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달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자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일반회사채가 많이 발행됐고 금융채 발행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실적은 19조2천820억원으로 전월보다 42.2% 증가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4.1% 늘어난 규모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회사채(6조7천900억원)가 전월보다 50.2% 늘어났다. 지난 1월에도 전월보다 발행 규모가 330.9% 늘었는데 두 달째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채무상환 목적(47%)이 가장 많았고 이어 운영자금(28.5%), 시설자금(24.4%) 순이었다. 운영자금 목적의 비중은 1월 8%에 불과했는데 20.6%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반회사채는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를 위주로 발행되고 있으나 2월 들어 운영자금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지난달 사회적 책임 투자 등을 목적으로 1조2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이는 일반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난달 발행된 일반회사채 중 A등급 이하 채권 비중은 30.5%로 나타났다. 비우량물 공모발행이
【 청년일보 】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OQP)은 자산이전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26일 밝혔다. OQP는 지난해 4월 캐나다 ‘OncoQuest’(OQ) 와 무형자산 양수계약을 체결하고 면역항암 치료 특허권 일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프로그램 및 지적재산권을 양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5월 사명을 두올산업에서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로 변경해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양수 계약을 위한 미지급 채권의 지급은 최초 현물 출자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으나, 반기재검토 의견 거절과 법원인가 지연 등으로 자산이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이에 회사는 단기 회사채를 발행해 미지급 채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OQ측과 합의함으로써 ATA(무형자산양수도계약)를 종결시켰으며, 자산이전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결했다. OQP 관계자는 “ATA 자산이전 계약이 마침내 종결됐으며, 향후 회사채는 유상증자 인수대금으로 납입 될 예정”이라며 “OQ 측으로부터 양수한 자산의 가치는 계속된 임상진행으로 인해 ATA 계약 체결 시점보다 한 걸음 나아갔다. 진행 중인 임상 3상과 더불어 자산 이전된 파이프라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 청년일보 】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자금조달 규모가 전달보다 21%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국내 기업의 11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16조2천838억원으로, 전달보다 21.3% 감소했다. 이 중 주식 발행은 21건, 8천713억원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9천626억원)등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유독 많았던 10월에 비해 29.7%가 줄었다. IPO는 12건으로 10월보다 6건 많았지만, 금액은 3천651억원으로 66.0% 줄었다. 유상증자는 9건, 5천61억원으로 전달보다 각각 5건, 201.5%나 늘었다. 회사채 발행액은 15조4천125억원으로 전달보다 20.7% 감소했다. 계절적으로 회사채 시장 약세 시기인 탓에 일반회사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모두 10월보다 발행이 줄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액은 44.2% 감소한 1조5천900억원이다.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이어졌고, 신용등급 AA등급 이상인 채권의 비중은 71.1%로 전달보다 25.6%포인트 올랐다. 금융채 발행액은 17.3% 감소한 11조4천939억원, ABS 발행액은 13.8
【 청년일보 】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전월보다 늘어났다. 금융감독원 28일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 자료를 통해 9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이 17조2천834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1천507억원(14.2%)증가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8천129억원으로 8월보다 4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 비나텍 등 코스닥시장에서 기업공개(IPO)가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9월 중 IPO는 12건으로 한 달 전보다 6건 증가했고, 금액(6천371억원)도 466.3% 급증했다. 유상증자(8건) 금액은 59.4% 감소한 1천75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4천705억원으로 전월 대비 12.9%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37건)가 3조7천600억원으로 138.0% 급증했다. 특히 신용등급 A등급 이하 채권 비중이 한 달 전보다 13.3%포인트(3.8%→17.1%) 증가했다. 금융채(196건) 발행액은 1.0% 늘어난 11조1천240억원을 나타냈다. 지난달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5천865억원(48건) 규모로 발행돼 8월과 비교해 20.5% 감소했다. 기업어음(CP)과 단기 사채의 총 발행
【 청년일보 】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및 회사채는 15조1천327억원 발행되면서 지난 7월 대비 23.5%( 4조6천428억원) 감소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5천452억원으로 7월 2조664억원보다 1조5천212억원(73.6%) 감소했다. 기업공개(IPO)·유상증자 규모 실적 모두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IPO는 1천125억원(6건)으로 모두 코스닥 시장에서 이뤄졌는데, 7월 2천423억원(12건)에 비해서는 1천298억원(53.6%)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4천327억원(7건)으로 7월 1조8천241억원(9건)보다 1조3천914억원(76.3%) 급감했다. 지난 7월 대한항공(1조1천270억원), CJ CGV(2천209억원) 등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이뤄진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4조5천875억원으로 7월 17조7천91억원에서 3조1천216억원(17.6%) 감소했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일반회사채가 1조5천800억원으로 7월(3조4천550억원)보다 1조8천750억원(54.3%) 줄었다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삼성증권은 4일 2천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오는 오는 9일 수요예측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4천500억원으로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회사채는 3년물이 1천700억원으로 가장 많다. 5년물과 7년물은 각각 500억원과 300억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SK증권이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2월 5천4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회사채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하는 것으로 발행자는 채권자에게 이자를 정기적으로 지급해야 하며 약속된 기일에는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 채권 흥행 여부는 발행사의 신용 등급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 신용등급이 높을 수록 채권 흥행 가능성이 높고 반대의 경우 채권 흥행 가능성이 낮아진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등권의 신용등급은 국내 신용평가사 세 곳에서 AA+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월에도 당초 3천억원을 발행하려 했다가 수요예측 결과 1조6천800억원의 주문을 받아 발행 규모를 늘린 바 있다. 그만큼 시장의 삼성증권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풀
【 청년일보 】 저신용 등급을 포함한 회사채·기업어음(CP)을 사들이는 기구가 10조원 규모로 6개월간 한시적으로 가동된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필요 시 지원 규모를 20조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매입기구(SPV) 설립 방안을 발표했다. 10조원 규모로 출범하는 기구는 정부 출자(1조원)를 바탕으로 산업은행이 1조원 출자 및 1조원 후순위 대출을 하고, 한국은행이 8조원 선순위 대출을 책임진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주로 우량 회사채를 사들였으나, 이번 매입기구는 우량등급 채권뿐만 아니라 비우량 등급 채권·CP를 매입한다. 단, 정부는 동일 기업과 기업군에 대한 매입 한도를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는 6개월간 한시적으로 기구를 운영한 뒤 시장 안정 여부 등을 고려해 연장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우리나라 7월 가계대출이 5조8000억원 늘면서 6개월 연속 증가폭이 커지는 추세다. 반면, 기업대출은 회사채 발행 증가 영향으로 감소했다. 13일 한국은행의 '2019년 7월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7월 은행 가계대출은 한 달새 5조8000억원 늘어 올해 1월(1조1000억원 증가)부터 6개월 연속 증가폭이 커졌다. 이는 지난해 11월(6조7000억원)이래 최대치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3조6000억원으로 지난달(4조원)보다 줄었다. 서울 주택매매거래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입주 관련 자금수요 둔화 영향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된 것이다. 반면 기타대출은 주택매매 및 분양 관련 자금수요 영향으로 2조2000억원 늘어 지난달(1조5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기업대출 증가액은 1조5000억원으로 지난달(2조1000억원)보다 줄었다. 중소법인대출 증가세가 둔화한데다, 대기업들은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채 순발행규모는 6월 2조4000억원에서 7월 3조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2012년 7월 이후 7년만에 최대치다. 은행 수신 증가폭은 6월 22조1000억원에서 7월 마이너스(-)9조원으로 급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