비를 해야 하는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의 현주소는 어떤지를 알아본다. 초고령 사회를 먼저 겪은 일본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