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유안타증권은 6일 SK에 대해 SK바이오팜 상장 이후에도 추가 주가 상승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SK 주가는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8% 조정받았지만, 모멘텀이 소멸한 것이 아니다"라며 "(그간 SK 주가에) SK바이오팜의 가치는 5조원 안팎으로 반영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3일 SK바이오팜 종가인 16만 5000원 기준 SK가 보유한 잔여 지분 75%의 가치는 9조 7000억원에 달한다"며 "SK바이오팜의 주가가 추가 상승하면 SK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또한 최 연구원은 "SK의 SK바이오팜 지분율은 장기적으로 50% 수준까지 낮아질 것"이라며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이 현 수준인 12조 9000억원을 유지한다면 추가 지분 매각을 통해 3조 2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SK바이오팜 기업공개(IPO)의 성공이 SK 경영진을 자극해 자회사 SK실트론과 SK팜테코의 IPO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며 "SK실트론과 SK팜테코의 예상 시가총액은 각각 3조원, 2조원
【 청년일보 】 삼성증권[016360]은 27일 SK[0347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4만 7000원으로 제시했다. SK는 현재 자회사 SK바이오팜이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존 목표주가 22만 7000원보다 53%, 지난 26일 종가 25만 9000원보다 34% 높은 수준이다. 양일우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지분 가치를 기존 장부가치 4790억원에서 공모가 중간금액을 적용한 2조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자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해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의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 요인으로 SK팜테코의 존재를 꼽았다. SK팜테코는 2015년 SK바이오팜에서 분할된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자로 SK의 100% 자회사다. 이어 양 의원은 "SK팜테코는 지난 20일 미국 생산법인 앰팩이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수 의약품을 확보하는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다.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독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수주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SK팜테코는 SK바이오팜과 사업적 연관성이 있어 SK바이오팜의 주가 움직임을 SK가
【 청년일보】 SK는 20일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수 의약품을 확보하는 사업에 SK팜데코의 원료의약품 생산법인 앰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 전염병이 창궐하는 시기의 의약품 부족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정부가 최대 1조원 예산을 지원한다. 앰팩은 미 필수 의약품 관련 비영리법인인 플로우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여기엔 시비카와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M4ALL도 있다. 앰팩은 미국 내 시설에서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플로우에 공급한다. 플로우는 이를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필수 의약품 생산에 사용하고 전략 비축 원료의약품으로도 충당한다. SK는 앰팩을 포함해 유럽과 한국에 원료의약품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너지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설립했다. SK팜테코의 아슬람 말릭 CEO는 "버지니아 공장에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SK는 앰팩이 이번 컨소시엄 참가를 계기로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독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검증받았다는 것이 업계 평가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