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無)라벨 생수인 '아이시스8.0 ECO'의 인기에 힘입어 '아이시스 ECO' 500mL 및 2L를 출시하며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아이시스8.0 ECO는 지난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로, 라벨 사용량과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은 높인 친환경 생수다.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성·편리함·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주목받는 무라벨 생수의 판매 및 인지도 확대를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대중적인 용량인 500mL 및 2L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아이시스 ECO 500mL 및 2L는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 넣고, 아이시스의 상징색인 블루 컬러를 병뚜껑과 포장 필름에 적용해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살렸다. 경남 산청군 지리산 기슭에서 취수한 천연암반수로 칼슘 및 마그네슘 등 각종 천연미네랄이 풍부하고 깔끔한 물맛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생수 3종의 판매처 확대 및 영업, 마케팅 강화를 통해 올해 약 180만 상자를 판매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라벨 포장재 약 1430만장
【 청년일보 】 농심은 백산수 용기에 분리수거가 용이한 '이지오픈(Easy-Open)' 라벨을 적용했다고 23일 전했다. 백산수 라벨 상단에 흰색 삼각형 부분을 잡고 뜯으면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다. '라벨을 분리해 주세요'라는 문구도 함께 넣어 이해를 도왔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과 비닐을 나눠 배출하는 것이 강조되면서 백산수 전체 제품에 이지오픈 라벨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동시에 페트병 경량화도 추진했다. 백산수 500ml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약 13.5% 줄였다. 플라스틱 경량화는 전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생수를 마실 때 안정적인 그립감과 제품의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범위 내에서 페트병 경량화를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