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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위안부 사익추구 발언에" 윤미향,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고소 外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화물노동자들이 경윳값 폭등으로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운송료 인상, 안전 운임제 확대 등을 내걸고 전면·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는 소식이다.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11월25~27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또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자신을 향해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한 사익을 추구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아울러 검찰이 지난해 12월 30일 피해자와 술을 마시다 수차례 폭행하고 쓰러진 피해자를 숨지게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한씨에 대한 선고는 내달 16일로 예정됐다.

 

내달 총파업 예고한 화물연대 “노동자 생존권 보장하라” 촉구

 

경윳값 급등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 예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3일 서울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8일 서울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 뒤 내달 7일부터 전체 조합원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혀. 

 

화물연대는 "화물노동자들이 수백만원이 넘는 유류비 추가 지출로 생존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유가 연동보조금 같은 정부 대책은 적자 운송 상황을 해결하기엔 부족하다"고 주장. 

 

또한 이들은 일부 화물노동자들에게 일정 수준의 운송료를 보장해주는 '안전운임제'가 조만간 소멸될 예정이라며, 이 제도를 모든 품목과 차종으로 확대할 때까지 대규모 총파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해.

 

윤미향, "위안부 할머니 이용" 발언한 김은혜 후보 명예훼손 고소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

 

23일 윤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김은혜 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월례 포럼'에서 "그동안 여성가족부는 '여당가족부'로 불릴 만큼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면서 "특히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한 윤미향 의원의 사익추구 등에 있어 제역할을 못 했다"고 발언.

 

이에 윤 의원 측은 "김 후보는 언론인이자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를 모를 수 없는 위치에 있다"며 "타인의 명예훼손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고소 사유 밝혀.

 

검찰, '막대살인 사건' 스포츠센터 대표 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지난해 12월 30일 피해자와 술을 마시다 수차례 폭행하고 쓰러진 피해자를 막대기를 사용해 숨지게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

 

2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안동범)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기소된 스포츠센터 대표 40대 A씨의 결심공판을 진행.

 

검찰은 이날 "아무런 잘못도 없는 피해자를 엽기적인 방법으로 살해했다"며 "살해하는 영상은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고 당시 피해자가 느꼈을 고통을 보여준다"고 밝혀.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전 스포츠센터 직원 B씨를 폭행하는 과정에서 70㎝ 길이의 막대를 사용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받아.

 

경찰은 음주상태의 A씨가 피해자 B씨 몸을 조르면서 주변에 있던 봉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것으로 추정.

 

 

 

육군 전방 GOP 부대 총기 사고로 병사 1명 부상

 

육군 전방부대에서 총기 사고로 근무 중 병사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져.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강원도 철원의 한 GOP(일반전초) 부대에서 상황 근무 중이던 병사가 왼쪽 발등에 총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해당 병사는 GOP 상황실 근무 중 자신이 들고 있던 총기에서 발사된 실탄에 다친 것으로 확인

 

현재 봉합 수술을 마친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이 총기 오발 사고인지, 자해 사건인지 조사 중"이라고 전해.

 

’허위경력 의혹’ 받는 김건희 여사···경찰 서면조사 받는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서면 조사키로 해.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김 여사가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강의했던 대학에 제출된 이력서에 허위사실이 기재돼 있다며 지난해 12월 23일 김 여사를 고발한 바 있어.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면조사 방침을 밝히면서 "서면으로 하기로 한 게 무혐의를 전제로 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내용을 받아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언급.

 

이어 "대학 관계자 입장도 다 조사했고 서면 조사 단계가 됐다고 생각해서 질의서를 보냈다. 성급하게 한 건 아니다"라며 "제반 상황을 고려해서 했다고 이해해달라"고 부연.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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