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면세점은 2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인터넷면세점에 ‘화베이’를 도입한다. 화베이는 최근 중국 젊은층에서 이용이 늘고 있는 온라인 결제서비스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자회사인 앤트그룹이 운영 중이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이 화베이를 도입한 이유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돌아올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의 경우 중국인 매출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소비자들의 영향력이 크다. 화베이는 한도액 범위에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소액부터 시작해 상환여부에 따라 신용한도가 올라가며, 연 12회 할부 결제가 가능하다. 화베이는 중국에서 2015년에 첫 도입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이용자가 4억명을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플랫폼사업부문장은 “이번 화베이 서비스 도입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삼양그룹은 6일 성남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뉴노멀 시대, 경영의 대전환'을 주제로 '2020 삼양그룹 조회'를 개최했다. 삼양그룹은 매년 상반기 실적 집계 후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전략을 김윤 회장이 직접 설명하며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조회를 실시한다. 올해 조회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맞춰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하고 주제도 코로나19로 발생한 위기와 변화를 짚어보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조회는 국내외 전 사업장으로 생중계 됐으며 임직원 약 60여명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김 회장과 질의 응답을 주고 받았다. 이날 조회에서 김윤 회장은 먼저 '코로나19 예방 생활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코로나19가 초래한 변화를 살펴봤다. 이어 김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체질 개선'을 화두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불확실성이 심화돼 정확한 미래 예측 능력보다 돌발 위기도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예측 중심에서 대응 중심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성장'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전략으로 먼저 역설했다. '기존 사업
【 청년일보 】 롯데면세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순환 재택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본사 각 부서 인원을 4개 조로 나눠 일주일씩 번갈아 가며 재택근무를 하는 순환재택근무제를 이날부터 시행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재택근무 정례화로 본사 임직원의 약 25%가 상시 재택근무를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본사 외부에 별도의 업무 공간을 마련해 사무실 근무 인원의 약 20%가 외부에서 근무하도록 하고 사무실 근무자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하도록 좌석을 조정해 근무 밀집도를 완화한다. 롯데면세점은 순환 재택근무와 사무공간 이원화로 본사 근무 인원을 기존 대비 55% 수준에서 유지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본격화한 3월부터 스마트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서울 본사와 지방 영업점, 해외 법인·사무소 간 소통에 활용하고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스마트 워크' 체제로 전환은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비대면 업무 시스템을 확대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