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손해보험이 최근 언론보도에 대해 해명 공시를 했다. 롯데손해보험이 지난 24일 메트로신문이 보도한 '롯데손보 최대주주, 자진 상장폐지 추진' 내용과 관련 사실과 다르며 상장폐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상장 폐지 위기에 내몰린 신라젠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내외 이사를 전격 교체하는 등 경영진을 새로 구성했다. 이는 업계일각에서 그 동안 의심받아 온 경영상의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신라젠이 경영진을 새로 구성, 경영 투명성확보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만큼 상장 적격성 심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거래소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신라젠의 임시주총안에 대표이사 교체를 포함한 새로 경영진을 구성하겠다는 내용의 경영투명성 확보 방안이 담겨있다는 점 등을 들어 향후 상장폐지 결정에 참고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9일 증권가 등에 따르면 신라젠은 지난 8일 임시주총을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주상은 부사장을 선임하는 한편 신임 감사에 정성미 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을 선임했다. 특히 신라젠은 오는 2022년 3월까지 잔여 임기가 무려 1년 반이나 남은 3명의 사외이사들이 모두 전격 교체됐다. 기존 의사출신 2명과 법조인 1명으로 구성된 이사진과 달리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들은 학계 2명과 기업출신 1명으로 대체했다. 아울러 신라젠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연구인력과 인프라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본점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가 사상 최초로 감마누에 대해 상장폐지를 번복한 가운데 코스닥 기업 감마누의 주주들이 한국거래소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감마누 주주 96명은 한국거래소 및 감마누 측을 상대로 정리매매 등에 따른 손해 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법무법인에서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다. 주주 모임 측은 "이르면 내주 중 법률 검토를 마치고 이달 안에 소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감마누의 상장폐지 무효가 확정된 만큼 향후 소송 참여를 희망하는 주주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감마누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7324명이다. 앞서 감마누는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가 확정돼 지난 2018년 9월 28일부터 5거래일간 정리매매가 진행됐다. 주가는 정리매매 개시 전 6170원에서 정리매매 이후 408원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1천500억원에서 90억원으로 94% 감소했다. 시총 감소분 가운데 대주주 물량을 뺀 소액주주들의 몫은 지난 2018년 말 기준 보유 주식 수를 기준 추산 시 대략 700억원 규모다. 정리매
【 청년일보 】 최근 상장 기업들 중 일부가 내부자 횡령·배임 혐의를 공시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형법 상 횡령과 배임의 기준 자체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달 26일 코드네이처는 전 대표이사 김형일이 특정경제범죄가처중처벌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위반으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업무상 횡령·배임죄를 선고받았다고 공시했다.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업체 아리온도 지난 3일 현 대표이사 채명진이 전 대표이사 최모씨와 이모씨를 횡령 배임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배임 금액은 80억 7466만원이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29.10% 수준이다. 주식 관련 포털 업체인 팍스넷은 지난 13일 김 전 회장과 박모 전 대표이사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업무상 횡령 및 업무상 배임을 자행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이외에 그동안 많은 코스닥 상장기업들이 횡령 배임 사유로 상장폐지됐다.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기업을 사유별로 분류한 최신 자료인 '2013년 코스닥 상장폐지 실질검사 운영 결과'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기업의 상장폐지 주요 사유는 횡령·배임이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2009년 총 60개 기업 중 22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