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주 유통업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내식(內食)' 트렌드가 열풍인 가운데, 기초 요리 소재 중 하나인 참기름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롯데푸드는 오는 30일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런천미트와 같은 '캔햄' 수출을 시작한다고 밝혀 주목됐다. 롯데푸드가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캔햄 물량은 연간 100만개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CJ제일제당, '내식트렌드' 장기화…'참기름' 각광 CJ제일제당은 백설 참기름 매출이 최근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3월부터 현재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성장했다고 밝혀. 특히, '언택트' 소비 확대로 온라인 경로 매출은 전년 대비 50% 가량 신장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져. 이에 CJ제일제당은 집에서 끼니를 챙기는 '집콕족'을 집중 공략해 때 아닌 호황을 맞은 참기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 유통업계내에서는 이 같은 추세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의 영향에 당분간 지속될 전망. ◆ 롯데푸드, 국내 최초 싱가포르에 '캔햄' 수출 롯데푸드는 오는 30일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런천미트와 같은 '캔햄' 수출을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내식(內食)' 트렌드가 장기화되면서, 대표적인 기초 요리 소재 중 하나인 참기름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참기름 시장은 정체상태에 머물며 성숙기에 접어든 카테고리였다. 가정 내 요리 빈도 감소와 가정간편식 제품 출시 확대 영향이 컸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슈로 집에서 식사하거나 직접 요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요리 소재인 참기름 수요가 늘어났다. 실제로 CJ제일제당 백설 참기름 매출은 최근 계속 확대되고 있다. 3월부터 현재까지(6월 25일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성장했다. 특히 언택트(Untact) 트렌드로 인한 온라인 소비 확대로 온라인 경로 매출은 전년 대비 50% 가량 신장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CJ제일제당은 집에서 끼니를 챙기는 ‘집콕족’을 집중 공략해 때 아닌 호황을 맞은 참기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백설 참진한 참기름’의 맛 품질을 업그레이드하며 '백설 고소함 가득 참기름'으로 리뉴얼했다. 참깨를 짜는 온도가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고소함을 한층 더 극대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