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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엔씨소프트, 사상 최대 분기 매출에 10%대 급등...HLB, 항암 치료제 임상 유의성 확보 소식에 급등 外

 

【 청년일보 】13일 특징주는 엔씨소프트·HLB·쌍용차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힙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천903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HLB은 간암 1차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쌍용차의 새 주인 후보로 KG그룹이 선정되면서 쌍방울그룹 계열 종목들이 급락했다.

 

엔씨소프트, 사상 최대 분기 매출에 10%대 급등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29% 오른 43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초반에는 전 거래일보다 13.55% 뛴 45만2천500원까지 오르기도 함.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천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 직전 분기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2천442억원으로, 저년 동기보다 330.4% 증가. 순이익은 1천6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0% 증가.


◆ 셀트리온, 52주 최저가…목표주가 하향


셀트리온이 이달 들어 하락추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최저가를 새로 씀.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15% 내린 14만5천원에 마침. 이 종목은 장중에 14만2천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은 5천50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천423억원으로 31.5% 감소.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 1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4천원에서 19만8천원으로 하향.


이어 "램시마 정맥주사, 트룩시마 단가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셀트리온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1천637억원, 8천222억원으로 추정.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램시마 정맥주사의 약가 인하 추세를 고려해 올해 셀트리온의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를 6천876억원에서 4천868억원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25만7천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함.


다올투자증권도 셀트리온 연간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

 

HLB, 항암 치료제 임상 유의성 확보 소식에 '급등'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5.74% 급등한 4만2천9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한때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4만3천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


계열사 HLB생명과학(29.95%)과 HLB제약(25.00%)도 급등.


이날 HLB는 개발 중인 경구용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항암제 '캄렐리주맙'를 병용 투여해 간암 1차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밝힘.

쌍용차 인수 고배에 쌍방울 관련주 하락세


쌍용차의 새 주인 후보로 KG그룹이 선정되면서 쌍방울그룹 계열 종목이 하락.


13일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6.20% 내린 666원에 거래를 마침. 쌍용차 인수 주체로 나섰던 광림은 전 거래일보다 18.86% 하락한 2,000원에 거래를 마침.


이날 KG그룹이 쌍용차의 새 주인 후보로 선정.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쌍용차의 신청을 받아들여 인수예정자를 KG그룹과 사모펀드 파빌리온PE의 컨소시엄으로 결정했다고 밝힘.


하나기술, 1분기 매출액 49% 증가 소식에 강세


2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 업체인 하나기술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6.51% 오른 5만5600원에 거래를 마침. 이날 하나기술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8억원, 영업손실 1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1% 증가했으며 외형성장과 함께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17억원에서 올해는 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대폭 감소.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


회사측은 호실적 배경에 대해 2차전지 산업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국내 고객사들의 투자가 증가했고 유럽 및 북미 등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주가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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