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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랠리 하루 만에 끝' 미국 증시, 다우 3만선 붕괴

 

【 청년일보 】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의 '자이언트 스텝' 단행 당일에도 랠리를 펼쳤지만, 이는 '하룻밤의 꿈'으로 끝났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들은 대거 급추락을 기록했다. '안도랠리' 효과가 단 하루만에 그친 데에는 고강도 긴축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41.46포인트(p) 떨어진 2만9천927.07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다우 지수 3만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22p 하락했으며(3천666.77), 나스닥도 453.06p 폭락한 1만6c천46.1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연준은 전날 28년 만에 금리를 0.75%p나 끌어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선언했는데, 일단 증권가에선 불확실성 해소와 연준의 강력한 물가 안정 의지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모처럼 주식을 사들였던 투자자들은 계속되는 금리인상 전망에 하루 만에 방향을 돌렸다. 하루만에 안도랠리를 끝내고 대폭락을 빚은 것은 시장의 불안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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