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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 돌입…'故 이예람 특검' 출범 "진상규명 최선" 外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전국 주요 항만 등 물류 거점의 통행 차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물류 차질이 우려된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화물연대는 7일 오전 부산, 울산, 전북 군산 등에서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 시작을 알렸다.

 

또한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55·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5월 21일 이 중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383일 만이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던 박찬호 광주지검장(56·26기)이 검찰을 떠난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지검장은 7일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이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검찰 고위직의 한 사람으로서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바 있다"고 적었다.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 요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전면 무기한 총파업 돌입.

 

화물연대는 전날 조합원들에게 '총파업 지지엄호 행동지침'을 전파하고 "파업기간 발생하는 추가화물에 대한 대체수송을 거부하며 대체수송을 강제하는 경우 노조 중앙으로 즉각 보고(해야)한다"고 당부.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에서 2018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과 함께 일몰제로 도입된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 예고한 바 있어.

 

그간 화물연대는 경윳값 폭등으로 안전 운임제 없이는 생계유지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제도 확대 요구해와.

 

이외에도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및 화물 운송산업 구조 개혁,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주장.

 

'故 이예람 특검' 공식 출범…”진상 규명 최선 다할 것”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서울 서대문구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 열고 공식 출범.

 

안 특검은 현판식에서 "이 중사 사망사건 관련 공군 수사기관의 수사 뒤 모두 15명이 군사법원에 기소됐지만, 여전히 부실 수사와 은폐 등 군 수사기관과 지휘부에 대한 여러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그러면서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규정한 적법절차 및 증거주의에 따르면서도 신속하게 객관적인 증거를 찾아내고, 그 증거를 토대로 위법행위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포부 전해.

 

한편, 공군 20 비행단 소속이었던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즉각 신고했고, 군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같은 해 5월 21일 극단적 선택.

 

유족들은 고인이 동료, 선임 등에게서 2차 피해에 시달렸다고 주장.

 

차기 ‘검찰총장 유력 후보’ 박찬호 광주지검장 사의 표명

 

차기 검찰총장 유력 후보로 꼽히는 박찬호 광주지검장(56·사법연수원 26기)이 전격 사의 표명.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올린 ‘사직 인사’에서 "‘검수완박’ 국면에서 검찰 고위직의 한 사람으로서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바 있다. 보통사람인 저로서는 진퇴결정이 쉽지 않았고 여러 사정을 고려할 수밖에 없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밝혀.

 

그러면서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수사와 재판을 통해 진실규명과 그에 따른 책임을 묻고, 법치를 바로 세우는 일을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으리라 믿는다”며 “소통과 단결을 강화하고, 검찰이 스스로 중단없는 개혁을 통해 국민의 신뢰와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확보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여.

 

앞서 박 지검장은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해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 부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대검 공공수사부장 등을 지낸 바 있어.

 

 

택시 탈취 20대 남성, 48㎞ 도주 혐의…경찰 구속연장 신청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차량을 빼앗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A(27)씨의 구속영장 신청.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0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시천동 경인아라뱃길 인근 도로에서 택시 기사 B(60)씨를 흉기로 위협해 차량을 탈취해 경기 군포시까지 48㎞가량 도주한 혐의 받아.

 

A씨는 목적지에서 내린 뒤 운전석으로 접근해 하차를 요구하며 흉기로 B씨를 위협해 택시를 빼앗은 것으로 파악.

 

A씨는 "인터넷 방송에서 BJ에게 준 별풍선을 돌려달라고 했는데 돌려주지 않았다"며 "BJ에게 찾아가려고 택시를 빼앗았다"고 진술.

 

경찰 관계자는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해.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 만취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선고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25)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아.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서씨에게 지난달 26일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 내려.

 

앞서 서 씨는 지난 1월 28일 오전 0시 15분께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 적용.

 

입건 당시 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 해당 사고 장면은 SBS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를 통해 공개.

 

영상 속 서 씨는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도 제대로 응하지 못하는 만취 상태 모습.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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