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영 고도화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2년 SK바이오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13일 '2040년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 방안과 그동안의 성과 등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보고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발간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헬스케어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공급 등을 통해 약 1천52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지난 5월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신약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 2020년 대비 제품 출시 국가 2배 이상 확대 등을 구체적인 목표로 삼았다.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넷 제로의 중장기 계획도 단계별로 구체화했다. 탄소 배출량을 2030년 33%, 2035년 66% 더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2026년부터는 직접 배출량 감축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요 협력사도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SK바이오팜만의 고유한 인재 육성 체계를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SK바이오팜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글로벌 Top 4시장 진출을 완료하며 사회적∙경제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